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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노사발전재단, 노사 상생의 문화 확산을 위한 「2023년 일터혁신 컨퍼런스」 개최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은 12.1.(금) 13시 건국대학교 경영관에서 「2023년 일터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일터혁신 우수 기업 13개소와 우수 컨설턴트 15인이 시상대에 올랐다. 일터혁신 우수 기업은 경영진의 리더십, 노사 협력 활동, 직원 동기부여 등 일터혁신 수준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된 기업으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현판 수여, 고용장려금 사업 우대 가점, 신용보증 한도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수상기업 중 대표로 ㈜케이티넥스알과 ㈜유영산업이 나와 일터혁신 추진 배경과 개선 활동 그리고 주요 성과에 대한 경험담을 발표했다. ㈜케이티넥스알은 코로나19로 인한 근무방식의 변화와 소프트웨어 업계 채용 경쟁 심화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직무역량에 기반한 평가제도를 마련하고, 노사 합의를 거쳐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또한 직원 간 소통 공백을 해소하기 위하여,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운영했다. 그 결과 매출액은 2019년 대비 2022년에 104% 증가했고, 이직률은 2019년도 24.9%에서 2023년 1.8%까지 감소했다. ㈜유영산업은 생산 현장‧프로세스 개선, 장시간 근로 개선, 근로문화 개선을 통해 “생산성 제고”와 “근로자 동기부여”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불량률 제로 캠페인」과 연구개발(R&D) 성과창출 프로세스 등 전 직원이 다양한 혁신활동에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하여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체계를 구축했고, 동시에 근무시간 혁신제*와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면서 낡은 기업 문화를 혁신했다. *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유급휴일로 지정, 1시간 조기퇴근 도입 이를 통해 2022년 전년 대비 이직률은 3%p 감소, 평균 근로자수도 2021년 감소 추세에서 2022년 2% 증가로 전환하는 등 인재 영입에도 도움이 되었고, 전 직원이 기획 단계에 참여하여 제안한 아이디어들이 신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성과도 보였다. 또한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일터혁신 실태조사 발표와 함께 고용부가 직접 내년 일터혁신 사업의 개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소개했다. 고용부는 내년이 일터혁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하면서, 지금까지의 성과도 적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더욱 수요자 중심의 지원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개편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기업별 일터혁신 수준에 따라 지원 체계를 달리할 필요가 있음을 설명했다. 진단컨설팅을 통해 일터혁신 수준이 낮은 영세 사업장에 일터혁신 컨설팅을 받기 위한 기반을 우선 구축하고, 이후 전문컨설팅을 통해 사업장이 실제 혁신하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이행 지원을 확대하여 컨설팅 이행에 필요한 직‧간접적인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을 소개했다. 그리고 일터혁신 컨설팅의 품질 개선에 대해 중간 모니터링, 컨설턴트 관리 등 과정에서 컨설팅 수행기관에 책임성을 부여할 필요가 있고, 신청 및 심사 단계를 간소화하는 대신 평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관리를 진행하는 방안들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업종 단위 일터혁신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면서, 지역노사민정협의회 등 협‧단체, 상생 협력 체결 업종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업종별 특화 모델을 발굴하고, 이렇게 발굴한 특화 모델을 다른 지역‧업종별 단체에도 확산해야 한다는 의견을 소개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서 “노사가 같이 혁신활동을 계속한 결과, 공정한 보상체계를 구축하고, 노사간‧세대간 화합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마련되었다”고 하면서, “이는 유능한 인재들을 영입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게 했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또한 “내년은 고용부가 일터혁신을 지원한 지 20년이 되는 해인 만큼 양적 확대와 함께 일터혁신의 내실을 다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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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노사발전재단, 노사 상생의 문화 확산을 위한 「2023년 일터혁신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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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2년 양주시민 아카데미' 개최
-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1월 30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22년 양주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대면 행사로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8월 26일에 진행된 고미숙 작가의 강연에 이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인문학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위해 마련한 명사 초청 강연으로 양주시민, 대학생, 군인, 초등학생, 중학생 등 약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은 '조선시대 왕의 리더십을 통해 본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KBS '역사저널 그날',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하고 '절반의 한국사'를 집필한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진행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시민 아카데미로 우리 양주시민에게'조선시대 역사와 왕의 리더십을 통해 현대뿐만 아닌 미래에도 적용할 수 있는 리더십의 가치를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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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2년 양주시민 아카데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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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에너지 인재양성 첫걸음
- 충북지역의 에너지 인재양성을 위한 ‘충북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에 지방자치단체·지역대학·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힘을 뭉쳤다. ‘충북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 융복합단지법 제정(‘17.12.12.)에 따라, 그린뉴딜ㆍ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해 에너지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석ㆍ박사급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충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및 5개 캠퍼스* 등에서 분산 추진된다. 충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내 중점적으로 육성할 분야는 태양광(PV), 에너지효율향상(ESS), 스마트그리드(IoE), (에너지자립)수소,연료전지 등이다. 사업은 (사)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하며, 충북도를 포함한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 진천군, 증평군, 괴산군 등 7개 지자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극동대, 청주대, 충북대, 한국교통대 등 5개 대학,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동서발전㈜,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3개의 공기업 및 공공기관 총16개 기관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 공동연구기관은 지난 주 온라인 상으로 전자협약을 체결하고, 6월 28일(화) 11:00 음성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박재형 인력양성사업실장 및 지자체, 대학, 공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20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북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 현판식 및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회를 기점으로 하반기 예산확보 및 1차년도 인재양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47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91억원이 투입되며 2022년 6월 착수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40명의 석ㆍ박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대학과 지역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인재의 취업을 지원하고, 충북의 지역인프라를 활용한 에너지 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R&D) 및 에너지분야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단지 내 인프라를 활용한 인재양성으로 충북의 지속 확대되는 에너지산업 및 관련 기업체 증가에 부응하고, 인재확보와 함께 지역 기업과의 협력으로 취업연계를 강화해 에너지 분야 지역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은 태양광산업, 에너지효율(ESS) 산업의 국내 최고 집적지이고 관련 지원기관 등이 매우 우수하며, 향후 대규모 단지 설치ㆍ시공, 운영 최적화를 위한 고급인력의 수요가 증가할 예정으로 충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와 연계하여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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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에너지 인재양성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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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대학일자리사업단 고용부장관상 수상
- 건국대학교 취창업전략처 대학일자리사업단이 2020년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며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는 청년들의 진로설계와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각 대학에서 추진 중인 우수 사례를 발굴,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진로지도, 취업지원, 창업지원 3개 분야에 총 97개 사례가 접수되었고, 건국대는 ‘졸업생 취업진로현황 분석 시스템’ 사례를 통해 취업지원 분야 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졸업생 취업진로현황 분석 시스템’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한국교육개발원의 취업통계조사 시스템과 본교 포털사이트를 분석해 재학생 맞춤형으로 취업통계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재학생들의 방대한 자료를 빅데이터로 구축해 학생들의 재학 주기에 따라 맞춤형 진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또한 이 시스템을 통해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매년 진행하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를 기존의 엑셀을 활용한 방식에서 전산을 활용한 방식으로 바꾸어 취업통계조사의 효율성과 데이터 축적을 도모하였으며, 이 조사 방식을 통해 건국대의 취업률이 최근 약 3.6% 가 상승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형석 대학일자리사업단장은 “건국대의 졸업생 취업진로현황 분석 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에 근거하여 건국대만의 독창적인 비교과 프로그램, 취업 및 진로 상담을 기획 운영 중이며,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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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대학일자리사업단 고용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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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회장 "청년창업 지원으로 일자리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
