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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간 주도 일자리 확산… 40대 맞춤형 대책도 내놓는다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부처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정부가 올해 지역 노사민정이 주도적으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는 '광주형 일자리' 확산에 나선다. 오는 3월에는 그동안 일자리정책에서 소외된 40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 종합대책'이 나온다. 고용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농업·농촌 일자리지원책과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공익형 직불제 안착방안이 마련된다. 아울러 올해 노후경유차 100만대 감축 등 초미세먼지 농도를 지난해 대비 15% 낮추고, 미세먼지 관리지역은 인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40대 일자리 대책 마련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고용노동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0년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 새해 업무보고는 지난달 21일 국방부·국가보훈처 이후 처음이다. 당초 매주 예정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순연된 바 있다.'일자리'에 방점이 찍힌 이날 업무보고는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이라는 공동 슬로건으로 '더 좋은 일자리, 반등을 넘어 체감으로'라는 세부 주제로 진행됐다.문 대통령은 이날 "공공부문이 마중물이 돼 민간부문의 일자리 활력을 만드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며 "지역 주도형 일자리 창출 매진, 규제혁신과 투자, 인센티브 강화, 데이터경제 확산 및 신산업 육성, 세대·계층별 맞춤형 일자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지역 노사민정이 주도적으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정부가 패키지로 지원하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 확산방안을 보고했다. 지역 상생형 일자리는 지난해 1월 광주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6개 지역에서 진행 중이다. 올해는 8개 내외 지역의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지역 고용위기와 관련해서는 사후처방 중심에서 패키지형 선제 대응으로 전환키로 했다. 최대 5년간 2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미 고용위기 우려 지자체에서 18개 사업계획서가 제출된 상태다.그동안 일자리정책에서 소외된 40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 종합대책도 3월 중 나온다. 대책에는 40대 이직률이 높은 제조업 안정화 방안과 직업훈련 강화, 취업지원 방안 등이 담긴다. 14개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신기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일터 문화 혁신을 위해 근로 대기 휴게시간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시차출근제, 재택근무제 등의 도입을 위해 월 최대 4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공익형직불제 안착… 초미세먼지 농도 15% 감축농림축산식품부는 고용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농업·농촌 일자리 지원과 공익형 직불제 안착방안을 보고했다. 우선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한 임대형 온실(30개소)과 스마트팜(혁신밸리 4개소, 지역특화 2개소)을 조성하고 심층창업컨설팅을 신설, 청년들의 투자실패 가능성을 낮추기로 했다. '영파머스펀드(100억원)'와 '징검다리펀드(215억원)'도 신규로 조성한다. 5060세대를 위해 특별·광역시와 농업기술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도시지역(13개시)에 도시농협을 귀농 교육·상담 창구로 새롭게 활용키로 했다.농업계 숙원사업인 공익형직불제는 0.5㏊ 이하 소규모농가에 대해 경지면적에 관계없이 연 120만원 수준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23㎍/㎥인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20㎍/㎥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노후경유차를 2018년 대비 100만대를 감축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보조금은 최대 165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리고, 수도권에 적용되던 대기오염총량제를 4개 권역(중부권, 동남권, 남부권)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다량배출사업장 배출량은 20% 이상 감축하고,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방지시설 설치가 어려운 중소기업은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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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간 주도 일자리 확산… 40대 맞춤형 대책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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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제 등 갖춘 여성 고용 우수기업, 정책적 지원해야”
