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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직업훈련교육생 2,284명 모집…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도 지원
    서울시는 서울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의 기술교육과 취업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3개 기술교육원(4개 캠퍼스)에서 상반기 직업교육훈련생 2,284명(87개 학과)을 1월 9일(월)부터 2월 17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변화하는 산업 수요에 맞춰 기술교육원의 교육과정과 교육기간을 개편해 ‘직업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정원 외로 ‘자립준비청년’을 모집해 참여인원에 관계없이 직업훈련을 통해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2023년 상반기 훈련생 모집은 ▲정규과정(주간 10개월, 주간 5개월, 야간 6개월) 73개 학과 1,903명과 ▲단기과정 14개 학과 381명 등 총 87개 학과에서 2,284명의 훈련생을 선발한다.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영주권 취득자와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이민자와 자녀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먼저,산업의 수요가 많아 취업 유망분야로 손꼽히는 빅데이터 분석, K-뷰티 등 5개 학과를 신설하고,  실내건축산업기사, 바이오 화학제품제조산업기사 등 과정평가형 자격과정도 5개 분야를 추가했다. 단기 집중교육 후 조기취업 할 수 있도록 12개학과는 훈련기간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했다. 훈련생 정원의 30%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선 선발한다. 또 정원 외로 자립준비청년을 모집해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훈련에 필요한 수강료, 교재비, 수강기간 중 기능검정료 등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다.    기술교육원 재학 중 국가기술자격시험 기능검정료를 지원하고, 더불어,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남부캠퍼스를 활성화하고, 군포시와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중부·남부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에서는 가구디자인, 조경관리 등 9개 훈련과정에 만 18세 이상 군포시민 위탁교육훈련생을 모집해 교육을 지원한다. 기술교육원 훈련생 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시민은 구비서류를 갖춰, 각 기술교육원에 방문하거나 기술교육원 인터넷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고,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기술교육원 또는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산업수요에 맞는 직업훈련을 통한 훈련생 취업연계를 강화하고 사회취약계층의 자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라고 밝히고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께서는 이번 기술교육원 훈련생 모집공고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23-01-11
  • 직업훈련·취약계층 취업 지원 강화…일자리 예산 30조원 편성
    내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다 많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총 30조3000억원 가량이 투입된다. 기존 고용장려금 등은 줄이면서 신산업·전략산업 직업훈련, 청년 취업 지원과 기업·구직자 맞춤형 고용서비스 강화에 힘이 실릴 예정이다. 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올해 일자리 사업예산은 30조3481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3.9% 줄어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예산을 유형별로 보면 ▲직접일자리 3조2244억원 ▲직업훈련 2조7301억원 ▲고용서비스 1조7745억원 ▲고용장려금 5조634억원 ▲창업지원 3조1484억원 ▲실업소득 유지·지원 13조4404억원 ▲지원고용 및 재활 9669억원 등이다. 코로나19 회복 기조에 따라 고용장려금이 22% 가량 줄어든 것을 감안했을 때 직업훈련, 창업지원, 취약계층 보호 등에 대한 예산은 10% 이상씩 증가한 수치다. 우선 신산업·전략산업과 맞춤형 직업훈련을 확대한다. 첨단산업·디지털핵심실무인재 양성사업 등 디지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재직자의 디지털분야 전환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폴리텍 반도체학과 10개,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 15개를 신설하고 기업과 연계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 대학도 8개에서 11개로 확대한다. 신기술 확산, 친환경·저탄소 등 산업 재편에 따라 전기차 등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업종 중심으로 산업전환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훈련과 국가기간 전략산업 인재양성 강화도 추진한다. 중소기업 인적자원개발 전 단계를 지원해주는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제도와 근로자 훈련 활성화를 위한 기업직업훈련카드가 도입된다. 금속, 전기 등 전통적 중요 산업분야 훈련 지원이 확대되고 내일배움카드 훈련단가도 인력부족직종과 일반직종 각각 10%와 5%씩 오르고 훈련장려금은 월 11만6000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청년 취·창업 지원 방안으로 구직 단념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이수한 경우 도약준비금 300만원을 지급하는 가칭청년도약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직무경험을 중시하는 채용 경향을 고려해 청년 일경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청년 일경험지원' 사업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 고용지원
    2023-01-03
  • 문재인 정부, 고용안전망 완성한다
          내년부터 ‘한국형 실업부조’가 취업성공패키지와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포함해 ‘국민취업지원제도’로 바뀌면서 중층적인 고용안전망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취업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 서비스와 소득지원 등을 중심으로 지원해 근로빈곤층에 대한 고용 개선과 빈곤완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24시간 온라인 자동상담과 인공지능 기반 일자리 정보 추천 등 보다 높은 수준의 공공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취약계층의 조속한 재취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이하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4일 개최한 제11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추진 방안’과 ‘공공 고용서비스 발전 방안’을 상정·의결했다. 일자리위원회는 ‘사람중심 경제’와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을 위한 핵심과제로 ‘일자리 안전망(고용 안전망)’ 완성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안건들을 다루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현행 고용보험제도의 보호망에서 벗어나 있는 저소득층 구직자와 폐업 영세자영업자 등에게 새로운 고용안전망을 제공하게 된다. 또 공공 고용서비스 발전 방안에서는 구직자·구인기업 맞춤형 지원 및 서비스 접근성·전문성 제고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고용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1995년에 시행한 고용보험제도는 고용안전망의 기본 축이었으나 저소득 구직자와 자영업자 및 프리랜서 등 특수고용형태근로종사자 등을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정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09년에 ‘취업성공패키지’를 도입했으나, 이 또한 법적 근거가 미흡해 예산사정에 따라 규모가 좌우되는 등 저소득 구직자 등에 대한 충분한 지원이 어려웠다. 이에 문재인 정부는 2017년 5월에 국정과제로 ‘한국형 실업부조’ 도입을 채택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논의를 거쳐 제도의 조기도입과 기본 틀에 대한 노·사·정 합의를 도출했다. 