-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한두드림스페이스를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에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회장은 30일 서울시 성동구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 석종훈 대통령정책실 중소벤처비서관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교육생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년 창업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졸업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는 '꿈(Dream)'을 가진 청년들이 창업과 취업의 기회를 찾으며 '할 수 있다(Do)'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한금융이 만든 일자리 지원 플랫폼이다.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디지털라이프스쿨과 창업 초기 보육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션센터, 스타트업 취업 지원을 위한 두드림 매치메이커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라이프스쿨은 3기 졸업생을 포함해 총 333명의 교육생을 배출, 이 중에서 총 208개의 프로젝트가 사업화됐다. 신한금융은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는 다음달 건국대에 이어 하반기에는 한양대 등 주요 대학과 협약을 통해 우수 인재와 유망 스타트업간의 매칭을 위한 스타트업 컨퍼런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8월부터 디지털라이프스쿨 4기 교육도 시작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 발굴과 비즈니스 역량을 배양해 우수 스타트업으로 자리 잡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창업 프로그램"이라며 "예비창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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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회장 "청년창업 지원으로 일자리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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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장에게 직접 들어본 ‘산림 일자리의 모든 것’
- ‘우리나라는 국토의 60% 이상이 산림으로 둘러 쌓여있어’ 라는 말을 누구나 한 번씩은 배워왔다. 우리 국토의 63%가 산림인데 그동안 산림 일자리는 왜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지난 23일 서울 건국대학교 프라임홀에서 산림청이 개최한 제2회 ‘청문청답(靑問廳答)’ 토크콘서트를 방문하고서야 비로소 갖게 된 의문점이었다. 청문청답은 김재현 산림청장이 강연자로 나서 산림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산림 일자리에 관한 일자리를 소개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뿐 아니라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 등 공공기관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채용설명회를 하며 1:1 취업상담부스도 운영했다. 청문청답을 방문하고 나서 그동안 많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산림을 이용한 전통적 임업활동으로만 산림 일자리를 협소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복지, 환경, 교육, 문화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와 결합한 산림 일자리가 새롭게 성장하고 있다. 토크콘서트에서 김재현 산림청장은 몇몇 산림 일자리의 새로운 유형을 소개하기도 했다. 산림을 활용하여 나눔의 문화까지 확신시키는 사회적협동조합의 사례와 귀농한 청년들이 농수산물을 생산, 마케팅, 유통까지 담당하는 청년농부협동조합, 도시숲을 만들고 새로운 도시문화를 창출하는 도시양봉가, 나무를 치료하고 관리하는 나무의사제도 등의 사례를 설명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산림일자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여러 지역의 청년 구직자들이 함께했다. 현장에서 ‘취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이란 질문이 주어졌을 때 청중들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과 ‘근무환경’, ‘삶의 질’ 등을 주요한 요소로 꼽았다. 취업의 문을 뚫는 것도 어려운데 취업에 성공한 사회초년생의 삶도 여전히 녹록하지 않았다. 토크콘서트에서 보여준 ‘청년 삶의 질 실태조사(한국고용정보원, 2017)’에서 사회초년생(527명 기준) 70%가 현재 직장에 만족하지 않으며, 36%는 우울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구직자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4학년 이지윤 씨는 “‘문송합니다’ 라는 표현이 있을 만큼 문과대 전공자로서 참 힘든 시기이다. 만족하는 일자리가 아니라 점점 취업 자체가 목표가 되고 있다. 취업의 문이 워낙 어렵고 여러 가능성을 놓고 고민해보고 싶어 오늘 고민 반, 호기심 반으로 참여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산림 관련 일자리가 있어 놀랐다. 취업상담을 통해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수확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연봉 3000만 원을 받는 것이 지금 갖는 목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청년 구직자들의 현실적인 고민들이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김재현 청장은 취업과 창업 중 과거로 돌아가면 창업을 선택하겠다며 한 청중의 질문에 답하기도 했는데, 산림청에서도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있다는 부분도 빼놓지 않았다. ‘청문청답’에서는 비단 산림청의 취업·창업제도 뿐 아니라 구직자가 2019년 창업, 고용, 교육·훈련에서 부처별로 어떤 제도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상세하게 정리된 정부지원제도를 안내해 구직자들을 도왔다. 최근 들어 숲 치유 등 산림을 활용한 복지 분야도 성장세에 있다. 숲이 주는 치유의 힘이 각광받고 있는 만큼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 등 산림치유지도사 직종도 산림 일자리에서 눈에 띄는 분야이다. 오랫동안 산림 일자리를 꿈꿔왔던 산림전공 학생의 시각에서도 이야기를 들어봤다. 3학년 오명환 학생은 “우리나라 산림자원이 광범위한데 반해 기업 유치 및 정부 투자 활성화가 덜 된 부분이 매우 아쉽다. 농업, 수산업과 비교해 산림자원에 재정적 지원이 현저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자원이 유치된다면 산림 분야 및 일자리의 성장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산림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에 종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 산림조합중앙회가 참여한 1:1 취업상담부스에서 이미 산림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의 시선에서도 이야기를 들어봤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변상록 주임은 “산림 분야 직업군이 새롭게 계속 생겨나고 있다. 청년 뿐 아니라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숲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전문 가드너, 연구, 교육 분야 등 다양하게 성장하고 있고, 통일을 대비해 산림 분야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제한 학과와 직종이 없어서 더 편하게 취업을 준비할 수 있었고, 자연에서 일한다는 편안함과 백두대간의 자원을 보존하는 사명까지, 보람 있는 일에 종사해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취업’. 청년들에게 주어진 가장 크고 어려운 숙제이다. 가고자 하는 길에 서기 위해 오늘도 동분서주하고 있을 청년들에게, 산림 일자리를 포함해 시선을 넓혀 보길 감히 추천해본다. 산림이 63%인 나라에서 다양한 산림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이 어쩌면 자명할 터! 새로움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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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장에게 직접 들어본 ‘산림 일자리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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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저소득층·일자리에 돈 더푼다…재정확대 가속페달(종합)
- 국가재정전략회의 주재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목희 일자리위 부위원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낙연 국무총리, 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 2019.5.16 문재인 정부가 3년차를 맞아 자영업자와 고용시장 밖 저소득층의 소득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돈을 더 풀 전망이다. 지금까지의 성과에도 재정의 역할이 컸지만, 앞으로는 국민들이 삶의 질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재정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내년 경제활력 둔화와 재정 분권에 따라 세입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앞으로 2023년까지 연평균 총지출 증가율이 현행 2018∼2022년 중기재정계획이 잡았던 7.3%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저소득층 소득개선·일자리 창출에 '재정의 적극적 역할' 강화 16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나온 큰 그림은 명확했다. 앞으로 재정이 더욱 과감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2023년까지 5년간 재정운용방향을 논의한 이날 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전 국무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지금까지) 성과 뒤에는 재정의 역할이 컸다"면서 "그러나 아직 전반적 삶의 질 개선을 체감하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많다. 앞으로 재정이 더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자영업자와 고용시장 밖에 놓여있는 저소득층이 겪는 어려움은 참으로 아픈 부분"이라며 "고용 확대와 한국형 실업 부조 도입과 같은 고용안전망강화, 자영업자 대책 등에 재정의 더 적극적 역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저성장과 양극화, 일자리, 저출산·고령화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이 매우 시급하다며 재정의 과감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라고도 강조했다. 저출산에 대한 획기적 대책 마련과 별도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중장기적 재정혁신방안까지 함께 강구해나가야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이날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재정운용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혁신적 포용국가의 핵심전략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도록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 실현을 위해 ▲ 적극적 확장적 재정 기조 유지 ▲ 재원 배분 때 혁신성·포용성 투자 강화 ▲ 중앙-지방-민간 간 역할분담과 협력 강화 등 세 가지 방향에 더해 지출구조조정 등을 통한 중장기 재정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이른바 '3 플러스 1' 전략을 내세웠다. 재원배분의 우선순위는 저소득층인 소득 1분위(하위20%)의 소득개선, 일자리 창출, 미세먼지 저감 투자, 혁신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무역 다변화를 위한 신남방·신북방 지원, 남북간 판문점선언 이행에 두겠다고 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소득 1분위를 겨냥한 맞춤형 지원책이 중점적으로 거론됐다. 예를 들어 소득1분위 중 노인과 근로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중증장애인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 제외, 수급자·부양의무자 재산기준 완화 등과 같은 소득지원 대책을 확대해 나가자는 방향이 제시됐다. 