- 여성 고용 우수기업들은 다양한 유연근무제도와 경력단절 여성 채용 등 다양한 여성 인재육성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높은 여성 고용 비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들 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600대 기업의 여성 고용 비율 분석’을 토대로 여성 고용 비율이 과반수를 넘거나 여성 직원 수가 많은 기업의 여성 대상 인사·복지 제도 및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여성 고용 우수기업들은 일·육아 병행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차출퇴근제, 선택적·탄력적 근로시간제, 현장출퇴근제, 재택근무제와 같은 제도가 대표적이다. 기업들은 정시퇴근 캠페인과 함께 근무시간 종료 후 PC가 자동으로 꺼지는 PC OFF제도를 실시하고 있었다. 퇴근 이후 문자 메시지와 같은 업무 연락을 금지하는 일·생활균형 문화도 추구하고 있었다. 또 하나투어, LG생활건강을 비롯한 기업들은 ‘스마트 워킹센터’, ‘스마트 스테이션’ 등 자택이나 영업현장 주변에 사무실을 설치했다. 직원들이 현장으로 직접 출퇴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2시간 단위의 ‘반반차 제도’와 1개월간 장기휴가제도인 ‘안식월 제도’, 월 1회 연차 소진 없이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체험해보고 싶은 콘텐츠나 자기계발에 활용하는 ‘오피스 프리데이’ 및 매월 개인연차를 활용해 3일 연속 휴무를 실시하는 ‘가족 사랑의 주간’을 실시하는 기업들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여성 고용 우수기업들은 다양한 여성 인재육성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의 승진을 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없애기 위해 여성 리더십 역량 개발 및 육성 프로그램, 사내 멘토링, 여성 이슈 발굴 및 해결을 위한 협의체 운영 등이 이뤄졌다. 롯데쇼핑은 여성 간부직원들을 대상으로 롯데WOW(Way Of Women)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여성 인재육성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특강과 문화공연을 제공한다. SK하이닉스는 SK W-network로 여성 구성원간 네트워킹과 리더십 멘토링, 여성 리더의 성장에 방해가 되는 문화와 제도 개선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등 여성 리더십 육성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신, 출산, 육아로 퇴직한 여성 직원을 재고용하는 등 경력단절 여성 채용을 확대하는 기업들도 있었다. CJ프레시웨이는 경력단절 여성 인력의 직장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인턴제도인 ‘리턴십’을 운영하고 있었다. 여성 고용 비율이 82.9%인 효성ITX는 육아휴직 종료 후 100% 원직 복귀 및 동등한 기준으로 승진을 보장했다. 1:1 멘토링으로 빠른 업무 적응을 지원하기도 한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주요 대기업들은 출산·육아지원, 여성 인재육성제도와 일·생활균형을 추구하는 기업문화를 잘 갖추고 있다”며 “이 같은 제도를 실시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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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제 등 갖춘 여성 고용 우수기업, 정책적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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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고용우수기업'…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성 인재지원
- 국내 일부 기업이 여성의 고용 안정과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성인재활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9일 주요 기업의 여성 고용 관련 제도 및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조사한 결과, 일부 기업들이 출산·육아 지원제도와 여성 인재육성제도를 운영하고 일·생활균형을 추구하는 기업문화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600대 기업의 여성 고용 비율 분석'을 토대로 여성 고용 비율이 절반을 넘거나, 여성 직원 수가 많은 '여성고용우수기업' 55개 사의 여성 대상 인사·복지 제도와 관련 프로그램 운영 사례로 이뤄졌다. 한경원은 조사 결과 기업들이 △난임 시술비 지원, 자동육아휴직제, 가사도우미 비용 지원 등이 포함된 '출산·육아지원제도' △여성의 승진을 막는 장벽을 없애기 위한 경력개발, 여성협의체 운영과 같은 '여성인재육성제도' △유연근무제와 같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추구하는 '기업문화' 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구체적인 제도와 프로그램 운영 사례로는 SK하이닉스의 산후 도우미 서비스와 산부인과 이용 시 할인 혜택, 삼성전자의 임산부 간식 제공 및 임원 전용 주차장 이용을 배려, 신세계푸드의 채용 공고 시 경력단절 여성 채용도 함께 공고하며 재직 경력 100% 인정, 일·육아 병행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시차출퇴근제, 선택적·탄력적 근로시간제, 재택근무제와 같은 다양한 유연근무제도 등이 꼽혔다.또 출산 휴가가 끝나면 자동으로 육아휴직으로 전환하거나, 유아휴직을 최대 1년 연장하는 등 육아 부담을 줄이는데 동참하는 기업도 있다.특히 여성 고용 비율이 82.9%에 달하는 효성ITX는 육아휴직 종료 후 100% 원직 복귀 및 동등한 기준으로 승진을 보장하고 1:1 멘토링을 통해 빠른 업무 적응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주요 대기업들은 출산·육아지원, 여성 인재육성제도와 일·생활균형을 추구하는 기업문화를 잘 갖추고 있다"라며 "여성 고용을 늘리기 위해서는 이러한 제도가 필요하지만 기업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실시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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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고용우수기업'…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성 인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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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장관 "탄력근로제 활용하면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경쟁력 약화 막을 수 있어"