그리고 이번부터 ‘한국형 실업부조’ 명칭을 ‘국민취업지원제도’로 바꾸면서 ‘고용보험’ 도입 이후 20여 년 만에 고용안전망 완성을 목표로 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지원대상은 기본적으로 취업이 곤란한 취업취약계층이다. 다만 구직촉진수당의 지원대상은 생계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중심으로 제한했다. 지원은 두가지로 나뉘는데, Ⅰ유형(저소득층)은 취업지원 서비스와 소득지원(구직촉진수당)을 제공하고 Ⅱ유형은 취업지원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원한다. Ⅰ유형은 만18~64세 구직자 중 취업경험이 있고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이면서 고액의 자산가를 배제하고, Ⅱ유형은 Ⅰ유형에 해당하지 않는 청년층(중위소득 120%↑)과 폐업 영세자영업자 등이 대상이다. 취업지원 서비스는 1:1 밀착상담을 토대로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일경험 프로그램과 직업훈련·복지서비스 연계·구직활동기술 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다만 취업의지와 능력의 정도에 따라 유형별로 분류해 취업을 지원한다. 가령 의지와 능력이 모두 낮은 경우 직업훈련과정을 확대하고 기업과 연계한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의지와 능력이 모두 높은 경우 구인정보 제공으로 취업을 알선해 조기취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구직촉진수당은 취업취약계층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상’에 한정해 지원한다. 우선적으로 기준 중위소득 50%(차상위)이하의 구직자는 신청일 기준 2년 이내에 취업경험 등 법이 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수급자격을 부여한다. 다만 2년 이내에 취업경험이 없는 구직자와 청년층은 취업취약의 정도와 지원필요성 등을 감안해 예산의 범위에서 선발할 방침이다. 구직촉진수당은 수급자격자가 상담을 토대로 수립한 취업활동계획에 따라 구직활동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또 차상위 이하 소득의 지원대상자가 취업에 성공하면 최대 15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지원해 장기근속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부는 취업성공패키지와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국민취업지원제도로 통합해 2020년 35만명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60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고용보험제도를 주축으로 연간 235만명 이상의 취업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중층적 고용안전망이 구축되고, 근로빈곤층에 대한 고용 개선과 빈곤완화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내년 7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방안 발표와 입법예고, 노사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올해 정기국회에서 법 통과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새로운 고용안전망으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공공 고용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효율적인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현재 여러 공공 기관에서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며,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전국 98개에 불과해 일부 지역 주민들은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취업취약계층의 조속한 재취업을 위한 보다 높은 수준의 공공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고용서비스 발전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발전 방안에서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진입상담을 강화해 개인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취업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연계하는 등 전문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위해 고용센터에는 팀장급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서비스 연계 맵(map) 개발·보급 등으로 진입상담 기능 및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지역별로는 연계 서비스 제공 기관 풀(pool)을 구성·운영하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구직자에게 가장 적합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인기업에는 적합한 인재를 신속히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워크넷과 지역 단위 ‘채용지원협의체’를 통해 기관별로 발굴·보유한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정보 분석 등으로 효율적인 매칭을 진행한다. 아울러 유관기관이 함께 컨설팅을 실시해 고용장려금과 채용대행서비스, 고용환경개선지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전국 어디에서나 1시간 이내에 고용서비스 창구를 찾을 수 있도록 내년 7월부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미설치 지역에 중형 고용센터 및 출장소 등을 70개소 수준으로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24시간 온라인 자동상담(챗봇) 및 인공지능(AI) 기반 일자리 정보 추천 등으로 자기주도적 구직활동과 맞춤형 채용을 지원하고, 전문화된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공공 고용서비스 발전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 일자리위원회와 함께 분기별로 이행상황을 관리·점검할 예정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공공 고용서비스 발전에 대한 의견수렴 등을 통해 추가 과제를 발굴해 일자리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 행사,박람회
    2019-06-05
  • 직업능력개발 위해 5년간 최대 500만원 '평생내일배움카드' 도입
        정부가 개인의 직업능력개발에 있어 평생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5년 간 300만~500만원의 훈련비를 지원하는 '평생내일배움카드'를 내년 초 도입한다. 기존에 실업자·재직자를 구분해 지원하던 것을 없애고 국민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게 해 스스로 훈련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다만 현재 20% 수준인 자부담률을 평균 35%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10일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직업능력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고 일자리위원회 안건으로 상정·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업능력개발 혁신방안에는 ▲2020년 평생내일배움카드 도입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훈련 확대 ▲신기술분야 특화 훈련 확대 ▲재학단계 일학습병행 활성화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기능 강화 등이 포함됐다.최근 디지털 기반(플랫폼) 노동자가 늘어나고, 이로 인해 요구되는 핵심직무역량이 변화하는 등 4차 산업혁명 본격화에 따른 노동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국민의 신기술 적응력과 평생 고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직업능력개발 혁신이 필요하다는 정부의 판단에 따라 설계된 것이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은 "우리 사회의 발전단계에서 산업인력 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해온 직업훈련이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해 혁신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혁신방안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민의 신기술 적응력과 평생고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특히 내년부터 도입될 평생내일배움카드는 그동안 실업자와 재직자를 구분해 운영함에 따라 발생하는 사각지대, 비효율 등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며 "예산의 증가는 최소화 하되, 수요자 중심의 훈련체계로 전환될 수 있도록 관련전문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제도를 설계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실업자·재작자 내일배움카드→'평생내일배움카드'로 통합·개편 기존에 실업자와 노동자로 구분해 시업자 내일배움카드와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로 지원하던 것을 2020년부터 '평생내일배움카드' 한 장으로 통합한다. 