아울러 소득1분위 가운데 신중년·근로능력자에 대해서는 사회서비스·노인·사회적 경제 일자리를 늘리고, 근로소득공제를 통한 탈빈곤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정책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2023년까지 연평균 총지출 증가율 7%대 유지할까 당정이 앞으로 3년간 재정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실질적인 총지출 증가율이 어느 수준에서 결정될지는 현재로선 가늠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내년에는 세입여건이 종전만큼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서다. 2018∼2022년 중기재정 운용계획에 따르면 2022년까지 연평균 중기 재정지출 증가율은 7.3%다. 2017∼2021년 계획 5.8%보다 1.5%포인트나 상향조정됐다. 올해 재정지출 증가율 9.7%, 내년은 7.3%, 2021년은 6.2%, 2022년은 5.9%를 반영한 수치다. 경제활력 둔화와 재정 분권에 따라 내년에는 세입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당장 지방소비세율은 올해 15%, 내년에는 21%로 인상된다. 지방소비세는 지방재정을 위해 국세인 부가가치세의 일부를 지방세로 전환한 세금이다. 지방소비세율을 계획대로 높이면 지방재정이 2019년 3조3천억원, 2020년 8조4천억원씩 각각 늘어난다. 그만큼 중앙재정은 줄어드는 것이다. 재정이 적극적 역할을 하는 과정에서 재정수지가 단기적으로 악화할 가능성도 거론됐다. 2018∼2022년 중기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는 -3% 이내에 관리하는 게 목표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의 국가재정이 매우 건전한 편이기 때문에 좀 더 긴 호흡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면서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예산은 결코 소모성 지출이 아닌 우리 경제 사회의 구조개선을 위한 선(先)투자"라고 말했다.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과감한 지출구조조정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문 대통령은 "부처별로 관성에 따라 편성되거나 수혜계층의 이해관계 때문에 불합리하게 지속하는 사업을 원점에서 꼼꼼히 살피고 낭비 요소를 제거해달라"고 당부했다. 구윤철 기재부 2차관도 "정부의 적극적 재정 역할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미래세대에 큰 부담을 지우지 않도록 중장기 재정건전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참석자들은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 분야별 투자 우선순위 점검 ▲ 지출효율화 ▲ 복지전달체계 합리화를 통한 부정수급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이날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2019∼2023 국가재정운용계획과 내년도 예산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출 증가율 규모는 오는 9월초 국가재정운용계획을 국회에 낼 때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 전문가 "재정지출 여력 충분" vs "재정수지 악화 우려" 전문가들은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기존의 재정확대 기조의 '유지'를 넘어서 보다 공격적인 재정 편성과 과감한 재정의 역할이 강조된 데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편에서는 세수 여건이 좋고 국채 이자 부담이 적은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재정지출에 무리가 없고 여력이 충분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잠재 성장률이 둔화하면서 성장률이 예상치보다 낮아지고 있어서 총수요 진작 차원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적극적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며 "국가 채무도 낮은 편이고 재정 여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세수 추계 오류 등으로 인해 확장 재정이 필요한 시점에 진행됐던 실질적인 재정 긴축 기조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보다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통해 시장 경제의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정훈 재정정책연구원 원장은 "경기 자체가 총수요가 너무 부족한 상황인 데다 세수 여건이 좋고 국채 이자 부담이 굉장히 줄었기 때문에 지금 정부가 재정을 통한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자율이 낮아서 정부 부채의 부담이 현저히 줄고 있고, 가계는 가계부채 문제로 소비가 확실하게 살아나지 못하고, 수출도 미·중 무역 마찰로 아주 좋을 것이라 기대하기 힘들고, 기업도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상황이므로 정부만이라도 재정지출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재정수지 악화를 들어 '확장 재정' 방침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김원식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금은 재정확대를 할 때가 아니고, 재정으로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라며 "정부가 목적이 불분명하면서 재정확대를 통해 무조건 경기 부양을 하려고 하는데, 재정으로 경기 부양을 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재정확대보다는 기업을 신뢰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민간 부문에 활력을 불어넣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기백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교수는 "경제 상황이 일시적으로 안 좋은 것이라면 정부가 재정지출을 늘려 경기를 부양하는 것도 문제가 없지만, 장기적으로 계속되는 다른 문제가 있으면 단순히 돈만 넣기보다 그 부분을 치료해야 한다"며 "증상에 따라 치료약도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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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저소득층·일자리에 돈 더푼다…재정확대 가속페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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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SW사업단, 수요자 밀착형 창의 프로젝트 'K-랩' 국제 공동 프로그램 진행
- 건국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조용범 대외부총장)이 수요자 밀착형 창의 프로젝트인 'K-랩(K-Lab)' 국제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랩'은 건국대가 네덜란드 대학의 창의적 문제해결 교육 과정인 '리빙랩'(Living Lab)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학생들이 사회적 이슈에 대해 연구하고 두 나라 기관·기업들과 협업해 이에 대한 솔루션을 찾는 글로벌 산학연계 학술 프로그램이다. 네덜란드 고등교육기관에서는 이 제도를 일찍이 학제에 도입해 학생들의 실무경험을 늘려 취업률 상승 및 창업지원 강화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건국대는 지난해 네덜란드교육진흥원(Nuffic) 및 네덜란드 4개 대학과 공동연구 및 협력 협약을 맺고 K-랩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첨단 기술을 응용해 현장 중심의 수요자 밀착형 문제를 연구하고 솔루션을 도출하며, 해외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공동 프로젝트 교류를 통해 국제적 감각과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해외 진출과 혁신적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번 K-랩 프로젝트의 주제는 '스마트 라이프'(Smart Life)'로, '세대간의 연계'와 '건강한 삶'을 중심으로 컴퓨팅 기반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해법을 제시하고 소프트웨어(SW)에 기반 한 실제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 프로젝트에는 건국대 공과대학 소프트웨어학과와 컴퓨터공학과, 전기공학과, 문과대학 휴먼ICT연계전공 학생 22명과 네덜란드 폰티스공대 학생 10명, 폰트스공대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숙명여대 학생 5명이 참가했다. 두 나라 대학 학생들은 수요자 밀착형 솔루션을 찾기 위해 지난 1월 말부터 서울 강남역 주변과 건대 주변에서 노인들과 직장인들의 실제 생활을 관찰하고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서울 혁신파크와 서울시 50+서부캠퍼스를 방문해 노인 10명과의 심층 면담과 전문가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문제 도출 및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실습을 진행했다. 또 VR기술을 이용한 영화 특수효과 회사인 (주)위지웍 스튜디오를 방문해 기술 현황과 활용에 대한 현장 경험을 익혔다. 이들은 지난 2월 초 건국대이 창업공간인 스마트팩토리에서 두 나라 대학 교수들과 함께 '건강, 음식, 세대통합에 중점을 둔 스마트 시티의 삶'(Life in Smart City focus on Health, Food and Inter-generation issues)을 주제로 해커톤 디자인 국제 워크숍을 진행했다. 건국대와 숙명여대, 네덜란드 폰티스공대 학생들은 4개팀으로 나눠 이이디어 도출과 노인 등 실수요자 인터뷰, 산업체 현장 방문과 아이디어 구체화, 프로젝트 결과 발표 등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노인들과 젊은이들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노인 참여 이벤트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이벤트를 개최하거나 소통을 도와주는 앱과 웹서비스 개발 ▲노인 개인별 직종에 대한 민족도와 숙련도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노인에게 친숙한 게임을 통해 구직자간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노인들의 구직을 위한 웹 플랫폼 제안 ▲도시직장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식단과 추천음식을 제공하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솔루션이 도출됐다. K-랩 수요자 밀착형 창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김형석 교수(소프트웨어학과)는 "네덜란드 리빙랩 형태의 수요자 밀착형 문제해결 교육체계를 벤치마킹해 한국 실정에 맞는 'K-랩'으로 정착시키고 있다"면서 "'K-랩'프로그램은 단순한 발명 과정이 아닌 4차 산업 전문가의 기초 역량인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기술 중심이나 생산자 중심의 설계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실무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고, 수요자에 밀착된 프로젝트 생산물을 창출해 창업과 취업, 해외진출 등의 실질적인 성과로도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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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SW사업단, 수요자 밀착형 창의 프로젝트 'K-랩' 국제 공동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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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계의 일자리 창출
- 제약산업계의 `인재 욕심`은 연말은 물론 내년 초에도 채용시장에 봄바람을 불러올 전망이다. 휴온스는 영업과 연구개발, 경영지원 등 12개 분야에서 2019년도 신입 공채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최근까지 한양대를 시작으로 건국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가천대, 단국대, 연세대 등 서울시내 대학을 돌며 채용 설명회를 가졌다. 동아ST도 12월부터 내년초에 걸쳐 다양한 직무에서 60여명의 인력을 뽑을 예정이다. 28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회원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 실적과 계획을 중간 점검한 결과 대형 제약사들은 물론 중소 제약사들까지 규모를 불문하고 다양한 직무에서 인재를 충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올 하반기에 이미 100여명의 인원을 충원했고, 12월말까지 50명 정도를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명인제약은 품질관리와 생산, 영업 등 3개 부문에 걸쳐 40명에 가까운 인력을 뽑는 절차를 완료해 12월부터 새 식구를 맞을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10월 연구, 생산, 영업, 법무, 마케팅 분야에서 110명 규모의 하반기 공채를 진행했고, 일동제약은 이미 98명을 채용한데 이어 연말까지 10여명을 추가로 충원할 계획이다. 종근당도 올 가을이후 입사한 직원과 연말 신규 채용 인원을 합쳐 하반기에만 150명의 인원을 충원했고, 현재 영업직에 대한 공채를 추가로 진행중이다. 유한양행은 수시채용과 공채를 포함해 하반기에만 80여명에 대한 채용 절차를 이미 마무리했다. 채용 과정에 있어서는 유한양행의 블라인드 채용, 한미약품의 캠퍼스 리쿠르팅‧온라인 채용설명회, JW중외제약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면접 등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어 한층 눈길을 끈다. 