- 고용노동부 장관은 14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탄력근로제 활용 기업 노·사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노동시간 단축과 함께 탄력근로제 등 유연근로제 활용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한다면 근로자들의 직무 만족도가 높아지고 기업의 생산성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노동시간 단축에 대해 기업 경쟁력이 약화된다는 일부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실태 파악을 해보면 (노동시간 단축 대상인) 300인 이상 기업 중 83.6%는 업무 효율화나 근무제 개편, 신규 채용 등을 통해 주 52시간 초과 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이날 노사 간담회에 참석한 3개 회사의 유연근무제 활용을 통한 노동시간 단축 사례를 소개했다. 이 장관은 “윈팩은 노동시간 단축 시행 이후 탄력근로제와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이용해 초과 근무 문제를 해결했고, 그 과정에서 근로자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한 임금구조 개편도 함께 진행했다”며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올해는 창립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산에 소재한 전자부품 제조업체 한국몰렉스는 탄력근로제,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등 직무 특성에 맞는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해서 주당 평균 8시간 이상의 근로시간을 단축했다”며 “모두투어는 2014년부터 탄력근로제를 이용해 근로자 개인 여건에 맞게 업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되면서 근로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서는 노동시간 단축의 현장 안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도 많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노동시간을 줄여가는 과정에서 기업마다 생긴 애로사항을 말해주고 제도 개선에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현행법상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제의 단위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노동계는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확대하면 임금 감소와 노동자 건강 침해 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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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장관 "탄력근로제 활용하면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경쟁력 약화 막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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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팟, 올해 상반기 신입·경력 채용
- 로지스팟이 2021년 상반기 각 부문별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기업간 거래(B2B) 디지털 물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로지스팟은 전문 운송서비스와 고객 맞춤형 관리 솔루션으로 통합 운송 관리를 실현하면서 기업에게 최적의 통합 운송 방안을 제시하고 물류 디지털화를 돕고 있다. 매출액 기준 매년 평균 16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로지스팟은 디지털 물류 서비스 영역 확대에 따른 사업 확장과, 물류 환경과 기업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자일 로지스틱스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전 부문에서 대규모 신입/경력직 인재를 채용한다. 개발 부문에서는 SW 엔지니어와, UI/UX 디자이너, QA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마케팅 부문에서는 퍼포먼스 마케터를, 경영지원 부문에서는 HRD담당자를 채용하고, 영업 부문에서는 영업기획과 디지털 물류 영업 인재를 채용하며, 운영 부문에서 고객서비스 담당자를 채용한다. 로지스팟은 근무 환경과 근무시간의 유연성을 위해 시차출퇴근제와 주1회 재택근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차 외에도 여름휴가, 생일휴가, 연말휴가, 태아검진휴가 등 다양한 유급휴가를 통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검진과 의료비, 자기개발비를 지원하고, 장기근속직원에게는 리프레시 휴가와 휴가비도 제공하면서 직원들의 복지에 힘쓰고 있다. 로지스팟의 박재용 대표는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서 다양한 디지털 물류 서비스 경험과 경력을 쌓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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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팟, 올해 상반기 신입·경력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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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간 주도 일자리 확산… 40대 맞춤형 대책도 내놓는다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부처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정부가 올해 지역 노사민정이 주도적으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는 '광주형 일자리' 확산에 나선다. 오는 3월에는 그동안 일자리정책에서 소외된 40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 종합대책'이 나온다. 