정부는 내년 초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드 유효기간을 5년으로 늘리고 지원금은 300만~500만원으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존에 실업자에 1년 간 200만~300만원, 재직자에 3년 300만원 가량을 지원하던 것을 구분을 없애고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5년 동안 300만~500만원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카드는 5년 후 고용센터의 상담을 거쳐 재발급이 가능하도록 하며, 취약계층에겐 최대 한도인 500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고용노동부 하헌제 직업능력정책과장은 "실업자 내일배움카드가 200만~300만원, 재직자 내일배움카드가 200만원 정도를 지원하는 것을 평생내일배움카드로 통합해 5년 정도를 300만~500만원을 쌓아주고 스스로 설계해서 실업 단계든 재직 단계든 자유롭게 오가면서 훈련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20% 내외(실업자 훈련과정 평균 25%, 재직자 훈련과정 0~20%)인 자부담률을 평생내일배움카드는 35% 내외로 인상할 방침이다. 자부담률은 취업률 등 실적을 고려해 차등적으로 설정하고, 취약계층의 경우 자부담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기존 제도에 비해 자부담률을 높이기 때문에 예산도 크게 늘지는 않는다는 게 고용노동부 측 설명이다. 하 과장은  "예산이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는데 나름대로 몇 가지 시나리오 해 본 결과 자부담률 인상 등으로 인해 예산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올해 10월 개통  정부는 온라인 훈련수요 확대에 대응해 국민이 유·무료 이러닝(e-learning)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검색·수강할 수 있도록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가칭)'을 올해 10월 개통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공공, 민간훈련기관, 개인 등이 보유·개발한 훈련콘텐츠를 유·무료로 판매하고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 공간 형태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우선적으로 오는 9월 개통에 맞춰 한국기술교육대, 산업인력공단이 보유한 이러닝 콘텐츠 600개를 등록하고, 향후 타부처와 공공기관, 민간기관, 개인 등으로 콘텐츠 수급처를 확대해 갈 방침이다. 하헌제 직업능력정책과장은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을 통해 이론수업은 온라인, 실습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방식의 훈련이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과정 0.5→10%로 확대  정부는 국가기술자격을 기존 검정형과는 차별화된 실무역량 평가 중심의 '과정평가형 자격'을 확산한 방침이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암기 위주의 기존 검정형 자격과 차별화된 '현장 중심' 자격 취득방식이다. 특성화고, 훈련기관 등에서 실무중심의 수업을 이수하도록 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한다. 현재 0.5% 수준(2018년 기준 3238명)인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 비율을 오는 2022년에는 10%까지 높인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신설되는 자격 종목 중 일부는 검정형보다 과정평가평으로 먼저 시행해 과정평가형 자격으로의 유입을 확대하고, 훈련시간도 현재 '600시간 이상'에서 향후 '400시간 이상'으로 하향 조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최신 기술을 반영하기 위해 기존 자격과 신기술 분야 교육훈련을 접목한 ‘융합형 자격'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신기술분야 훈련 비중 2022년 15%까지 늘린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분야 인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기존 인력양성훈련과 차별화된 수준 높은 훈련 도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신기술분야 특화 훈련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폴리텍 하이테크과정을 올해 775명에서 2022년 1500명 수준으로 늘리고,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양성사업 규모도 올해 1300명에서 2020년 200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융합기술교육원을 경기도 광명시에 2020년 상반기 중 오픈하고 지역 거점 신기술 분야 훈련 기관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설치해 공공훈련기관이 앞서서 신기술 분야 훈련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하헌제 직업능력정책과장은 "현재 4% 수준의 신기술 분야 훈련 비중을 2022년에 15%까지 늘려 신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 및 노동자의 신기술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계기반시설 공동훈련센터로 활용  정부는 산업계와의 접점인 지역·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크게 강화해 직업훈련에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를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에는 산업별 인자위가 직접 훈련과정을 설계하고, 산업계 기반시설을 공동훈련센터로 활용한 훈련을 새로 도입할 방침이다. 현재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서울, 인천, 부산 등 16개 광역시·도에서 운영 중이며,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정보기술, 기계, 조선, 방송 등 17개가 운영중이다. 아울러 정부는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대표성 강화를 위해 공동위원장 및 위원 위촉 활성화 등 노동계의 참여 확대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재학단계 일학습병행 활성화 한다  정부는 독일 아우스빌둥 모델 확대를 위한 적합 기업·직종을 추가 발굴하는 등 재학단계 일학습병행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정부는 독일·스위스 등 기술강국들의 도제식 교육훈련을 참고해 한국의 실정에 맞게 설계한 도제식 교육훈련제도인 '일학습병행'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청년 등을 채용 후 기업의 체계적 훈련과 학교·공동훈련센터 등의 보완적 이론 교육을 통해 자격취득 등과 연계하는 훈련제도다. 정부는 빠른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기업이 자유롭게 훈련과정을 설계하는 기업 주도형 일학습병행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특히 한독상공회의소 협업 모델인 독일 '아우스빌둥' 사업을 확대해 참여 인원을 2022년까지 2000명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아우스빌둥은 특성화고 3학년 2학기부터 기업이 자율적으로 개발한 현장훈련(OJT)에 참여하고, 졸업 후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전문대 교육과정(Off-JT)에 참여해 전문학사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또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졸업생이 기업의 핵심인재로 성장 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하는 최신 기술 위주의 훈련과정인 피테크(P-TECH)도 2022년 60개 학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직업교육 중심으로 운영되고, 조기취업이 가능한 전문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학습병행도 2022년 16개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는 8개교에서 도입하고 있다.   