한편 제약산업계는 해마다 신규 채용을 지속해 제조업 평균(1.3%)의 2배가 넘는 고용 증가율(2.7%, 2008~2017년)을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 고용한 20대 직원들의 비중이 늘어난 정도를 나타내는 청년고용 증가 비중(2009~2014년)을 분석한 결과 전 산업군에서 가장 높은 45.5%를 기록했으며, 산업계 전체 일자리중 정규직 비중이 무려 95%에 달할 정도여서 `양질의 일자리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약산업의 향후 10년간 고용증가율 전망치(2016~2026년)는 3.4%로, 제조업 가운데 가장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 뿐만 아니라 개발, 허가, 유통, 판매 등 의약품 전 과정에 관여하는 일자리까지 포함하면 제약산업과 유관한 고용의 규모는 2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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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노사발전재단, 노사 상생의 문화 확산을 위한 「2023년 일터혁신 컨퍼런스」 개최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은 12.1.(금) 13시 건국대학교 경영관에서 「2023년 일터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일터혁신 우수 기업 13개소와 우수 컨설턴트 15인이 시상대에 올랐다. 일터혁신 우수 기업은 경영진의 리더십, 노사 협력 활동, 직원 동기부여 등 일터혁신 수준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된 기업으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현판 수여, 고용장려금 사업 우대 가점, 신용보증 한도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수상기업 중 대표로 ㈜케이티넥스알과 ㈜유영산업이 나와 일터혁신 추진 배경과 개선 활동 그리고 주요 성과에 대한 경험담을 발표했다. ㈜케이티넥스알은 코로나19로 인한 근무방식의 변화와 소프트웨어 업계 채용 경쟁 심화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직무역량에 기반한 평가제도를 마련하고, 노사 합의를 거쳐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또한 직원 간 소통 공백을 해소하기 위하여,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운영했다. 그 결과 매출액은 2019년 대비 2022년에 104% 증가했고, 이직률은 2019년도 24.9%에서 2023년 1.8%까지 감소했다. ㈜유영산업은 생산 현장‧프로세스 개선, 장시간 근로 개선, 근로문화 개선을 통해 “생산성 제고”와 “근로자 동기부여”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불량률 제로 캠페인」과 연구개발(R&D) 성과창출 프로세스 등 전 직원이 다양한 혁신활동에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하여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체계를 구축했고, 동시에 근무시간 혁신제*와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면서 낡은 기업 문화를 혁신했다. *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유급휴일로 지정, 1시간 조기퇴근 도입 이를 통해 2022년 전년 대비 이직률은 3%p 감소, 평균 근로자수도 2021년 감소 추세에서 2022년 2% 증가로 전환하는 등 인재 영입에도 도움이 되었고, 전 직원이 기획 단계에 참여하여 제안한 아이디어들이 신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성과도 보였다. 또한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일터혁신 실태조사 발표와 함께 고용부가 직접 내년 일터혁신 사업의 개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소개했다. 고용부는 내년이 일터혁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하면서, 지금까지의 성과도 적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더욱 수요자 중심의 지원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개편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기업별 일터혁신 수준에 따라 지원 체계를 달리할 필요가 있음을 설명했다. 진단컨설팅을 통해 일터혁신 수준이 낮은 영세 사업장에 일터혁신 컨설팅을 받기 위한 기반을 우선 구축하고, 이후 전문컨설팅을 통해 사업장이 실제 혁신하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이행 지원을 확대하여 컨설팅 이행에 필요한 직‧간접적인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을 소개했다. 그리고 일터혁신 컨설팅의 품질 개선에 대해 중간 모니터링, 컨설턴트 관리 등 과정에서 컨설팅 수행기관에 책임성을 부여할 필요가 있고, 신청 및 심사 단계를 간소화하는 대신 평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관리를 진행하는 방안들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업종 단위 일터혁신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면서, 지역노사민정협의회 등 협‧단체, 상생 협력 체결 업종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업종별 특화 모델을 발굴하고, 이렇게 발굴한 특화 모델을 다른 지역‧업종별 단체에도 확산해야 한다는 의견을 소개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서 “노사가 같이 혁신활동을 계속한 결과, 공정한 보상체계를 구축하고, 노사간‧세대간 화합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마련되었다”고 하면서, “이는 유능한 인재들을 영입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게 했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또한 “내년은 고용부가 일터혁신을 지원한 지 20년이 되는 해인 만큼 양적 확대와 함께 일터혁신의 내실을 다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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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노사발전재단, 노사 상생의 문화 확산을 위한 「2023년 일터혁신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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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대학일자리사업단 고용부장관상 수상
- 건국대학교 취창업전략처 대학일자리사업단이 2020년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며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는 청년들의 진로설계와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각 대학에서 추진 중인 우수 사례를 발굴,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진로지도, 취업지원, 창업지원 3개 분야에 총 97개 사례가 접수되었고, 건국대는 ‘졸업생 취업진로현황 분석 시스템’ 사례를 통해 취업지원 분야 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졸업생 취업진로현황 분석 시스템’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한국교육개발원의 취업통계조사 시스템과 본교 포털사이트를 분석해 재학생 맞춤형으로 취업통계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재학생들의 방대한 자료를 빅데이터로 구축해 학생들의 재학 주기에 따라 맞춤형 진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또한 이 시스템을 통해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매년 진행하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를 기존의 엑셀을 활용한 방식에서 전산을 활용한 방식으로 바꾸어 취업통계조사의 효율성과 데이터 축적을 도모하였으며, 이 조사 방식을 통해 건국대의 취업률이 최근 약 3.6% 가 상승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형석 대학일자리사업단장은 “건국대의 졸업생 취업진로현황 분석 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에 근거하여 건국대만의 독창적인 비교과 프로그램, 취업 및 진로 상담을 기획 운영 중이며,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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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대학일자리사업단 고용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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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일자리지원센터, 취업 창구 역할‘톡톡
- 충주시일자리지원센터가 지난해 어려운 고용여건속에서도 취업 창구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다양한 일자리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전년 대비 10% 증가한 1248명이 456개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가 328명으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이며, 30대 242명, 40대 166명, 50대 167명, 60대 이상이 345명으로 집계됐다. 센터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한편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인사실무자 워크숍 등 구인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들의 구인을 유도했다. 또한 청년취업지원을 위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실시하는 한편, 우리가족 구직등록 캠페인과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등 취업상담을 통해 구직자를 발굴· 등록 및 관리했다. 이와 함께 한국교통대 창업지원단과 일반인 실전창업 강좌,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취업지원센터와 지역인재 충주정착을 위한 우수기업 탐방 등을 추진하며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섰다. 이 외에도 취업박람회, 일구데이, 채용 대행서비스, 동행 면접 등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105개 기업에 429명을 취업시켰다. 청년과 중장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 교육을 실시해 2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시는 올해 기존 프로그램과 함께 청년-충주기업일자리 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청년 인재 정착을 위한 대학생 충주기업 현장실습 및 탐방, 찾아가는 기업 특강,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한 바이오 GMP과정, 생산·품질관리 전문가 과정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지역 내 대학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를 채용한 기업에게는 고용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신설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상록 경제기업과장은 “다양한 계층의 취업 지원은 물론 취업에 필요한 지식, 기술 습득 지원 등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통한 지역민 고용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업 맞춤형 인력지원으로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정보는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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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2년 양주시민 아카데미' 개최
-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1월 30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22년 양주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대면 행사로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8월 26일에 진행된 고미숙 작가의 강연에 이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인문학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위해 마련한 명사 초청 강연으로 양주시민, 대학생, 군인, 초등학생, 중학생 등 약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은 '조선시대 왕의 리더십을 통해 본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KBS '역사저널 그날',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하고 '절반의 한국사'를 집필한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진행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시민 아카데미로 우리 양주시민에게'조선시대 역사와 왕의 리더십을 통해 현대뿐만 아닌 미래에도 적용할 수 있는 리더십의 가치를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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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에너지 인재양성 첫걸음
