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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1 특성화고 찾아가는 진로상담 및 취업설명회 개최
- 경남 창녕군 통합행복 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창녕공업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 학생들의 구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21 특성화고 찾아가는 진로상담 및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문 취업상담사가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로상담을 실시하고 군 구인업체 현황, 워크넷 사용법 및 구직 신청방법 등을 교육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군 통합행복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진로상담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취업 취약계층과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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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1 특성화고 찾아가는 진로상담 및 취업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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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 시행
- 오는 7월 3일부터 구좌읍 김녕리에 어르신 일자리 25곳이 만들어진다. 김녕리, 제주문화마을연구소, 구좌마을여행사 협동조합이 함께하는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이 시행되기 때문. 이번 사업의 주 목적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있다. 마을 자원을 활용해 지역 어르신의 일자리를 만들고, 마을 활성화 또한 꾀하겠다는 포부다. 이에 임시찬 리장은 "김녕 삼촌네 마을카페에 10명,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한 우리동네 해설사에 15명 일자리가 만들어졌다"면서 단계적으로 청년과 중장년층 일자리까지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노라 밝히고 있다. 이와 관련, 김녕 지역에 30년 이상 거주한 어르신들이 김녕리 우리동네 마을해설사로 나선다. 이를 위해 제주문화마을연구소에서 해설사 교육도 이뤄진다. 교육을 받는다고 모두 해설사가 될 수 있는 건 아니다. 김녕리장과 노인회장의 공동 평가로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이번 김녕리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의 기획을 맡은 제주문화마을연구소 양정철 박사는 "제주어를 활용해 어르신 일자리를 만들어낸 점에서 다른 지역의 마을만들기와 개념 자체가 다르다"며 기대를 많이 하는 입장이다. 사라져가는 지역 문화를 복원하고, 세대간 지역 문화 전수를 통해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는 소망을 갖고 있다. 함께 사업을 추진 중인 구좌마을여행사협동조합 박근현 이사는 "김녕리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상품구성과 모객을 통해 제주지역의 독특한 마을문화를 소개할 예정"임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김녕을 시작으로 한다. 젊은이는 뭍으로 떠나고, 점차 고령화되는 제주 곳곳 마을에 활기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시도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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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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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23일 제주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 박람회
- 신세계사이먼 제주프리미엄아울렛 채용박람회 ▲ 신세계사이먼은 올해 7∼8월께 예정된 제주 프리미엄 아울렛 개장을 앞두고 이달 23일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센터에서 제주 지역민을 대상으로 채용 박람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입점 브랜드와 신세계인터내셔날, 스타벅스 코리아 등 신세계그룹사, 협력사 등 25개 업체가 참여해 250여명을 채용한다. 취업포털 사이트 커리어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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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23일 제주 프리미엄 아울렛 채용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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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중장년·경력단절 여성 구직자 지원위한 업무협약
-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김희정)와 (주)케이티씨에스 호남운영본부(본부장 이명훈),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소장 강수영)는 2일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디지털 배움터에서 도내 중장년 및 여성인력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도내 중장년과 경력단절 여성 대상 인력 양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과정 운영 및 일자리 창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위한 인프라 지원 등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김희정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도내 중장년·경력단절 여성 구직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는 물론 전문인력 양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 및 취약계층의 교육지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 이후 중장년·경력단절 여성 대상 디지털 교육 심화 과정 운영과 디지털 배움터를 통한 도민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 전화(1800-0096) 또는 인터넷(디지털배움터.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064-753-8090), (주)케이티씨에스 호남운영본부(042-604-5055),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064-710-45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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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중장년·경력단절 여성 구직자 지원위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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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개정 조례안 추진