    • 뉴스광장
    • 고용정책
    2019-04-10

직업동향 검색결과

  • 전남도, '학·취업 원스톱 해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지원
                <전남도청 전경.>   전라남도는 고교졸업생을 대상으로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될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올해부터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취업난 속 인력난'의 미스매칭을 기업과 대학이 협업해 해소하면서,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고용할 수 있고,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까지 할 수 있는 실속형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 학과는 3년 만에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1학년은 전액을 국가장학금으로 지원받고 직무와 관련된 실무를 습득란다. 2~3학년은 채용기업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해 등록금의 50%이상 지방비와 기업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이는 지난해 교육부 공모사업에서 목포대, 전남대 2개 대학 7개 학과가 선정했다. 앞으로 목포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지능형 공장자동화 관련 4개 학과, 전남대는 석유산업 플랜트 및 소재산업 관련 3개 학과가 운영되며, 중소기업 93개 업체, 학생 150여명이 참여한다.배택휴 전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대학진학과 취업의 꿈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주어진 만큼, 지역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또한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4차 산업, 블루이코노미 관련 특화기업도 이 제도에 대한 많은 관심과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20-02-06
  • 경일대,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으로 조기취업자 배출
    ▲ 경일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사진제공=경일대학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기계자동차학부 4학년 황현욱 씨는 최근 영천의 자동차부품중견기업인 '(주)에이엠에스' 개발팀에 채용이 확정되어 지난 1월부터 출근을 시작했다. '(주)에이엠에스'는 대졸 초임이 4천만 원 가까이 되고 기업 매출이 160억 원, 종업원 숫자가 3백 명이 넘는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지역 취업준비생들이 선호하는 기업 중 하나이다. 이에 앞서 황 씨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이 회사에서 6개월 간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을 한 바 있다. 현장실습을 통해 회사에 자신의 직무능력과 성실성을 어필한 것이 최종합격으로 이어진 것이다.    같은 학과의 하종수 씨 역시 6개월간의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을 통해 미국의 '아진USA' 취업에 성공했다. '아진USA' 역시 ㈜아진산업 계열사로 공대 출신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하는 기업이다. 이외에도 컴퓨터공학과 김남수(위니텍), 건설공학부 윤석현(석탑건설), 기계자동차학부 이희수(디엠씨), 장주영·조현철(성남정밀)씨 등 7명의 학생들이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을 통해 졸업 전에 조기취업에 성공한 사례이다   경일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지난 학기에만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을 통해 일곱 명이 조기취업에 성공한 것이다. 또한 취업기업이 모두 중견·강소기업으로 취업의 질 역시 상당히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경일대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올해부터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을 확대하기로 하고 실습기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우종 학생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의 성공여부는 기업과 대학 간의 미스매치 해소에 달려있다"라며 "기업의 요구사항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이에 맞는 교육이 일상적으로 되어있어야 성공확률이 높은 현장실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통합관제시스템 기업 ㈜위니텍의 김창욱 부장은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은 최소 6개월의 실습기간 동안 기업과 실습생 간의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아 인사부서에서는 양날의 검 같은 제도"라며 "경일대 실습생은 기초소양부터 잘 준비되어 있었으며, 업무를 대하는 마인드가 사람중심의 기술을 추구하는 본사 인재상에 부합해 채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에이엠에스'에 정식 출근을 시작한 황현욱 씨는 "6개월 간 현장실습을 하던 회사에 정식직원으로 근무하기 때문에 낯설지 않고 편안하게 근무하고 있다"라며 "남들은 자소서 쓰고 면접 준비 할 시간에 벌써 경력을 쌓아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은 이력서 경력 란에 한 줄 더 추가하기 위한 요식행위가 아니라 기업과 취업준비생간에 서로 알아가는 진지한 시간이 되고 있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19-02-07

직업훈련 검색결과

  • 서울시, 직업훈련교육생 2,284명 모집…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도 지원
    서울시는 서울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의 기술교육과 취업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3개 기술교육원(4개 캠퍼스)에서 상반기 직업교육훈련생 2,284명(87개 학과)을 1월 9일(월)부터 2월 17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변화하는 산업 수요에 맞춰 기술교육원의 교육과정과 교육기간을 개편해 ‘직업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정원 외로 ‘자립준비청년’을 모집해 참여인원에 관계없이 직업훈련을 통해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2023년 상반기 훈련생 모집은 ▲정규과정(주간 10개월, 주간 5개월, 야간 6개월) 73개 학과 1,903명과 ▲단기과정 14개 학과 381명 등 총 87개 학과에서 2,284명의 훈련생을 선발한다.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영주권 취득자와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이민자와 자녀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먼저,산업의 수요가 많아 취업 유망분야로 손꼽히는 빅데이터 분석, K-뷰티 등 5개 학과를 신설하고,  실내건축산업기사, 바이오 화학제품제조산업기사 등 과정평가형 자격과정도 5개 분야를 추가했다. 단기 집중교육 후 조기취업 할 수 있도록 12개학과는 훈련기간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했다. 훈련생 정원의 30%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선 선발한다. 또 정원 외로 자립준비청년을 모집해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훈련에 필요한 수강료, 교재비, 수강기간 중 기능검정료 등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다.    기술교육원 재학 중 국가기술자격시험 기능검정료를 지원하고, 더불어,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남부캠퍼스를 활성화하고, 군포시와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중부·남부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에서는 가구디자인, 조경관리 등 9개 훈련과정에 만 18세 이상 군포시민 위탁교육훈련생을 모집해 교육을 지원한다. 기술교육원 훈련생 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시민은 구비서류를 갖춰, 각 기술교육원에 방문하거나 기술교육원 인터넷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고,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기술교육원 또는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산업수요에 맞는 직업훈련을 통한 훈련생 취업연계를 강화하고 사회취약계층의 자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라고 밝히고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께서는 이번 기술교육원 훈련생 모집공고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23-01-11

지역뉴스 검색결과

  • 전남도, '학·취업 원스톱 해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지원