- 충북지역의 에너지 인재양성을 위한 ‘충북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에 지방자치단체·지역대학·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힘을 뭉쳤다. ‘충북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 융복합단지법 제정(‘17.12.12.)에 따라, 그린뉴딜ㆍ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해 에너지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석ㆍ박사급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충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및 5개 캠퍼스* 등에서 분산 추진된다. 충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내 중점적으로 육성할 분야는 태양광(PV), 에너지효율향상(ESS), 스마트그리드(IoE), (에너지자립)수소,연료전지 등이다. 사업은 (사)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하며, 충북도를 포함한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 진천군, 증평군, 괴산군 등 7개 지자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극동대, 청주대, 충북대, 한국교통대 등 5개 대학,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동서발전㈜,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3개의 공기업 및 공공기관 총16개 기관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 공동연구기관은 지난 주 온라인 상으로 전자협약을 체결하고, 6월 28일(화) 11:00 음성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박재형 인력양성사업실장 및 지자체, 대학, 공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20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북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 현판식 및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회를 기점으로 하반기 예산확보 및 1차년도 인재양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47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91억원이 투입되며 2022년 6월 착수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40명의 석ㆍ박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대학과 지역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인재의 취업을 지원하고, 충북의 지역인프라를 활용한 에너지 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R&D) 및 에너지분야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단지 내 인프라를 활용한 인재양성으로 충북의 지속 확대되는 에너지산업 및 관련 기업체 증가에 부응하고, 인재확보와 함께 지역 기업과의 협력으로 취업연계를 강화해 에너지 분야 지역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은 태양광산업, 에너지효율(ESS) 산업의 국내 최고 집적지이고 관련 지원기관 등이 매우 우수하며, 향후 대규모 단지 설치ㆍ시공, 운영 최적화를 위한 고급인력의 수요가 증가할 예정으로 충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와 연계하여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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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대학일자리사업단 고용부장관상 수상
- 건국대학교 취창업전략처 대학일자리사업단이 2020년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며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는 청년들의 진로설계와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각 대학에서 추진 중인 우수 사례를 발굴,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진로지도, 취업지원, 창업지원 3개 분야에 총 97개 사례가 접수되었고, 건국대는 ‘졸업생 취업진로현황 분석 시스템’ 사례를 통해 취업지원 분야 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졸업생 취업진로현황 분석 시스템’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한국교육개발원의 취업통계조사 시스템과 본교 포털사이트를 분석해 재학생 맞춤형으로 취업통계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재학생들의 방대한 자료를 빅데이터로 구축해 학생들의 재학 주기에 따라 맞춤형 진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또한 이 시스템을 통해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매년 진행하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를 기존의 엑셀을 활용한 방식에서 전산을 활용한 방식으로 바꾸어 취업통계조사의 효율성과 데이터 축적을 도모하였으며, 이 조사 방식을 통해 건국대의 취업률이 최근 약 3.6% 가 상승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형석 대학일자리사업단장은 “건국대의 졸업생 취업진로현황 분석 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에 근거하여 건국대만의 독창적인 비교과 프로그램, 취업 및 진로 상담을 기획 운영 중이며,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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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대학일자리사업단 고용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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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SW사업단, 수요자 밀착형 창의 프로젝트 'K-랩' 국제 공동 프로그램 진행
- 건국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조용범 대외부총장)이 수요자 밀착형 창의 프로젝트인 'K-랩(K-Lab)' 국제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랩'은 건국대가 네덜란드 대학의 창의적 문제해결 교육 과정인 '리빙랩'(Living Lab)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학생들이 사회적 이슈에 대해 연구하고 두 나라 기관·기업들과 협업해 이에 대한 솔루션을 찾는 글로벌 산학연계 학술 프로그램이다. 네덜란드 고등교육기관에서는 이 제도를 일찍이 학제에 도입해 학생들의 실무경험을 늘려 취업률 상승 및 창업지원 강화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건국대는 지난해 네덜란드교육진흥원(Nuffic) 및 네덜란드 4개 대학과 공동연구 및 협력 협약을 맺고 K-랩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첨단 기술을 응용해 현장 중심의 수요자 밀착형 문제를 연구하고 솔루션을 도출하며, 해외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공동 프로젝트 교류를 통해 국제적 감각과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해외 진출과 혁신적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번 K-랩 프로젝트의 주제는 '스마트 라이프'(Smart Life)'로, '세대간의 연계'와 '건강한 삶'을 중심으로 컴퓨팅 기반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해법을 제시하고 소프트웨어(SW)에 기반 한 실제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 프로젝트에는 건국대 공과대학 소프트웨어학과와 컴퓨터공학과, 전기공학과, 문과대학 휴먼ICT연계전공 학생 22명과 네덜란드 폰티스공대 학생 10명, 폰트스공대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숙명여대 학생 5명이 참가했다. 두 나라 대학 학생들은 수요자 밀착형 솔루션을 찾기 위해 지난 1월 말부터 서울 강남역 주변과 건대 주변에서 노인들과 직장인들의 실제 생활을 관찰하고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서울 혁신파크와 서울시 50+서부캠퍼스를 방문해 노인 10명과의 심층 면담과 전문가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문제 도출 및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실습을 진행했다. 또 VR기술을 이용한 영화 특수효과 회사인 (주)위지웍 스튜디오를 방문해 기술 현황과 활용에 대한 현장 경험을 익혔다. 이들은 지난 2월 초 건국대이 창업공간인 스마트팩토리에서 두 나라 대학 교수들과 함께 '건강, 음식, 세대통합에 중점을 둔 스마트 시티의 삶'(Life in Smart City focus on Health, Food and Inter-generation issues)을 주제로 해커톤 디자인 국제 워크숍을 진행했다. 건국대와 숙명여대, 네덜란드 폰티스공대 학생들은 4개팀으로 나눠 이이디어 도출과 노인 등 실수요자 인터뷰, 산업체 현장 방문과 아이디어 구체화, 프로젝트 결과 발표 등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노인들과 젊은이들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노인 참여 이벤트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이벤트를 개최하거나 소통을 도와주는 앱과 웹서비스 개발 ▲노인 개인별 직종에 대한 민족도와 숙련도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노인에게 친숙한 게임을 통해 구직자간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노인들의 구직을 위한 웹 플랫폼 제안 ▲도시직장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식단과 추천음식을 제공하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솔루션이 도출됐다. K-랩 수요자 밀착형 창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김형석 교수(소프트웨어학과)는 "네덜란드 리빙랩 형태의 수요자 밀착형 문제해결 교육체계를 벤치마킹해 한국 실정에 맞는 'K-랩'으로 정착시키고 있다"면서 "'K-랩'프로그램은 단순한 발명 과정이 아닌 4차 산업 전문가의 기초 역량인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기술 중심이나 생산자 중심의 설계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실무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고, 수요자에 밀착된 프로젝트 생산물을 창출해 창업과 취업, 해외진출 등의 실질적인 성과로도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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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SW사업단, 수요자 밀착형 창의 프로젝트 'K-랩' 국제 공동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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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일자리지원센터, 취업 창구 역할‘톡톡
- 충주시일자리지원센터가 지난해 어려운 고용여건속에서도 취업 창구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다양한 일자리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전년 대비 10% 증가한 1248명이 456개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가 328명으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이며, 30대 242명, 40대 166명, 50대 167명, 60대 이상이 345명으로 집계됐다. 센터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한편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인사실무자 워크숍 등 구인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해 기업들의 구인을 유도했다. 또한 청년취업지원을 위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실시하는 한편, 우리가족 구직등록 캠페인과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등 취업상담을 통해 구직자를 발굴· 등록 및 관리했다. 이와 함께 한국교통대 창업지원단과 일반인 실전창업 강좌, 건국대학교글로컬캠퍼스 취업지원센터와 지역인재 충주정착을 위한 우수기업 탐방 등을 추진하며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섰다. 이 외에도 취업박람회, 일구데이, 채용 대행서비스, 동행 면접 등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105개 기업에 429명을 취업시켰다. 