- 제주도의회 김경미 의원은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례 개정안은 현행 일자리혁신위원회 내에 '취약계층 분과위원회'와 '사회적 기업 분과위원회'를 추가로 설치하고,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현황 변화추이를 모니터링해 일자리 정책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더욱 힘겨운 삶을 사는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조례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강성균, 강성민, 강철남, 김대진, 문경운, 박호형, 송영훈, 송창권, 임정은, 홍명환 의원 등 10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고, 이달 28일 열리는 제395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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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개정 조례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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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골목식당', 제주서 새 프로젝트 "청년 예비 창업자 모집"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제주도에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그동안 ‘요식업 대선배’ 백종원 대표가 각 골목식당의 문제 케이스를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솔루션을 제공했다면, 이번에는 지역의 먹거리 골목을 조성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이에 제작진은 ‘백종원의 골목식당’과 함께 제주도에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할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를 갖추고 요식업을 희망하는 청년(만19세-39세 이하)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제주도 도민이거나 요식업 경력자, 식당 폐업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 등은 우대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총 3-6(명)팀을 선발해 창업에 필요한 기본교육,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메뉴 컨설팅, 마케팅, 가게 인테리어 비용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늘(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이며, ‘백종원의 골목식당’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backstreet2021@sbs.co.kr)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선보이는 또 하나의 프로젝트는 올 7월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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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골목식당', 제주서 새 프로젝트 "청년 예비 창업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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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1년 상반기 청소인력 1317명 채용
- 제주시청사 전경 제주시는 2021년 상반기 청소인력 기간제근로자 1317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채용하는 인원은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600명△읍면동 365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주말수거 인력 186명△가로환경정비인력 127명△청소행정기동반 30명 등이다. 또 △재활용도움센터 도우미 186명△음식물류 폐기물 주말수거 인력 56명△읍면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인력 10명△음식물류 폐기물 기동수거 인력 2명△클린하우스 및 음식물쓰레기종량기 세척인력 120명을 뽑는다.지원자는 사업별로 제주시 생활환경과 및 해당 읍면동을 방문해 응시원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채용공고 세부사항은 제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제주시 생활환경과 및 거주지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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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021년 상반기 청소인력 1317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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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내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84명 공개모집
- 서귀포시는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증진을 위해 2021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84명을 공개모집 한다고 22일 밝혔다. /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는 취업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증진을 위해 2021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84명을 공개모집 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23일부터 12월 4일까지로 모집분야는 행정업무를 보조하는 ▲전일제일자리 10명(주 40시간 근무) ▲시간제일자리 16명 (주 20시간 근무), 환경정비 및 주차계도 활동업무인 ▲복지일자리 345명 (월 56시간 근무)으로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장애인복지시설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미취업 장애인으로 일자리 참여 희망 시 장애인일자리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해당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로 선발되면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채용공고의 모집공고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특화형 일자리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8명과 ▲시각장애인 안마사파견사업 5명에 대해서는 수행기관이 선정된 후 기관에서 별도 공개채용 모집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ㅇ;번에 추진되는 2021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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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내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84명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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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대상 취업마인드 자립하기 ‘대인관계함양 취업캠프’ 프로그램 진행
