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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고용종합지원센터, 신산업 맞춤형 직업훈련 실시

  전북 군산시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는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6월부터 실직(구직)자와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단기 신산업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직업훈련은 군산경제를 책임지고 있던 현대조선군산공장과 지엠자동차 군산공장이 폐업하면서 주력 산업이 무너지고 대량의 실직자가 발생해 이들과 연계된 소상공인들이 문을 닫으면서 지역경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어 실직자와 미취업자들에게 새로운 취업의 길을 열어주고자 마련됐다.   군산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에서는 취업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신산업 전문 과정인 위그선 (수면비행선박) 취업연계 프로그램인 위그선 정비사, 위그선 운항관리사 등의 과정을 지난 8월부터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약 40명 가량이 훈련에 참여해 이중 40% 정도의 훈련생이 취업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위그선은 항공기술이 80%이상 들어간 선박으로 시속 200Km 이상을 내며 포항~울릉도 구간을 첫 출항 예정돼 있는(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 차세대 운송수단 이다.   박남균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장은 “2019년도에도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훈련이 아닌 실질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취업연계형 교육 과정’을 확대 개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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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