청년과 중장년 4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 교육을 실시해 2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시는 올해 기존 프로그램과 함께 청년-충주기업일자리 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청년 인재 정착을 위한 대학생 충주기업 현장실습 및 탐방, 찾아가는 기업 특강, 청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한 바이오 GMP과정, 생산·품질관리 전문가 과정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지역 내 대학교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를 채용한 기업에게는 고용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신설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상록 경제기업과장은 “다양한 계층의 취업 지원은 물론 취업에 필요한 지식, 기술 습득 지원 등 맞춤형 일자리 매칭을 통한 지역민 고용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기업 맞춤형 인력지원으로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정보는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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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노사발전재단, 노사 상생의 문화 확산을 위한 「2023년 일터혁신 컨퍼런스」 개최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은 12.1.(금) 13시 건국대학교 경영관에서 「2023년 일터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일터혁신 우수 기업 13개소와 우수 컨설턴트 15인이 시상대에 올랐다. 일터혁신 우수 기업은 경영진의 리더십, 노사 협력 활동, 직원 동기부여 등 일터혁신 수준에 대한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정된 기업으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현판 수여, 고용장려금 사업 우대 가점, 신용보증 한도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수상기업 중 대표로 ㈜케이티넥스알과 ㈜유영산업이 나와 일터혁신 추진 배경과 개선 활동 그리고 주요 성과에 대한 경험담을 발표했다. ㈜케이티넥스알은 코로나19로 인한 근무방식의 변화와 소프트웨어 업계 채용 경쟁 심화로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직무역량에 기반한 평가제도를 마련하고, 노사 합의를 거쳐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다. 또한 직원 간 소통 공백을 해소하기 위하여,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운영했다. 그 결과 매출액은 2019년 대비 2022년에 104% 증가했고, 이직률은 2019년도 24.9%에서 2023년 1.8%까지 감소했다. ㈜유영산업은 생산 현장‧프로세스 개선, 장시간 근로 개선, 근로문화 개선을 통해 “생산성 제고”와 “근로자 동기부여”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데 성공했다.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불량률 제로 캠페인」과 연구개발(R&D) 성과창출 프로세스 등 전 직원이 다양한 혁신활동에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하여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체계를 구축했고, 동시에 근무시간 혁신제*와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면서 낡은 기업 문화를 혁신했다. *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을 유급휴일로 지정, 1시간 조기퇴근 도입 이를 통해 2022년 전년 대비 이직률은 3%p 감소, 평균 근로자수도 2021년 감소 추세에서 2022년 2% 증가로 전환하는 등 인재 영입에도 도움이 되었고, 전 직원이 기획 단계에 참여하여 제안한 아이디어들이 신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성과도 보였다. 또한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일터혁신 실태조사 발표와 함께 고용부가 직접 내년 일터혁신 사업의 개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소개했다. 고용부는 내년이 일터혁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하면서, 지금까지의 성과도 적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더욱 수요자 중심의 지원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개편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기업별 일터혁신 수준에 따라 지원 체계를 달리할 필요가 있음을 설명했다. 진단컨설팅을 통해 일터혁신 수준이 낮은 영세 사업장에 일터혁신 컨설팅을 받기 위한 기반을 우선 구축하고, 이후 전문컨설팅을 통해 사업장이 실제 혁신하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이행 지원을 확대하여 컨설팅 이행에 필요한 직‧간접적인 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을 소개했다. 그리고 일터혁신 컨설팅의 품질 개선에 대해 중간 모니터링, 컨설턴트 관리 등 과정에서 컨설팅 수행기관에 책임성을 부여할 필요가 있고, 신청 및 심사 단계를 간소화하는 대신 평가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관리를 진행하는 방안들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지역‧업종 단위 일터혁신 확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면서, 지역노사민정협의회 등 협‧단체, 상생 협력 체결 업종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업종별 특화 모델을 발굴하고, 이렇게 발굴한 특화 모델을 다른 지역‧업종별 단체에도 확산해야 한다는 의견을 소개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서 “노사가 같이 혁신활동을 계속한 결과, 공정한 보상체계를 구축하고, 노사간‧세대간 화합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마련되었다”고 하면서, “이는 유능한 인재들을 영입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룰 수 있게 했다”며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또한 “내년은 고용부가 일터혁신을 지원한 지 20년이 되는 해인 만큼 양적 확대와 함께 일터혁신의 내실을 다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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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노사발전재단, 노사 상생의 문화 확산을 위한 「2023년 일터혁신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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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2년 양주시민 아카데미' 개최
-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지난 11월 30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2022년 양주시민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대면 행사로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8월 26일에 진행된 고미숙 작가의 강연에 이어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인문학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위해 마련한 명사 초청 강연으로 양주시민, 대학생, 군인, 초등학생, 중학생 등 약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은 '조선시대 왕의 리더십을 통해 본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KBS '역사저널 그날',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 출연하고 '절반의 한국사'를 집필한 건국대학교 사학과 신병주 교수가 진행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시민 아카데미로 우리 양주시민에게'조선시대 역사와 왕의 리더십을 통해 현대뿐만 아닌 미래에도 적용할 수 있는 리더십의 가치를 알아가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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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에너지 인재양성 첫걸음
- 충북지역의 에너지 인재양성을 위한 ‘충북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에 지방자치단체·지역대학·공기업 및 공공기관이 힘을 뭉쳤다. ‘충북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은 정부의 에너지 융복합단지법 제정(‘17.12.12.)에 따라, 그린뉴딜ㆍ탄소중립 시대를 대비해 에너지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석ㆍ박사급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충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및 5개 캠퍼스* 등에서 분산 추진된다. 충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내 중점적으로 육성할 분야는 태양광(PV), 에너지효율향상(ESS), 스마트그리드(IoE), (에너지자립)수소,연료전지 등이다. 사업은 (사)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하며, 충북도를 포함한 청주시, 충주시, 음성군, 진천군, 증평군, 괴산군 등 7개 지자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극동대, 청주대, 충북대, 한국교통대 등 5개 대학,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동서발전㈜, (재)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3개의 공기업 및 공공기관 총16개 기관은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들 공동연구기관은 지난 주 온라인 상으로 전자협약을 체결하고, 6월 28일(화) 11:00 음성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박재형 인력양성사업실장 및 지자체, 대학, 공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20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북 지역에너지 클러스터 인재양성 사업` 현판식 및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회를 기점으로 하반기 예산확보 및 1차년도 인재양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47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91억원이 투입되며 2022년 6월 착수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40명의 석ㆍ박사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대학과 지역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해 지역인재의 취업을 지원하고, 충북의 지역인프라를 활용한 에너지 기업과의 공동 연구개발(R&D) 및 에너지분야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단지 내 인프라를 활용한 인재양성으로 충북의 지속 확대되는 에너지산업 및 관련 기업체 증가에 부응하고, 인재확보와 함께 지역 기업과의 협력으로 취업연계를 강화해 에너지 분야 지역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은 태양광산업, 에너지효율(ESS) 산업의 국내 최고 집적지이고 관련 지원기관 등이 매우 우수하며, 향후 대규모 단지 설치ㆍ시공, 운영 최적화를 위한 고급인력의 수요가 증가할 예정으로 충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와 연계하여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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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대학일자리사업단 고용부장관상 수상
- 건국대학교 취창업전략처 대학일자리사업단이 2020년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되며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는 청년들의 진로설계와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각 대학에서 추진 중인 우수 사례를 발굴,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진로지도, 취업지원, 창업지원 3개 분야에 총 97개 사례가 접수되었고, 건국대는 ‘졸업생 취업진로현황 분석 시스템’ 사례를 통해 취업지원 분야 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졸업생 취업진로현황 분석 시스템’은 국내 대학 중 최초로 한국교육개발원의 취업통계조사 시스템과 본교 포털사이트를 분석해 재학생 맞춤형으로 취업통계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재학생들의 방대한 자료를 빅데이터로 구축해 학생들의 재학 주기에 따라 맞춤형 진로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다. 또한 이 시스템을 통해 한국교육개발원에서 매년 진행하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를 기존의 엑셀을 활용한 방식에서 전산을 활용한 방식으로 바꾸어 취업통계조사의 효율성과 데이터 축적을 도모하였으며, 이 조사 방식을 통해 건국대의 취업률이 최근 약 3.6% 가 상승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형석 대학일자리사업단장은 “건국대의 졸업생 취업진로현황 분석 시스템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에 근거하여 건국대만의 독창적인 비교과 프로그램, 취업 및 진로 상담을 기획 운영 중이며,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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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대학일자리사업단 고용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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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회장 "청년창업 지원으로 일자리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