-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송재우)는 지난 31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마인드 자립하기‘대인관계함양 취업캠프’ 프로그램을 1교시부터 6교시까지 각 학급에서 진행 하였다고 3일 밝혔다./ 내외뉴스통신제주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송재우)는 지난 31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마인드 자립하기‘대인관계함양 취업캠프’ 프로그램을 1교시부터 6교시까지 각 학급에서 진행 하였다고 3일 밝혔다.취업캠프 프로그램은 ‘호감, 신뢰, 소통’이라는 주제로 외래강사 10명을 모시고 진행했다.이어, 3학년 학생들에게 실제 취업프로그램으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마인드 향상을 위한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설득력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힘 키우기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능력 △기본적인 내재역량 및 비인지적 요소의 개인역량 향상에 집중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대인관계 탄력성를 통한 개인적으로 조직적 면역력 향상 △대인관계능력을 향상하여 소통능력과 조직능력향상 등으로 구성했다.학교관계자는 “ 취업 목표 수립 및 구체적인 취업 실전 대응을 쌓고 목표를 향해 불굴의 의지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끈기를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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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 대상 취업마인드 자립하기 ‘대인관계함양 취업캠프’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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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노인 일자리사업 6월부터 재개
- 제주도청 청사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월부터 중단됐던 노인 일자리사업을 6월부터 실외·비대면 사업 유형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 사대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년층을 위해 상대적으로 감염 우려가 적은 '문화재지킴이'을 비롯해 88개 공공형 일자리 사업부터 우선 재개한다. 도는 사업 재개에 앞서 수행기관 10개소에 코로나 19 노인일자리 운영 가이드라인과 손세정제(500㎖) 2882개를 제공했다.또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체온계 215개를 제공받아 각 읍면동 노인일자리 사업담당자 와 수행기관에 배부했다. 수행기관에 대해서는 사전교육을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 참여노인 또는 동거인 중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수행기관에 보고하고 일정기간 활동이 제한될 수 있음을 사전 고지토록 했다. 또 노인일자리 사업단별로 건강관리 책임자를, 수행기관별로 방역관리책임자를 각각 지정해 참여자와 기관 점검을 매일 실시토록 했다.이를 통해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비상연락망을 통해 보고할 수 있도록 수행기관별 코로나19 대응 매뉴얼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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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노인 일자리사업 6월부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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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환 해녀학교 직업해녀 양성과정 모집
- 제주 해녀의 위대한 정신과 가치를 보존·전승하기 위해 법환 해녀학교가 이달 16일부터 4월 3일까지 직업 해녀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해녀를 직업으로 원하는 만 55세 미만의 여성으로서 누구나 지역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접수는 온라인, 현장, 우편(모집기간 내 도착 분)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모집 공고 내용은 법환 해녀학교 홈페이지(https://thehaenyeo-schoo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직업해녀양성과정 운영은 주말을 이용, 총 20일,·80시간으로 편성돼 잠수기술 및 안전교육·해녀문화의 이해, 선배 해녀들과의 간담회 등 직업해녀로서의 필요한 교육내용으로 구성됐다. 서귀포시는 신규 해녀양성을 위해 어촌계 가입 시 1명당 100만원을, 만 40세 미만의 신규해녀에 대해서는 초기 정착을 위해 3년간 월 3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정영헌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해녀 고령화로 사라져가는 제주 해녀 보존 전승을 위해 해녀 학교 운영 이외에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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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환 해녀학교 직업해녀 양성과정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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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일자리 없는 제주 中불법체류자들 "차라리 귀국"
- 코로나19에 불법체류자도 제주 탈출 러시 이날 오전 많은 불법체류자가 몰려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을 둘러싸 마치 건물이 포위된 듯했다. 그간 꼭꼭 숨어 찾기 힘들었던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이 제주를 빠져나가려고 대거 몰리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 1월부터 자진 출국 불법 체류자들에게 입국 금지 및 범칙금을 면제해주고 재입국 기회를 부여하는 등 불법체류자 자진 출국을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한국 확산에 대한 우려가 있고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침체해 일감이 줄어든 점이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의 귀국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불법체류자도 제주 탈출…코로나19 여파 이날 자진 출국 신고를 하려고 온 중국인 A(41·여)씨는 지난 1년간 제주에서의 불법 체류 생활을 접고 고향인 중국 지린성 창춘시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다. 식당에서 일하는 A씨는 "한국 코로나 전파 속도가 너무 빠르다. 상황이 이렇지만, 아직도 내가 근무하는 제주시 연동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며 "고향에 있는 가족이 걱정을 많이 해 돌아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A씨는 "최근 들어 제주∼중국 행 비행기도 재개돼 주변 중국 지인과 함께 자진 출국 신청을 하기 위해 새벽 5시부터 줄을 섰다"며 "더 빨리 온 사람들은 새벽 2시에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작년부터 1년째 불법 체류를 했다는 B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제주 건설 현장 등에서 일거리가 없다"면서 "더 머물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국인은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인들이 중국인을 보는 시선이 따갑기도 해 비행기 편이 나오는 대로 돌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제주에 1만명가량의 불법체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법무부가 불법 체류자에 대해 자진 출국을 유도한 이후 지난달 1일부터 25일까지 도내에 230명의 불법체류자가 자진 출국 신고를 했고 54명이 출국했다. 176명은 출국 대기 중이다. 특히 한국 정부가 지난달 23일 감염병 위기 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자진 출국 신청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이날만 불법체류자 250여 명이 자진 출국 신청을 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이 생긴 이래 하루당 자진 출국 신청자가 가장 많았다. 전날 신청한 100여 명을 포함하면 이틀 사이 신청자만 350여명에 달한다. 불법체류자들의 자진 출국 행렬이 늘고 있지만, 제주와 중국 직항 항공편은 춘추항공사와 길상 항공사밖에 없어 출국을 기다리는 대기자들만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은 자진 출국을 하려는 외국인에게 30일의 범위 내 출국 기한을 정해 출국명령서를 발부하게 된다. 