고용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농업·농촌 일자리지원책과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공익형 직불제 안착방안이 마련된다. 아울러 올해 노후경유차 100만대 감축 등 초미세먼지 농도를 지난해 대비 15% 낮추고, 미세먼지 관리지역은 인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40대 일자리 대책 마련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고용노동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0년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 새해 업무보고는 지난달 21일 국방부·국가보훈처 이후 처음이다. 당초 매주 예정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순연된 바 있다.'일자리'에 방점이 찍힌 이날 업무보고는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이라는 공동 슬로건으로 '더 좋은 일자리, 반등을 넘어 체감으로'라는 세부 주제로 진행됐다.문 대통령은 이날 "공공부문이 마중물이 돼 민간부문의 일자리 활력을 만드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며 "지역 주도형 일자리 창출 매진, 규제혁신과 투자, 인센티브 강화, 데이터경제 확산 및 신산업 육성, 세대·계층별 맞춤형 일자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지역 노사민정이 주도적으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정부가 패키지로 지원하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 확산방안을 보고했다. 지역 상생형 일자리는 지난해 1월 광주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6개 지역에서 진행 중이다. 올해는 8개 내외 지역의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지역 고용위기와 관련해서는 사후처방 중심에서 패키지형 선제 대응으로 전환키로 했다. 최대 5년간 2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미 고용위기 우려 지자체에서 18개 사업계획서가 제출된 상태다.그동안 일자리정책에서 소외된 40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 종합대책도 3월 중 나온다. 대책에는 40대 이직률이 높은 제조업 안정화 방안과 직업훈련 강화, 취업지원 방안 등이 담긴다. 14개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신기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일터 문화 혁신을 위해 근로 대기 휴게시간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시차출근제, 재택근무제 등의 도입을 위해 월 최대 4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공익형직불제 안착… 초미세먼지 농도 15% 감축농림축산식품부는 고용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농업·농촌 일자리 지원과 공익형 직불제 안착방안을 보고했다. 우선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한 임대형 온실(30개소)과 스마트팜(혁신밸리 4개소, 지역특화 2개소)을 조성하고 심층창업컨설팅을 신설, 청년들의 투자실패 가능성을 낮추기로 했다. '영파머스펀드(100억원)'와 '징검다리펀드(215억원)'도 신규로 조성한다. 5060세대를 위해 특별·광역시와 농업기술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도시지역(13개시)에 도시농협을 귀농 교육·상담 창구로 새롭게 활용키로 했다.농업계 숙원사업인 공익형직불제는 0.5㏊ 이하 소규모농가에 대해 경지면적에 관계없이 연 120만원 수준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23㎍/㎥인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20㎍/㎥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노후경유차를 2018년 대비 100만대를 감축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보조금은 최대 165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리고, 수도권에 적용되던 대기오염총량제를 4개 권역(중부권, 동남권, 남부권)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다량배출사업장 배출량은 20% 이상 감축하고,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방지시설 설치가 어려운 중소기업은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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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팟, 올해 상반기 신입·경력 채용
- 로지스팟이 2021년 상반기 각 부문별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기업간 거래(B2B) 디지털 물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로지스팟은 전문 운송서비스와 고객 맞춤형 관리 솔루션으로 통합 운송 관리를 실현하면서 기업에게 최적의 통합 운송 방안을 제시하고 물류 디지털화를 돕고 있다. 매출액 기준 매년 평균 16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로지스팟은 디지털 물류 서비스 영역 확대에 따른 사업 확장과, 물류 환경과 기업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자일 로지스틱스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전 부문에서 대규모 신입/경력직 인재를 채용한다. 개발 부문에서는 SW 엔지니어와, UI/UX 디자이너, QA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마케팅 부문에서는 퍼포먼스 마케터를, 경영지원 부문에서는 HRD담당자를 채용하고, 영업 부문에서는 영업기획과 디지털 물류 영업 인재를 채용하며, 운영 부문에서 고객서비스 담당자를 채용한다. 로지스팟은 근무 환경과 근무시간의 유연성을 위해 시차출퇴근제와 주1회 재택근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차 외에도 여름휴가, 생일휴가, 연말휴가, 태아검진휴가 등 다양한 유급휴가를 통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검진과 의료비, 자기개발비를 지원하고, 장기근속직원에게는 리프레시 휴가와 휴가비도 제공하면서 직원들의 복지에 힘쓰고 있다. 