                <전남도청 전경.>   전라남도는 고교졸업생을 대상으로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될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올해부터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취업난 속 인력난'의 미스매칭을 기업과 대학이 협업해 해소하면서,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고용할 수 있고,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까지 할 수 있는 실속형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 학과는 3년 만에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1학년은 전액을 국가장학금으로 지원받고 직무와 관련된 실무를 습득란다. 2~3학년은 채용기업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해 등록금의 50%이상 지방비와 기업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이는 지난해 교육부 공모사업에서 목포대, 전남대 2개 대학 7개 학과가 선정했다. 앞으로 목포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지능형 공장자동화 관련 4개 학과, 전남대는 석유산업 플랜트 및 소재산업 관련 3개 학과가 운영되며, 중소기업 93개 업체, 학생 150여명이 참여한다.배택휴 전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대학진학과 취업의 꿈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주어진 만큼, 지역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또한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4차 산업, 블루이코노미 관련 특화기업도 이 제도에 대한 많은 관심과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20-02-06
  • 경일대,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으로 조기취업자 배출
    ▲ 경일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사진제공=경일대학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기계자동차학부 4학년 황현욱 씨는 최근 영천의 자동차부품중견기업인 '(주)에이엠에스' 개발팀에 채용이 확정되어 지난 1월부터 출근을 시작했다. '(주)에이엠에스'는 대졸 초임이 4천만 원 가까이 되고 기업 매출이 160억 원, 종업원 숫자가 3백 명이 넘는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지역 취업준비생들이 선호하는 기업 중 하나이다. 이에 앞서 황 씨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이 회사에서 6개월 간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을 한 바 있다. 현장실습을 통해 회사에 자신의 직무능력과 성실성을 어필한 것이 최종합격으로 이어진 것이다.    같은 학과의 하종수 씨 역시 6개월간의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을 통해 미국의 '아진USA' 취업에 성공했다. '아진USA' 역시 ㈜아진산업 계열사로 공대 출신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하는 기업이다. 이외에도 컴퓨터공학과 김남수(위니텍), 건설공학부 윤석현(석탑건설), 기계자동차학부 이희수(디엠씨), 장주영·조현철(성남정밀)씨 등 7명의 학생들이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을 통해 졸업 전에 조기취업에 성공한 사례이다   경일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지난 학기에만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을 통해 일곱 명이 조기취업에 성공한 것이다. 또한 취업기업이 모두 중견·강소기업으로 취업의 질 역시 상당히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경일대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올해부터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을 확대하기로 하고 실습기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우종 학생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의 성공여부는 기업과 대학 간의 미스매치 해소에 달려있다"라며 "기업의 요구사항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이에 맞는 교육이 일상적으로 되어있어야 성공확률이 높은 현장실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통합관제시스템 기업 ㈜위니텍의 김창욱 부장은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은 최소 6개월의 실습기간 동안 기업과 실습생 간의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아 인사부서에서는 양날의 검 같은 제도"라며 "경일대 실습생은 기초소양부터 잘 준비되어 있었으며, 업무를 대하는 마인드가 사람중심의 기술을 추구하는 본사 인재상에 부합해 채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에이엠에스'에 정식 출근을 시작한 황현욱 씨는 "6개월 간 현장실습을 하던 회사에 정식직원으로 근무하기 때문에 낯설지 않고 편안하게 근무하고 있다"라며 "남들은 자소서 쓰고 면접 준비 할 시간에 벌써 경력을 쌓아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은 이력서 경력 란에 한 줄 더 추가하기 위한 요식행위가 아니라 기업과 취업준비생간에 서로 알아가는 진지한 시간이 되고 있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19-02-07

포토뉴스 검색결과

  • 서울시, 직업훈련교육생 2,284명 모집…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도 지원
    서울시는 서울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구직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의 기술교육과 취업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3개 기술교육원(4개 캠퍼스)에서 상반기 직업교육훈련생 2,284명(87개 학과)을 1월 9일(월)부터 2월 17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변화하는 산업 수요에 맞춰 기술교육원의 교육과정과 교육기간을 개편해 ‘직업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정원 외로 ‘자립준비청년’을 모집해 참여인원에 관계없이 직업훈련을 통해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2023년 상반기 훈련생 모집은 ▲정규과정(주간 10개월, 주간 5개월, 야간 6개월) 73개 학과 1,903명과 ▲단기과정 14개 학과 381명 등 총 87개 학과에서 2,284명의 훈련생을 선발한다.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영주권 취득자와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이민자와 자녀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먼저,산업의 수요가 많아 취업 유망분야로 손꼽히는 빅데이터 분석, K-뷰티 등 5개 학과를 신설하고,  실내건축산업기사, 바이오 화학제품제조산업기사 등 과정평가형 자격과정도 5개 분야를 추가했다. 단기 집중교육 후 조기취업 할 수 있도록 12개학과는 훈련기간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했다. 훈련생 정원의 30%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선 선발한다. 또 정원 외로 자립준비청년을 모집해 홀로서기를 지원한다. 훈련에 필요한 수강료, 교재비, 수강기간 중 기능검정료 등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다.    기술교육원 재학 중 국가기술자격시험 기능검정료를 지원하고, 더불어, 경기도 군포시에 위치한 남부캠퍼스를 활성화하고, 군포시와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중부·남부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에서는 가구디자인, 조경관리 등 9개 훈련과정에 만 18세 이상 군포시민 위탁교육훈련생을 모집해 교육을 지원한다. 기술교육원 훈련생 모집에 지원하고자 하는 시민은 구비서류를 갖춰, 각 기술교육원에 방문하거나 기술교육원 인터넷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고,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기술교육원 또는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산업수요에 맞는 직업훈련을 통한 훈련생 취업연계를 강화하고 사회취약계층의 자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라고 밝히고 “취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께서는 이번 기술교육원 훈련생 모집공고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23-01-11
  • 직업훈련·취약계층 취업 지원 강화…일자리 예산 30조원 편성
