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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4.02.1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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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직업 훈련기관이 디지털 전환 등 환경변화에 대응, 높은 품질의 훈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혁신 컨설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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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지난 16일 ‘직업훈련 혁신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00여 명의 직업훈련 전문가, 우수 훈련기관 관계자 등으로 컨설팅 전담팀을 꾸려 일대일(1:1) 컨설팅을 제공한다. 직업훈련 혁신 컨설팅은 ‘훈련기관 도약 컨설팅’과 ‘훈련과정 혁신 컨설팅’으로 구성된다.


‘훈련기관 도약 컨설팅’은 훈련기관의 전반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새로이 진입한 훈련기관엔 훈련생 모집 방법, 훈련과정 설계, 행정처리 절차 등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훈련 운영 경험이 있는 기관에 대해선 기관의 운영 실적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올해에는 신규기관 50개소(2월 모집)와 경력기관 50개소(6월 모집)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훈련과정 혁신 컨설팅’은 미래지향적 훈련방법 도입을 지원한다. 훈련기관에 프로젝트 학습(PBL) 등 새로운 교수법이나 생성형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디지털 수업 지원 도구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해당 기관의 훈련 직종, 훈련시설 등을 고려하여 효과적인 훈련방식을 추천하고, 효과를 모니터링해 피드백까지 제공한다. 해당 컨설팅은 상시 모집하고 있어 혁신에 대한 의지가 있는 훈련기관이라면 언제든 직업능력심사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 국장은 “직업훈련의 품질 향상을 위해 훈련기관과 함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아가고자 한다”라며 “직업훈련 혁신 컨설팅을 통해 직업훈련의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고, 국민에게 선진화된 직업훈련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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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메타버스 등 신기술 활용한 직업훈련 혁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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