로지스팟의 박재용 대표는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서 다양한 디지털 물류 서비스 경험과 경력을 쌓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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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팟, 올해 상반기 신입·경력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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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지스팟이 2021년 상반기 각 부문별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기업간 거래(B2B) 디지털 물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로지스팟은 전문 운송서비스와 고객 맞춤형 관리 솔루션으로 통합 운송 관리를 실현하면서 기업에게 최적의 통합 운송 방안을 제시하고 물류 디지털화를 돕고 있다. 매출액 기준 매년 평균 16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로지스팟은 디지털 물류 서비스 영역 확대에 따른 사업 확장과, 물류 환경과 기업 요구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자일 로지스틱스의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전 부문에서 대규모 신입/경력직 인재를 채용한다. 개발 부문에서는 SW 엔지니어와, UI/UX 디자이너, QA 엔지니어를 채용하고, 마케팅 부문에서는 퍼포먼스 마케터를, 경영지원 부문에서는 HRD담당자를 채용하고, 영업 부문에서는 영업기획과 디지털 물류 영업 인재를 채용하며, 운영 부문에서 고객서비스 담당자를 채용한다. 로지스팟은 근무 환경과 근무시간의 유연성을 위해 시차출퇴근제와 주1회 재택근무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차 외에도 여름휴가, 생일휴가, 연말휴가, 태아검진휴가 등 다양한 유급휴가를 통해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건강검진과 의료비, 자기개발비를 지원하고, 장기근속직원에게는 리프레시 휴가와 휴가비도 제공하면서 직원들의 복지에 힘쓰고 있다. 로지스팟의 박재용 대표는 “물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에서 다양한 디지털 물류 서비스 경험과 경력을 쌓고자 하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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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팟, 올해 상반기 신입·경력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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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간 주도 일자리 확산… 40대 맞춤형 대책도 내놓는다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부처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정부가 올해 지역 노사민정이 주도적으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는 '광주형 일자리' 확산에 나선다. 오는 3월에는 그동안 일자리정책에서 소외된 40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 종합대책'이 나온다. 고용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농업·농촌 일자리지원책과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공익형 직불제 안착방안이 마련된다. 아울러 올해 노후경유차 100만대 감축 등 초미세먼지 농도를 지난해 대비 15% 낮추고, 미세먼지 관리지역은 인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40대 일자리 대책 마련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고용노동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이런 내용을 포함한 '2020년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문 대통령 새해 업무보고는 지난달 21일 국방부·국가보훈처 이후 처음이다. 당초 매주 예정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순연된 바 있다.'일자리'에 방점이 찍힌 이날 업무보고는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이라는 공동 슬로건으로 '더 좋은 일자리, 반등을 넘어 체감으로'라는 세부 주제로 진행됐다.문 대통령은 이날 "공공부문이 마중물이 돼 민간부문의 일자리 활력을 만드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며 "지역 주도형 일자리 창출 매진, 규제혁신과 투자, 인센티브 강화, 데이터경제 확산 및 신산업 육성, 세대·계층별 맞춤형 일자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지역 노사민정이 주도적으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 정부가 패키지로 지원하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 확산방안을 보고했다. 지역 상생형 일자리는 지난해 1월 광주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6개 지역에서 진행 중이다. 올해는 8개 내외 지역의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지역 고용위기와 관련해서는 사후처방 중심에서 패키지형 선제 대응으로 전환키로 했다. 최대 5년간 2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미 고용위기 우려 지자체에서 18개 사업계획서가 제출된 상태다.그동안 일자리정책에서 소외된 40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일자리 종합대책도 3월 중 나온다. 