    내년 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다 많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총 30조3000억원 가량이 투입된다. 기존 고용장려금 등은 줄이면서 신산업·전략산업 직업훈련, 청년 취업 지원과 기업·구직자 맞춤형 고용서비스 강화에 힘이 실릴 예정이다. 2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올해 일자리 사업예산은 30조3481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3.9% 줄어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 예산을 유형별로 보면 ▲직접일자리 3조2244억원 ▲직업훈련 2조7301억원 ▲고용서비스 1조7745억원 ▲고용장려금 5조634억원 ▲창업지원 3조1484억원 ▲실업소득 유지·지원 13조4404억원 ▲지원고용 및 재활 9669억원 등이다. 코로나19 회복 기조에 따라 고용장려금이 22% 가량 줄어든 것을 감안했을 때 직업훈련, 창업지원, 취약계층 보호 등에 대한 예산은 10% 이상씩 증가한 수치다. 우선 신산업·전략산업과 맞춤형 직업훈련을 확대한다. 첨단산업·디지털핵심실무인재 양성사업 등 디지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재직자의 디지털분야 전환교육도 지원할 계획이다. 폴리텍 반도체학과 10개,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 15개를 신설하고 기업과 연계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운영 대학도 8개에서 11개로 확대한다. 신기술 확산, 친환경·저탄소 등 산업 재편에 따라 전기차 등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업종 중심으로 산업전환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훈련과 국가기간 전략산업 인재양성 강화도 추진한다. 중소기업 인적자원개발 전 단계를 지원해주는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제도와 근로자 훈련 활성화를 위한 기업직업훈련카드가 도입된다. 금속, 전기 등 전통적 중요 산업분야 훈련 지원이 확대되고 내일배움카드 훈련단가도 인력부족직종과 일반직종 각각 10%와 5%씩 오르고 훈련장려금은 월 11만6000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청년 취·창업 지원 방안으로 구직 단념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중장기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이수한 경우 도약준비금 300만원을 지급하는 가칭청년도약프로그램도 신설한다. 직무경험을 중시하는 채용 경향을 고려해 청년 일경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청년 일경험지원' 사업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 고용지원
    2023-01-03
  • 전남도, '학·취업 원스톱 해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지원
                <전남도청 전경.>   전라남도는 고교졸업생을 대상으로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될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올해부터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취업난 속 인력난'의 미스매칭을 기업과 대학이 협업해 해소하면서,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고용할 수 있고,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까지 할 수 있는 실속형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 학과는 3년 만에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1학년은 전액을 국가장학금으로 지원받고 직무와 관련된 실무를 습득란다. 2~3학년은 채용기업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해 등록금의 50%이상 지방비와 기업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이는 지난해 교육부 공모사업에서 목포대, 전남대 2개 대학 7개 학과가 선정했다. 앞으로 목포대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지능형 공장자동화 관련 4개 학과, 전남대는 석유산업 플랜트 및 소재산업 관련 3개 학과가 운영되며, 중소기업 93개 업체, 학생 150여명이 참여한다.배택휴 전남도 일자리정책본부장은 “대학진학과 취업의 꿈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주어진 만큼, 지역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또한 구인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4차 산업, 블루이코노미 관련 특화기업도 이 제도에 대한 많은 관심과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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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6
  • 문재인 정부, 고용안전망 완성한다
          내년부터 ‘한국형 실업부조’가 취업성공패키지와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포함해 ‘국민취업지원제도’로 바뀌면서 중층적인 고용안전망을 구축한다.  이에 따라 취업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 서비스와 소득지원 등을 중심으로 지원해 근로빈곤층에 대한 고용 개선과 빈곤완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24시간 온라인 자동상담과 인공지능 기반 일자리 정보 추천 등 보다 높은 수준의 공공 고용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취약계층의 조속한 재취업을 촉진할 계획이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이하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4일 개최한 제11차 일자리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추진 방안’과 ‘공공 고용서비스 발전 방안’을 상정·의결했다. 일자리위원회는 ‘사람중심 경제’와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을 위한 핵심과제로 ‘일자리 안전망(고용 안전망)’ 완성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안건들을 다루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현행 고용보험제도의 보호망에서 벗어나 있는 저소득층 구직자와 폐업 영세자영업자 등에게 새로운 고용안전망을 제공하게 된다. 또 공공 고용서비스 발전 방안에서는 구직자·구인기업 맞춤형 지원 및 서비스 접근성·전문성 제고를 통해 보다 높은 수준의 고용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1995년에 시행한 고용보험제도는 고용안전망의 기본 축이었으나 저소득 구직자와 자영업자 및 프리랜서 등 특수고용형태근로종사자 등을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정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09년에 ‘취업성공패키지’를 도입했으나, 이 또한 법적 근거가 미흡해 예산사정에 따라 규모가 좌우되는 등 저소득 구직자 등에 대한 충분한 지원이 어려웠다. 이에 문재인 정부는 2017년 5월에 국정과제로 ‘한국형 실업부조’ 도입을 채택해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논의를 거쳐 제도의 조기도입과 기본 틀에 대한 노·사·정 합의를 도출했다. 그리고 이번부터 ‘한국형 실업부조’ 명칭을 ‘국민취업지원제도’로 바꾸면서 ‘고용보험’ 도입 이후 20여 년 만에 고용안전망 완성을 목표로 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지원대상은 기본적으로 취업이 곤란한 취업취약계층이다. 다만 구직촉진수당의 지원대상은 생계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중심으로 제한했다. 지원은 두가지로 나뉘는데, Ⅰ유형(저소득층)은 취업지원 서비스와 소득지원(구직촉진수당)을 제공하고 Ⅱ유형은 취업지원 서비스를 중심으로 지원한다. Ⅰ유형은 만18~64세 구직자 중 취업경험이 있고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이면서 고액의 자산가를 배제하고, Ⅱ유형은 Ⅰ유형에 해당하지 않는 청년층(중위소득 120%↑)과 폐업 영세자영업자 등이 대상이다. 취업지원 서비스는 1:1 밀착상담을 토대로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일경험 프로그램과 직업훈련·복지서비스 연계·구직활동기술 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다만 취업의지와 능력의 정도에 따라 유형별로 분류해 취업을 지원한다. 가령 의지와 능력이 모두 낮은 경우 직업훈련과정을 확대하고 기업과 연계한 일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의지와 능력이 모두 높은 경우 구인정보 제공으로 취업을 알선해 조기취업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구직촉진수당은 취업취약계층 중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상’에 한정해 지원한다. 우선적으로 기준 중위소득 50%(차상위)이하의 구직자는 신청일 기준 2년 이내에 취업경험 등 법이 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수급자격을 부여한다. 다만 2년 이내에 취업경험이 없는 구직자와 청년층은 취업취약의 정도와 지원필요성 등을 감안해 예산의 범위에서 선발할 방침이다. 