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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3.12.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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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특화훈련' 과정이 보다 다양해지고 진로상담과 취업 지원도 강화된다고 고용노동부가 19일 밝혔다.


일반고 특화훈련은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3학년에게 직업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매년 6000여명의 학생들에게 훈련을 제공하고 있고, 전문계고뿐 아니라 일반고 졸업생들도 고졸 인재로서 조기에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노동부는 현재 서비스 직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일반고 특화훈련을 내년부터는 생산직과 첨단·디지털 분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훈련 품질을 높이기 위해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을 중심으로 하는 첨단·디지털 분야 훈련을 제공하고, 기업이 직접 훈련과정 설계·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진로 탐색 서비스를 도입해 훈련 전에 직종 선택을 위한 진로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업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명 변경과 현재 월 최대 11만6천원인 훈련 장려금 인상도 추진 중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권태성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날 대구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에서 일반고 특화훈련 현장을 참관한 후 "더 많은 학생이 훈련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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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특화훈련 다양화…첨단·디지털분야 과정 시범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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