대책에는 40대 이직률이 높은 제조업 안정화 방안과 직업훈련 강화, 취업지원 방안 등이 담긴다. 14개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신기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일터 문화 혁신을 위해 근로 대기 휴게시간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시차출근제, 재택근무제 등의 도입을 위해 월 최대 4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공익형직불제 안착… 초미세먼지 농도 15% 감축농림축산식품부는 고용개선 흐름이 이어지는 농업·농촌 일자리 지원과 공익형 직불제 안착방안을 보고했다. 우선 저렴한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한 임대형 온실(30개소)과 스마트팜(혁신밸리 4개소, 지역특화 2개소)을 조성하고 심층창업컨설팅을 신설, 청년들의 투자실패 가능성을 낮추기로 했다. '영파머스펀드(100억원)'와 '징검다리펀드(215억원)'도 신규로 조성한다. 5060세대를 위해 특별·광역시와 농업기술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도시지역(13개시)에 도시농협을 귀농 교육·상담 창구로 새롭게 활용키로 했다.농업계 숙원사업인 공익형직불제는 0.5㏊ 이하 소규모농가에 대해 경지면적에 관계없이 연 120만원 수준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환경부는 지난해 23㎍/㎥인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20㎍/㎥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노후경유차를 2018년 대비 100만대를 감축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보조금은 최대 165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리고, 수도권에 적용되던 대기오염총량제를 4개 권역(중부권, 동남권, 남부권)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다량배출사업장 배출량은 20% 이상 감축하고,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방지시설 설치가 어려운 중소기업은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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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간 주도 일자리 확산… 40대 맞춤형 대책도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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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제 등 갖춘 여성 고용 우수기업, 정책적 지원해야”
- 여성 고용 우수기업들은 다양한 유연근무제도와 경력단절 여성 채용 등 다양한 여성 인재육성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높은 여성 고용 비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이들 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600대 기업의 여성 고용 비율 분석’을 토대로 여성 고용 비율이 과반수를 넘거나 여성 직원 수가 많은 기업의 여성 대상 인사·복지 제도 및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여성 고용 우수기업들은 일·육아 병행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차출퇴근제, 선택적·탄력적 근로시간제, 현장출퇴근제, 재택근무제와 같은 제도가 대표적이다. 기업들은 정시퇴근 캠페인과 함께 근무시간 종료 후 PC가 자동으로 꺼지는 PC OFF제도를 실시하고 있었다. 퇴근 이후 문자 메시지와 같은 업무 연락을 금지하는 일·생활균형 문화도 추구하고 있었다. 또 하나투어, LG생활건강을 비롯한 기업들은 ‘스마트 워킹센터’, ‘스마트 스테이션’ 등 자택이나 영업현장 주변에 사무실을 설치했다. 직원들이 현장으로 직접 출퇴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2시간 단위의 ‘반반차 제도’와 1개월간 장기휴가제도인 ‘안식월 제도’, 월 1회 연차 소진 없이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체험해보고 싶은 콘텐츠나 자기계발에 활용하는 ‘오피스 프리데이’ 및 매월 개인연차를 활용해 3일 연속 휴무를 실시하는 ‘가족 사랑의 주간’을 실시하는 기업들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여성 고용 우수기업들은 다양한 여성 인재육성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의 승진을 막는 보이지 않는 장벽을 없애기 위해 여성 리더십 역량 개발 및 육성 프로그램, 사내 멘토링, 여성 이슈 발굴 및 해결을 위한 협의체 운영 등이 이뤄졌다. 롯데쇼핑은 여성 간부직원들을 대상으로 롯데WOW(Way Of Women)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여성 인재육성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특강과 문화공연을 제공한다. SK하이닉스는 SK W-network로 여성 구성원간 네트워킹과 리더십 멘토링, 여성 리더의 성장에 방해가 되는 문화와 제도 개선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등 여성 리더십 육성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신, 출산, 육아로 퇴직한 여성 직원을 재고용하는 등 경력단절 여성 채용을 확대하는 기업들도 있었다. CJ프레시웨이는 경력단절 여성 인력의 직장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인턴제도인 ‘리턴십’을 운영하고 있었다. 여성 고용 비율이 82.9%인 효성ITX는 육아휴직 종료 후 100% 원직 복귀 및 동등한 기준으로 승진을 보장했다. 1:1 멘토링으로 빠른 업무 적응을 지원하기도 한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주요 대기업들은 출산·육아지원, 여성 인재육성제도와 일·생활균형을 추구하는 기업문화를 잘 갖추고 있다”며 “이 같은 제도를 실시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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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제 등 갖춘 여성 고용 우수기업, 정책적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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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고용우수기업'…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성 인재지원