-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한두드림스페이스를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나아가 대한민국에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회장은 30일 서울시 성동구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 석종훈 대통령정책실 중소벤처비서관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교육생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년 창업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디지털라이프스쿨' 3기 졸업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는 '꿈(Dream)'을 가진 청년들이 창업과 취업의 기회를 찾으며 '할 수 있다(Do)'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한금융이 만든 일자리 지원 플랫폼이다. 창업교육을 지원하는 디지털라이프스쿨과 창업 초기 보육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션센터, 스타트업 취업 지원을 위한 두드림 매치메이커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라이프스쿨은 3기 졸업생을 포함해 총 333명의 교육생을 배출, 이 중에서 총 208개의 프로젝트가 사업화됐다. 신한금융은 신한두드림스페이스에서는 다음달 건국대에 이어 하반기에는 한양대 등 주요 대학과 협약을 통해 우수 인재와 유망 스타트업간의 매칭을 위한 스타트업 컨퍼런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8월부터 디지털라이프스쿨 4기 교육도 시작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 발굴과 비즈니스 역량을 배양해 우수 스타트업으로 자리 잡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창업 프로그램"이라며 "예비창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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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회장 "청년창업 지원으로 일자리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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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장에게 직접 들어본 ‘산림 일자리의 모든 것’
- ‘우리나라는 국토의 60% 이상이 산림으로 둘러 쌓여있어’ 라는 말을 누구나 한 번씩은 배워왔다. 우리 국토의 63%가 산림인데 그동안 산림 일자리는 왜 생각해보지 않았을까? 지난 23일 서울 건국대학교 프라임홀에서 산림청이 개최한 제2회 ‘청문청답(靑問廳答)’ 토크콘서트를 방문하고서야 비로소 갖게 된 의문점이었다. 청문청답은 김재현 산림청장이 강연자로 나서 산림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에게 산림 일자리에 관한 일자리를 소개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뿐 아니라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 등 공공기관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채용설명회를 하며 1:1 취업상담부스도 운영했다. 청문청답을 방문하고 나서 그동안 많은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산림을 이용한 전통적 임업활동으로만 산림 일자리를 협소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복지, 환경, 교육, 문화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와 결합한 산림 일자리가 새롭게 성장하고 있다. 토크콘서트에서 김재현 산림청장은 몇몇 산림 일자리의 새로운 유형을 소개하기도 했다. 산림을 활용하여 나눔의 문화까지 확신시키는 사회적협동조합의 사례와 귀농한 청년들이 농수산물을 생산, 마케팅, 유통까지 담당하는 청년농부협동조합, 도시숲을 만들고 새로운 도시문화를 창출하는 도시양봉가, 나무를 치료하고 관리하는 나무의사제도 등의 사례를 설명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산림일자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여러 지역의 청년 구직자들이 함께했다. 현장에서 ‘취업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이란 질문이 주어졌을 때 청중들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과 ‘근무환경’, ‘삶의 질’ 등을 주요한 요소로 꼽았다. 취업의 문을 뚫는 것도 어려운데 취업에 성공한 사회초년생의 삶도 여전히 녹록하지 않았다. 토크콘서트에서 보여준 ‘청년 삶의 질 실태조사(한국고용정보원, 2017)’에서 사회초년생(527명 기준) 70%가 현재 직장에 만족하지 않으며, 36%는 우울증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구직자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4학년 이지윤 씨는 “‘문송합니다’ 라는 표현이 있을 만큼 문과대 전공자로서 참 힘든 시기이다. 만족하는 일자리가 아니라 점점 취업 자체가 목표가 되고 있다. 취업의 문이 워낙 어렵고 여러 가능성을 놓고 고민해보고 싶어 오늘 고민 반, 호기심 반으로 참여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산림 관련 일자리가 있어 놀랐다. 취업상담을 통해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수확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연봉 3000만 원을 받는 것이 지금 갖는 목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청년 구직자들의 현실적인 고민들이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김재현 청장은 취업과 창업 중 과거로 돌아가면 창업을 선택하겠다며 한 청중의 질문에 답하기도 했는데, 산림청에서도 청년창업을 지원하고 있다는 부분도 빼놓지 않았다. ‘청문청답’에서는 비단 산림청의 취업·창업제도 뿐 아니라 구직자가 2019년 창업, 고용, 교육·훈련에서 부처별로 어떤 제도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상세하게 정리된 정부지원제도를 안내해 구직자들을 도왔다. 최근 들어 숲 치유 등 산림을 활용한 복지 분야도 성장세에 있다. 숲이 주는 치유의 힘이 각광받고 있는 만큼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 등 산림치유지도사 직종도 산림 일자리에서 눈에 띄는 분야이다. 오랫동안 산림 일자리를 꿈꿔왔던 산림전공 학생의 시각에서도 이야기를 들어봤다. 3학년 오명환 학생은 “우리나라 산림자원이 광범위한데 반해 기업 유치 및 정부 투자 활성화가 덜 된 부분이 매우 아쉽다. 농업, 수산업과 비교해 산림자원에 재정적 지원이 현저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자원이 유치된다면 산림 분야 및 일자리의 성장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산림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에 종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 산림조합중앙회가 참여한 1:1 취업상담부스에서 이미 산림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의 시선에서도 이야기를 들어봤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변상록 주임은 “산림 분야 직업군이 새롭게 계속 생겨나고 있다. 청년 뿐 아니라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숲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전문 가드너, 연구, 교육 분야 등 다양하게 성장하고 있고, 통일을 대비해 산림 분야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제한 학과와 직종이 없어서 더 편하게 취업을 준비할 수 있었고, 자연에서 일한다는 편안함과 백두대간의 자원을 보존하는 사명까지, 보람 있는 일에 종사해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취업’. 청년들에게 주어진 가장 크고 어려운 숙제이다. 가고자 하는 길에 서기 위해 오늘도 동분서주하고 있을 청년들에게, 산림 일자리를 포함해 시선을 넓혀 보길 감히 추천해본다. 산림이 63%인 나라에서 다양한 산림 일자리가 창출되는 것이 어쩌면 자명할 터! 새로움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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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장에게 직접 들어본 ‘산림 일자리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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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저소득층·일자리에 돈 더푼다…재정확대 가속페달(종합)
- 국가재정전략회의 주재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목희 일자리위 부위원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낙연 국무총리, 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김상희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 2019.5.16 문재인 정부가 3년차를 맞아 자영업자와 고용시장 밖 저소득층의 소득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돈을 더 풀 전망이다. 지금까지의 성과에도 재정의 역할이 컸지만, 앞으로는 국민들이 삶의 질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재정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내년 경제활력 둔화와 재정 분권에 따라 세입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앞으로 2023년까지 연평균 총지출 증가율이 현행 2018∼2022년 중기재정계획이 잡았던 7.3%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 저소득층 소득개선·일자리 창출에 '재정의 적극적 역할' 강화 16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나온 큰 그림은 명확했다. 앞으로 재정이 더욱 과감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2023년까지 5년간 재정운용방향을 논의한 이날 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전 국무위원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지금까지) 성과 뒤에는 재정의 역할이 컸다"면서 "그러나 아직 전반적 삶의 질 개선을 체감하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많다. 앞으로 재정이 더 적극적 역할을 해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자영업자와 고용시장 밖에 놓여있는 저소득층이 겪는 어려움은 참으로 아픈 부분"이라며 "고용 확대와 한국형 실업 부조 도입과 같은 고용안전망강화, 자영업자 대책 등에 재정의 더 적극적 역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저성장과 양극화, 일자리, 저출산·고령화 등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이 매우 시급하다며 재정의 과감한 역할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라고도 강조했다. 저출산에 대한 획기적 대책 마련과 별도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중장기적 재정혁신방안까지 함께 강구해나가야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이날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재정운용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혁신적 포용국가의 핵심전략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도록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 실현을 위해 ▲ 적극적 확장적 재정 기조 유지 ▲ 재원 배분 때 혁신성·포용성 투자 강화 ▲ 중앙-지방-민간 간 역할분담과 협력 강화 등 세 가지 방향에 더해 지출구조조정 등을 통한 중장기 재정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이른바 '3 플러스 1' 전략을 내세웠다. 재원배분의 우선순위는 저소득층인 소득 1분위(하위20%)의 소득개선, 일자리 창출, 미세먼지 저감 투자, 혁신성장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무역 다변화를 위한 신남방·신북방 지원, 남북간 판문점선언 이행에 두겠다고 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소득 1분위를 겨냥한 맞춤형 지원책이 중점적으로 거론됐다. 예를 들어 소득1분위 중 노인과 근로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중증장애인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 제외, 수급자·부양의무자 재산기준 완화 등과 같은 소득지원 대책을 확대해 나가자는 방향이 제시됐다. 아울러 소득1분위 가운데 신중년·근로능력자에 대해서는 사회서비스·노인·사회적 경제 일자리를 늘리고, 근로소득공제를 통한 탈빈곤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정책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 2023년까지 연평균 총지출 증가율 7%대 유지할까 당정이 앞으로 3년간 재정이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실질적인 총지출 증가율이 어느 수준에서 결정될지는 현재로선 가늠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내년에는 세입여건이 종전만큼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서다. 2018∼2022년 중기재정 운용계획에 따르면 2022년까지 연평균 중기 재정지출 증가율은 7.3%다. 2017∼2021년 계획 5.8%보다 1.5%포인트나 상향조정됐다. 