구직촉진수당은 수급자격자가 상담을 토대로 수립한 취업활동계획에 따라 구직활동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또 차상위 이하 소득의 지원대상자가 취업에 성공하면 최대 15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지원해 장기근속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부는 취업성공패키지와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국민취업지원제도로 통합해 2020년 35만명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60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고용보험제도를 주축으로 연간 235만명 이상의 취업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중층적 고용안전망이 구축되고, 근로빈곤층에 대한 고용 개선과 빈곤완화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내년 7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방안 발표와 입법예고, 노사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올해 정기국회에서 법 통과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가 새로운 고용안전망으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공공 고용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 효율적인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현재 여러 공공 기관에서 다양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국민들의 눈높이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며,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전국 98개에 불과해 일부 지역 주민들은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취업취약계층의 조속한 재취업을 위한 보다 높은 수준의 공공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 고용서비스 발전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발전 방안에서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진입상담을 강화해 개인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취업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연계하는 등 전문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위해 고용센터에는 팀장급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서비스 연계 맵(map) 개발·보급 등으로 진입상담 기능 및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지역별로는 연계 서비스 제공 기관 풀(pool)을 구성·운영하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구직자에게 가장 적합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인기업에는 적합한 인재를 신속히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워크넷과 지역 단위 ‘채용지원협의체’를 통해 기관별로 발굴·보유한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정보 분석 등으로 효율적인 매칭을 진행한다. 아울러 유관기관이 함께 컨설팅을 실시해 고용장려금과 채용대행서비스, 고용환경개선지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전국 어디에서나 1시간 이내에 고용서비스 창구를 찾을 수 있도록 내년 7월부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미설치 지역에 중형 고용센터 및 출장소 등을 70개소 수준으로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24시간 온라인 자동상담(챗봇) 및 인공지능(AI) 기반 일자리 정보 추천 등으로 자기주도적 구직활동과 맞춤형 채용을 지원하고, 전문화된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공공 고용서비스 발전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 일자리위원회와 함께 분기별로 이행상황을 관리·점검할 예정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공공 고용서비스 발전에 대한 의견수렴 등을 통해 추가 과제를 발굴해 일자리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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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5
  • 직업능력개발 위해 5년간 최대 500만원 '평생내일배움카드' 도입
        정부가 개인의 직업능력개발에 있어 평생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5년 간 300만~500만원의 훈련비를 지원하는 '평생내일배움카드'를 내년 초 도입한다. 기존에 실업자·재직자를 구분해 지원하던 것을 없애고 국민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게 해 스스로 훈련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다만 현재 20% 수준인 자부담률을 평균 35%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10일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직업능력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고 일자리위원회 안건으로 상정·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업능력개발 혁신방안에는 ▲2020년 평생내일배움카드 도입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훈련 확대 ▲신기술분야 특화 훈련 확대 ▲재학단계 일학습병행 활성화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기능 강화 등이 포함됐다.최근 디지털 기반(플랫폼) 노동자가 늘어나고, 이로 인해 요구되는 핵심직무역량이 변화하는 등 4차 산업혁명 본격화에 따른 노동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국민의 신기술 적응력과 평생 고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직업능력개발 혁신이 필요하다는 정부의 판단에 따라 설계된 것이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은 "우리 사회의 발전단계에서 산업인력 양성 등의 역할을 수행해온 직업훈련이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해 혁신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혁신방안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민의 신기술 적응력과 평생고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특히 내년부터 도입될 평생내일배움카드는 그동안 실업자와 재직자를 구분해 운영함에 따라 발생하는 사각지대, 비효율 등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며 "예산의 증가는 최소화 하되, 수요자 중심의 훈련체계로 전환될 수 있도록 관련전문가, 이해관계자 등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제도를 설계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실업자·재작자 내일배움카드→'평생내일배움카드'로 통합·개편 기존에 실업자와 노동자로 구분해 시업자 내일배움카드와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로 지원하던 것을 2020년부터 '평생내일배움카드' 한 장으로 통합한다. 정부는 내년 초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드 유효기간을 5년으로 늘리고 지원금은 300만~500만원으로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존에 실업자에 1년 간 200만~300만원, 재직자에 3년 300만원 가량을 지원하던 것을 구분을 없애고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5년 동안 300만~500만원을 지원키로 한 것이다. 카드는 5년 후 고용센터의 상담을 거쳐 재발급이 가능하도록 하며, 취약계층에겐 최대 한도인 500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고용노동부 하헌제 직업능력정책과장은 "실업자 내일배움카드가 200만~300만원, 재직자 내일배움카드가 200만원 정도를 지원하는 것을 평생내일배움카드로 통합해 5년 정도를 300만~500만원을 쌓아주고 스스로 설계해서 실업 단계든 재직 단계든 자유롭게 오가면서 훈련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 20% 내외(실업자 훈련과정 평균 25%, 재직자 훈련과정 0~20%)인 자부담률을 평생내일배움카드는 35% 내외로 인상할 방침이다. 자부담률은 취업률 등 실적을 고려해 차등적으로 설정하고, 취약계층의 경우 자부담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으로 설계할 계획이다. 기존 제도에 비해 자부담률을 높이기 때문에 예산도 크게 늘지는 않는다는 게 고용노동부 측 설명이다. 하 과장은  "예산이 늘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하는데 나름대로 몇 가지 시나리오 해 본 결과 자부담률 인상 등으로 인해 예산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 올해 10월 개통  정부는 온라인 훈련수요 확대에 대응해 국민이 유·무료 이러닝(e-learning)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검색·수강할 수 있도록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가칭)'을 올해 10월 개통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공공, 민간훈련기관, 개인 등이 보유·개발한 훈련콘텐츠를 유·무료로 판매하고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 공간 형태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우선적으로 오는 9월 개통에 맞춰 한국기술교육대, 산업인력공단이 보유한 이러닝 콘텐츠 600개를 등록하고, 향후 타부처와 공공기관, 민간기관, 개인 등으로 콘텐츠 수급처를 확대해 갈 방침이다. 