- 국내 일부 기업이 여성의 고용 안정과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여성인재활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평가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9일 주요 기업의 여성 고용 관련 제도 및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조사한 결과, 일부 기업들이 출산·육아 지원제도와 여성 인재육성제도를 운영하고 일·생활균형을 추구하는 기업문화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600대 기업의 여성 고용 비율 분석'을 토대로 여성 고용 비율이 절반을 넘거나, 여성 직원 수가 많은 '여성고용우수기업' 55개 사의 여성 대상 인사·복지 제도와 관련 프로그램 운영 사례로 이뤄졌다. 한경원은 조사 결과 기업들이 △난임 시술비 지원, 자동육아휴직제, 가사도우미 비용 지원 등이 포함된 '출산·육아지원제도' △여성의 승진을 막는 장벽을 없애기 위한 경력개발, 여성협의체 운영과 같은 '여성인재육성제도' △유연근무제와 같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추구하는 '기업문화' 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구체적인 제도와 프로그램 운영 사례로는 SK하이닉스의 산후 도우미 서비스와 산부인과 이용 시 할인 혜택, 삼성전자의 임산부 간식 제공 및 임원 전용 주차장 이용을 배려, 신세계푸드의 채용 공고 시 경력단절 여성 채용도 함께 공고하며 재직 경력 100% 인정, 일·육아 병행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시차출퇴근제, 선택적·탄력적 근로시간제, 재택근무제와 같은 다양한 유연근무제도 등이 꼽혔다.또 출산 휴가가 끝나면 자동으로 육아휴직으로 전환하거나, 유아휴직을 최대 1년 연장하는 등 육아 부담을 줄이는데 동참하는 기업도 있다.특히 여성 고용 비율이 82.9%에 달하는 효성ITX는 육아휴직 종료 후 100% 원직 복귀 및 동등한 기준으로 승진을 보장하고 1:1 멘토링을 통해 빠른 업무 적응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주요 대기업들은 출산·육아지원, 여성 인재육성제도와 일·생활균형을 추구하는 기업문화를 잘 갖추고 있다"라며 "여성 고용을 늘리기 위해서는 이러한 제도가 필요하지만 기업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실시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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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고용우수기업'…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성 인재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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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장관 "탄력근로제 활용하면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경쟁력 약화 막을 수 있어"
- 고용노동부 장관은 14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린 ‘탄력근로제 활용 기업 노·사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노동시간 단축과 함께 탄력근로제 등 유연근로제 활용률을 높이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는 등 일하는 방식을 개선한다면 근로자들의 직무 만족도가 높아지고 기업의 생산성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노동시간 단축에 대해 기업 경쟁력이 약화된다는 일부 우려가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실태 파악을 해보면 (노동시간 단축 대상인) 300인 이상 기업 중 83.6%는 업무 효율화나 근무제 개편, 신규 채용 등을 통해 주 52시간 초과 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장관은 그러면서 이날 노사 간담회에 참석한 3개 회사의 유연근무제 활용을 통한 노동시간 단축 사례를 소개했다. 이 장관은 “윈팩은 노동시간 단축 시행 이후 탄력근로제와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이용해 초과 근무 문제를 해결했고, 그 과정에서 근로자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한 임금구조 개편도 함께 진행했다”며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올해는 창립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산에 소재한 전자부품 제조업체 한국몰렉스는 탄력근로제,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등 직무 특성에 맞는 유연근무제를 적극 활용해서 주당 평균 8시간 이상의 근로시간을 단축했다”며 “모두투어는 2014년부터 탄력근로제를 이용해 근로자 개인 여건에 맞게 업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되면서 근로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에서는 노동시간 단축의 현장 안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미처 살피지 못한 부분도 많이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노동시간을 줄여가는 과정에서 기업마다 생긴 애로사항을 말해주고 제도 개선에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말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현행법상 최장 3개월인 탄력근로제의 단위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노동계는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확대하면 임금 감소와 노동자 건강 침해 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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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장관 "탄력근로제 활용하면 노동시간 단축에 따른 경쟁력 약화 막을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