올해 재정지출 증가율 9.7%, 내년은 7.3%, 2021년은 6.2%, 2022년은 5.9%를 반영한 수치다. 경제활력 둔화와 재정 분권에 따라 내년에는 세입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당장 지방소비세율은 올해 15%, 내년에는 21%로 인상된다. 지방소비세는 지방재정을 위해 국세인 부가가치세의 일부를 지방세로 전환한 세금이다. 지방소비세율을 계획대로 높이면 지방재정이 2019년 3조3천억원, 2020년 8조4천억원씩 각각 늘어난다. 그만큼 중앙재정은 줄어드는 것이다. 재정이 적극적 역할을 하는 과정에서 재정수지가 단기적으로 악화할 가능성도 거론됐다. 2018∼2022년 중기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는 -3% 이내에 관리하는 게 목표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의 국가재정이 매우 건전한 편이기 때문에 좀 더 긴 호흡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면서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예산은 결코 소모성 지출이 아닌 우리 경제 사회의 구조개선을 위한 선(先)투자"라고 말했다.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과감한 지출구조조정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문 대통령은 "부처별로 관성에 따라 편성되거나 수혜계층의 이해관계 때문에 불합리하게 지속하는 사업을 원점에서 꼼꼼히 살피고 낭비 요소를 제거해달라"고 당부했다. 구윤철 기재부 2차관도 "정부의 적극적 재정 역할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미래세대에 큰 부담을 지우지 않도록 중장기 재정건전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참석자들은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 분야별 투자 우선순위 점검 ▲ 지출효율화 ▲ 복지전달체계 합리화를 통한 부정수급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이날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2019∼2023 국가재정운용계획과 내년도 예산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출 증가율 규모는 오는 9월초 국가재정운용계획을 국회에 낼 때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 전문가 "재정지출 여력 충분" vs "재정수지 악화 우려" 전문가들은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기존의 재정확대 기조의 '유지'를 넘어서 보다 공격적인 재정 편성과 과감한 재정의 역할이 강조된 데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편에서는 세수 여건이 좋고 국채 이자 부담이 적은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재정지출에 무리가 없고 여력이 충분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과 교수는 "잠재 성장률이 둔화하면서 성장률이 예상치보다 낮아지고 있어서 총수요 진작 차원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적극적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며 "국가 채무도 낮은 편이고 재정 여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 "세수 추계 오류 등으로 인해 확장 재정이 필요한 시점에 진행됐던 실질적인 재정 긴축 기조를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보다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통해 시장 경제의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정훈 재정정책연구원 원장은 "경기 자체가 총수요가 너무 부족한 상황인 데다 세수 여건이 좋고 국채 이자 부담이 굉장히 줄었기 때문에 지금 정부가 재정을 통한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자율이 낮아서 정부 부채의 부담이 현저히 줄고 있고, 가계는 가계부채 문제로 소비가 확실하게 살아나지 못하고, 수출도 미·중 무역 마찰로 아주 좋을 것이라 기대하기 힘들고, 기업도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상황이므로 정부만이라도 재정지출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재정수지 악화를 들어 '확장 재정' 방침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김원식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지금은 재정확대를 할 때가 아니고, 재정으로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라며 "정부가 목적이 불분명하면서 재정확대를 통해 무조건 경기 부양을 하려고 하는데, 재정으로 경기 부양을 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재정확대보다는 기업을 신뢰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민간 부문에 활력을 불어넣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기백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교수는 "경제 상황이 일시적으로 안 좋은 것이라면 정부가 재정지출을 늘려 경기를 부양하는 것도 문제가 없지만, 장기적으로 계속되는 다른 문제가 있으면 단순히 돈만 넣기보다 그 부분을 치료해야 한다"며 "증상에 따라 치료약도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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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저소득층·일자리에 돈 더푼다…재정확대 가속페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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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SW사업단, 수요자 밀착형 창의 프로젝트 'K-랩' 국제 공동 프로그램 진행
- 건국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조용범 대외부총장)이 수요자 밀착형 창의 프로젝트인 'K-랩(K-Lab)' 국제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K-랩'은 건국대가 네덜란드 대학의 창의적 문제해결 교육 과정인 '리빙랩'(Living Lab)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학생들이 사회적 이슈에 대해 연구하고 두 나라 기관·기업들과 협업해 이에 대한 솔루션을 찾는 글로벌 산학연계 학술 프로그램이다. 네덜란드 고등교육기관에서는 이 제도를 일찍이 학제에 도입해 학생들의 실무경험을 늘려 취업률 상승 및 창업지원 강화 등에 활용하고 있으며 건국대는 지난해 네덜란드교육진흥원(Nuffic) 및 네덜란드 4개 대학과 공동연구 및 협력 협약을 맺고 K-랩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배운 첨단 기술을 응용해 현장 중심의 수요자 밀착형 문제를 연구하고 솔루션을 도출하며, 해외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공동 프로젝트 교류를 통해 국제적 감각과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해외 진출과 혁신적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번 K-랩 프로젝트의 주제는 '스마트 라이프'(Smart Life)'로, '세대간의 연계'와 '건강한 삶'을 중심으로 컴퓨팅 기반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해법을 제시하고 소프트웨어(SW)에 기반 한 실제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 프로젝트에는 건국대 공과대학 소프트웨어학과와 컴퓨터공학과, 전기공학과, 문과대학 휴먼ICT연계전공 학생 22명과 네덜란드 폰티스공대 학생 10명, 폰트스공대와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숙명여대 학생 5명이 참가했다. 두 나라 대학 학생들은 수요자 밀착형 솔루션을 찾기 위해 지난 1월 말부터 서울 강남역 주변과 건대 주변에서 노인들과 직장인들의 실제 생활을 관찰하고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서울 혁신파크와 서울시 50+서부캠퍼스를 방문해 노인 10명과의 심층 면담과 전문가 워크숍을 진행하는 등 문제 도출 및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실습을 진행했다. 또 VR기술을 이용한 영화 특수효과 회사인 (주)위지웍 스튜디오를 방문해 기술 현황과 활용에 대한 현장 경험을 익혔다. 이들은 지난 2월 초 건국대이 창업공간인 스마트팩토리에서 두 나라 대학 교수들과 함께 '건강, 음식, 세대통합에 중점을 둔 스마트 시티의 삶'(Life in Smart City focus on Health, Food and Inter-generation issues)을 주제로 해커톤 디자인 국제 워크숍을 진행했다. 건국대와 숙명여대, 네덜란드 폰티스공대 학생들은 4개팀으로 나눠 이이디어 도출과 노인 등 실수요자 인터뷰, 산업체 현장 방문과 아이디어 구체화, 프로젝트 결과 발표 등을 진행했다. 워크숍에서는 ▲노인들과 젊은이들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노인 참여 이벤트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이벤트를 개최하거나 소통을 도와주는 앱과 웹서비스 개발 ▲노인 개인별 직종에 대한 민족도와 숙련도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노인에게 친숙한 게임을 통해 구직자간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노인들의 구직을 위한 웹 플랫폼 제안 ▲도시직장인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식단과 추천음식을 제공하는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솔루션이 도출됐다. K-랩 수요자 밀착형 창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김형석 교수(소프트웨어학과)는 "네덜란드 리빙랩 형태의 수요자 밀착형 문제해결 교육체계를 벤치마킹해 한국 실정에 맞는 'K-랩'으로 정착시키고 있다"면서 "'K-랩'프로그램은 단순한 발명 과정이 아닌 4차 산업 전문가의 기초 역량인 문제해결 역량을 높이는 과정이며 이를 통해 참여 학생들은 기술 중심이나 생산자 중심의 설계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실무역량을 극대화 할 수 있고, 수요자에 밀착된 프로젝트 생산물을 창출해 창업과 취업, 해외진출 등의 실질적인 성과로도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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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SW사업단, 수요자 밀착형 창의 프로젝트 'K-랩' 국제 공동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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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계의 일자리 창출
- 제약산업계의 `인재 욕심`은 연말은 물론 내년 초에도 채용시장에 봄바람을 불러올 전망이다. 휴온스는 영업과 연구개발, 경영지원 등 12개 분야에서 2019년도 신입 공채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최근까지 한양대를 시작으로 건국대, 서울시립대, 경희대, 가천대, 단국대, 연세대 등 서울시내 대학을 돌며 채용 설명회를 가졌다. 동아ST도 12월부터 내년초에 걸쳐 다양한 직무에서 60여명의 인력을 뽑을 예정이다. 28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회원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 실적과 계획을 중간 점검한 결과 대형 제약사들은 물론 중소 제약사들까지 규모를 불문하고 다양한 직무에서 인재를 충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올 하반기에 이미 100여명의 인원을 충원했고, 12월말까지 50명 정도를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명인제약은 품질관리와 생산, 영업 등 3개 부문에 걸쳐 40명에 가까운 인력을 뽑는 절차를 완료해 12월부터 새 식구를 맞을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10월 연구, 생산, 영업, 법무, 마케팅 분야에서 110명 규모의 하반기 공채를 진행했고, 일동제약은 이미 98명을 채용한데 이어 연말까지 10여명을 추가로 충원할 계획이다. 종근당도 올 가을이후 입사한 직원과 연말 신규 채용 인원을 합쳐 하반기에만 150명의 인원을 충원했고, 현재 영업직에 대한 공채를 추가로 진행중이다. 유한양행은 수시채용과 공채를 포함해 하반기에만 80여명에 대한 채용 절차를 이미 마무리했다. 채용 과정에 있어서는 유한양행의 블라인드 채용, 한미약품의 캠퍼스 리쿠르팅‧온라인 채용설명회, JW중외제약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면접 등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어 한층 눈길을 끈다. 한편 제약산업계는 해마다 신규 채용을 지속해 제조업 평균(1.3%)의 2배가 넘는 고용 증가율(2.7%, 2008~2017년)을 보이고 있다. 최근 5년간 고용한 20대 직원들의 비중이 늘어난 정도를 나타내는 청년고용 증가 비중(2009~2014년)을 분석한 결과 전 산업군에서 가장 높은 45.5%를 기록했으며, 산업계 전체 일자리중 정규직 비중이 무려 95%에 달할 정도여서 `양질의 일자리산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약산업의 향후 10년간 고용증가율 전망치(2016~2026년)는 3.4%로, 제조업 가운데 가장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 뿐만 아니라 개발, 허가, 유통, 판매 등 의약품 전 과정에 관여하는 일자리까지 포함하면 제약산업과 유관한 고용의 규모는 2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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