이로 인해 자진 출국 신고 일시와 실제로 자진 출국하는 날짜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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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일자리 없는 제주 中불법체류자들 "차라리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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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일자리 3종세트' 본격 추진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중장년 근로자의 일자리지원 정책 확대의 일환으로 취업지원 및 목돈마련, 주거지원을 위한 ‘중장년 일자리 3종세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장년 취업지원 프로젝트」 사업은 도내 중장년 고용활성화 및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중장년 구직자를 채용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1년간 1인당 월 40만원씩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에는 신청기한을 매월 15일에서 매월 10일까지로 변경하였고, 추가고용시에만 지원하던 부분을 없애는 등 참여기업의 자격요건을 완화하였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매월 1일에서 10일까지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710-4505)에 신청하면 된다. 「제주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 사업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만 35세 이상 60세 이하의 중장년 근로자의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근로자(10만원)·기업(12만원)·제주도(12만원)가 5년간 공동으로 적립하여 만기시 2,040만원에 이자를 지급받는 사업으로 올해에는 연령을 만 55세 이하에서 만 60세로, 임금 기준은 제주지역 평균임금에서 전국 평균임금(정액급여)으로 확대하여 운영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 24(월) ~ 3. 20(금)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754-5159)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중장년 근로자 보금자리 지원」 사업은 중장년 근로자를 고용한 도내 중소기업에 숙소임차료(또는 주택보조금)에 소요되는 비용을 월 최대 30만원 2년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매월 1일에서 10일까지 고용복지플러스센터(☏710-4471)에 신청하면 된다. 그 외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일자리/채용정보 또는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2018년부터 청년들의 취업부터 정착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3종세트’를 시행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중장년 일자리 3종세트’를 완비하여, 청년은 물론, 중장년 근로자에게도 단계별 지원책을 마련하였다. 손영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청년 일자리 3종세트’에 이어 ‘중장년 일자리 3종세트’도 올해 본격 시행하게 됨에 따라, 모든 연령층의 근로자가 △취업 △목돈마련 △주거지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기업을 위한 다양한 고용지원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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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일자리 3종세트'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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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학생 일자리 확대…제주도교육청, 지자체와 협약 체결
- 제주도,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7일 장애학생 취업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도교육청이 장애 학생의 취업 지원 확대를 위해 제주도·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등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장애 학생 취업역량 강화와 진로체험 활동 활성화 ▷장애특성에 적합한 일자리 공동 발굴 확대 ▷현장(훈련) 실습을 위한 진로 직업교육 지원 강화 ▷장애인 고용 인식 제고 등 협력을 통해 장애학생 취업지원 시스템 공동 구축에 합의했다. 협약식에는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과 오승식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고경희 제주도장애인종합복지관장, 윤보철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오승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참석했다.오승식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협약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각 기관 관련 부서가 상호 협의해 추진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 학생의 진로·직업교육 지원에 따른 협력사업이 보다 내실 있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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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학생 일자리 확대…제주도교육청, 지자체와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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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지방공무원 464명 채용…사회적 약자 배려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도 지방공무원 채용 인원을 확정하고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 지방공무원 선발예정 인원은 ▷7급 7명 ▷8급 13명 ▷9급 행정직군 184명 ▷9급 기술직군 135명 ▷연구·지도직 9명을 포함해 348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정직인 소방직 111명과 자치경찰 5명까지 포함하면 총 464명이다. 특히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기회가 확대됐다. 장애인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통해 법정기준(3.5%)보다 많은 22명(6.5%)를 채용한다. 아울러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7명을 구분 채용할 계획이다.또 제주지역 소재 대학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지역인재 선발시험(8급 2명·9급 2명)과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출신을 대상으로 고졸자 경력경쟁채용시험(9급 4명)을 실시한다. 송종식 총무과장은 “올해 공무원 채용 계획은 도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도내 경제여건, 공직 조직 내 예상되는 결원사항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 것”이라며 “베이비부머 세대(1958~1963년생)가 퇴직하는 시기인 2023년까지 공무원 채용 인원이 매년 300여명 수준을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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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올해 지방공무원 464명 채용…사회적 약자 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