하헌제 직업능력정책과장은  "스마트 직업훈련 플랫폼을 통해 이론수업은 온라인, 실습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방식의 훈련이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과정 0.5→10%로 확대  정부는 국가기술자격을 기존 검정형과는 차별화된 실무역량 평가 중심의 '과정평가형 자격'을 확산한 방침이다. 과정평가형 자격은 암기 위주의 기존 검정형 자격과 차별화된 '현장 중심' 자격 취득방식이다. 특성화고, 훈련기관 등에서 실무중심의 수업을 이수하도록 해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한다. 현재 0.5% 수준(2018년 기준 3238명)인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 비율을 오는 2022년에는 10%까지 높인다는 게 정부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향후 신설되는 자격 종목 중 일부는 검정형보다 과정평가평으로 먼저 시행해 과정평가형 자격으로의 유입을 확대하고, 훈련시간도 현재 '600시간 이상'에서 향후 '400시간 이상'으로 하향 조정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최신 기술을 반영하기 위해 기존 자격과 신기술 분야 교육훈련을 접목한 ‘융합형 자격'을 시범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신기술분야 훈련 비중 2022년 15%까지 늘린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분야 인력수요 증가에 대응해 기존 인력양성훈련과 차별화된 수준 높은 훈련 도입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신기술분야 특화 훈련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폴리텍 하이테크과정을 올해 775명에서 2022년 1500명 수준으로 늘리고,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양성사업 규모도 올해 1300명에서 2020년 200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융합기술교육원을 경기도 광명시에 2020년 상반기 중 오픈하고 지역 거점 신기술 분야 훈련 기관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설치해 공공훈련기관이 앞서서 신기술 분야 훈련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하헌제 직업능력정책과장은 "현재 4% 수준의 신기술 분야 훈련 비중을 2022년에 15%까지 늘려 신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 및 노동자의 신기술 적응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계기반시설 공동훈련센터로 활용  정부는 산업계와의 접점인 지역·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크게 강화해 직업훈련에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를 반영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에는 산업별 인자위가 직접 훈련과정을 설계하고, 산업계 기반시설을 공동훈련센터로 활용한 훈련을 새로 도입할 방침이다. 현재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서울, 인천, 부산 등 16개 광역시·도에서 운영 중이며,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정보기술, 기계, 조선, 방송 등 17개가 운영중이다. 아울러 정부는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대표성 강화를 위해 공동위원장 및 위원 위촉 활성화 등 노동계의 참여 확대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재학단계 일학습병행 활성화 한다  정부는 독일 아우스빌둥 모델 확대를 위한 적합 기업·직종을 추가 발굴하는 등 재학단계 일학습병행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정부는 독일·스위스 등 기술강국들의 도제식 교육훈련을 참고해 한국의 실정에 맞게 설계한 도제식 교육훈련제도인 '일학습병행'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청년 등을 채용 후 기업의 체계적 훈련과 학교·공동훈련센터 등의 보완적 이론 교육을 통해 자격취득 등과 연계하는 훈련제도다. 정부는 빠른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기업이 자유롭게 훈련과정을 설계하는 기업 주도형 일학습병행을 활성화 할 방침이다. 특히 한독상공회의소 협업 모델인 독일 '아우스빌둥' 사업을 확대해 참여 인원을 2022년까지 2000명 규모로 늘릴 계획이다. 아우스빌둥은 특성화고 3학년 2학기부터 기업이 자율적으로 개발한 현장훈련(OJT)에 참여하고, 졸업 후 기업의 요구를 반영한 전문대 교육과정(Off-JT)에 참여해 전문학사를 취득하는 방식이다. 정부는 또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졸업생이 기업의 핵심인재로 성장 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하는 최신 기술 위주의 훈련과정인 피테크(P-TECH)도 2022년 60개 학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직업교육 중심으로 운영되고, 조기취업이 가능한 전문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학습병행도 2022년 16개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는 8개교에서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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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0
  • 경일대,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으로 조기취업자 배출
    ▲ 경일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사진제공=경일대학교)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 기계자동차학부 4학년 황현욱 씨는 최근 영천의 자동차부품중견기업인 '(주)에이엠에스' 개발팀에 채용이 확정되어 지난 1월부터 출근을 시작했다. '(주)에이엠에스'는 대졸 초임이 4천만 원 가까이 되고 기업 매출이 160억 원, 종업원 숫자가 3백 명이 넘는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지역 취업준비생들이 선호하는 기업 중 하나이다. 이에 앞서 황 씨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이 회사에서 6개월 간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을 한 바 있다. 현장실습을 통해 회사에 자신의 직무능력과 성실성을 어필한 것이 최종합격으로 이어진 것이다.    같은 학과의 하종수 씨 역시 6개월간의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을 통해 미국의 '아진USA' 취업에 성공했다. '아진USA' 역시 ㈜아진산업 계열사로 공대 출신이라면 누구나 부러워하는 기업이다. 이외에도 컴퓨터공학과 김남수(위니텍), 건설공학부 윤석현(석탑건설), 기계자동차학부 이희수(디엠씨), 장주영·조현철(성남정밀)씨 등 7명의 학생들이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을 통해 졸업 전에 조기취업에 성공한 사례이다   경일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지난 학기에만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을 통해 일곱 명이 조기취업에 성공한 것이다. 또한 취업기업이 모두 중견·강소기업으로 취업의 질 역시 상당히 좋은 것으로 평가된다.  경일대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올해부터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을 확대하기로 하고 실습기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우종 학생취업처장 겸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의 성공여부는 기업과 대학 간의 미스매치 해소에 달려있다"라며 "기업의 요구사항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이에 맞는 교육이 일상적으로 되어있어야 성공확률이 높은 현장실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통합관제시스템 기업 ㈜위니텍의 김창욱 부장은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은 최소 6개월의 실습기간 동안 기업과 실습생 간의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아 인사부서에서는 양날의 검 같은 제도"라며 "경일대 실습생은 기초소양부터 잘 준비되어 있었으며, 업무를 대하는 마인드가 사람중심의 기술을 추구하는 본사 인재상에 부합해 채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에이엠에스'에 정식 출근을 시작한 황현욱 씨는 "6개월 간 현장실습을 하던 회사에 정식직원으로 근무하기 때문에 낯설지 않고 편안하게 근무하고 있다"라며 "남들은 자소서 쓰고 면접 준비 할 시간에 벌써 경력을 쌓아가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채용연계형 현장실습은 이력서 경력 란에 한 줄 더 추가하기 위한 요식행위가 아니라 기업과 취업준비생간에 서로 알아가는 진지한 시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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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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