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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광장 검색결과

  • 구직자 82%, "인적성 준비 너무 어려워!"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인적성 시험을 준비 중인 구직자 1,046명을 대상으로 ‘인적성 준비 어려움’에 대해 조사한 결과, 82.3%가 준비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인성검사가 어려운 이유로는 ‘기업별 검사 유형이나 평가기준이 달라서’(47.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평소 접해보지 않던 유형의 검사라서’(32.3%), ‘고득점 기준을 몰라서’(28.7%), ‘인재상에 자신을 맞춰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27.1%) 등의 이유를 들었다.적성검사가 어려운 이유 역시 ‘기업별 검사 유형이나 평가기준이 달라서’(50.2%, 복수응답)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공부를 해도 단기간에 점수가 오르는 시험이 아니라서’(36.4%),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34.4%), ‘시험 난이도가 높아서’(23%), ‘시중에 판매되는 교재와 실제 시험이 달라서’(15.8%)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구직자들은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적성 분야로 ‘수리’(36.2%)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언어’(16.8%), ‘공간지각’(14.7%), ‘추리’(14.1%), ‘기업 관련 정보’(8.9%), ‘최신 이슈’(4.4%) 등의 순이었다.이들 중 절반 가량(49.7%)은 인적성 검사 전형 때문에 입사지원 자체를 포기한 경험이 있었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은 어떻게 인적성 검사를 준비하고 있을까?구직자들은 평균 1.8개의 기업 인적성 검사를 대비하고 있었다. 주로 ‘문제집 풀기’(62.6%, 복수응답)를 통해 인적성을 준비하고 있었고, 이외에도 ‘온라인 강의 수강’(29.9%), ‘커뮤니티 비법 및 후기 참고로 독학’(22.7%), ‘취업 스터디’(14.6%), ‘오프라인 강의 수강’(6.3%) 등의 방식도 있었다.가장 많이 준비하는 인적성검사로는 삼성그룹의 ‘GSAT’ (35.4%,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31%), ‘SK그룹 SKCT’(14.5%), ‘CJ그룹 CAT∙CJAT’(14.2%), ‘LG그룹 직무적성검사’(9.8%), ‘현대자동차 HMAT’(9%), ‘롯데그룹 L-Tab’(8.9%)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10월 주말 주요 대기업들이 일제히 인적성 시험에 돌입힌다. 10월 5일 현대글로비스 HMAT를 시작으로 6일 포스코, 12일 LG전자 등 LG 주요 계열사와 KT, 13일 SK, 19일 CJ, 20일 삼성, 26일 롯데 등의 시험이 예정되어 있다.                  
    • 뉴스광장
    • 고용복지
    2019-10-02
  • 장애인 고용 약속 지키는 최태원, SK하이닉스도 동참
          '무조건 장애인 고용을 늘리겠다'고 밝힌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약속에 SK하이닉스도 동참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자회사로 방진복 세탁업을 주업으로 하는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모아'는 최근 경기도 이천에서 제과제빵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직원 모집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까지 이력서를 제출받은 행복모아는 이후 면접, 교육훈련 등을 통해 입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정규직 100여명으로 제빵, 포장, 재료소분, 물류 분야 등에 종사하게 된다. 행복모아는 입사하는 장애인 직원에 대해 의료비도 100%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행복모아에는 200여명 정도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고용인력을 늘려가고 있다. 제과·제빵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장애인 고용인원이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가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선 것에는 최태원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지난 5월 '소셜밸류 커넥트 2019' 행사에서 SK가 그동안 장애인 고용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자 이를 인정하고 "'안 되면 무조건 해라, 무조건하고 그 다음에 더 좋은 방법을 찾자'는 생각으로 먼저 (장애인을) 고용하는 방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 회장이 장애인 고용 의사를 밝힌 이후 지주사인 ㈜SK가 장애인 바리스타 26명을 직접 고용하는 등 SK는 그룹 차원에서 장애인 일자리 늘리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아직은 부족하지만 장애인 인력의 고용을 늘리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라며 "현재 행복모아의 제과·제빵 사업은 아직 구체화 되지는 않았으나 사업을 위한 부지 확보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2016년 설립된 행복모아는 꾸준히 장애인들을 채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 직원을 위해 사업장의 공간을 장애인 맞춤형으로 구축하고 있다. 또 취업 뒤에도 적응훈련을 통해 장애인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행복모아의 사례에 대해 "방진복 특수 세정직무를 발달장애인들에게 적용해 새로운 중증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했다"라며 "대기업이 장애인 고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본보기"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 뉴스광장
    • 고용정책
    2019-08-22
  • 약속 지킨 최태원 회장…SK, 장애인 고용 늘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약속한 '장애인 의무고용률 준수' 이행에 나섰다. 최 회장이 지난달 사회적가치 콘퍼런스 'SOVAC'에서 'SK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흡' 지적에 "무조건 이행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SK그룹의 주요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1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키움'과 '행복디딤'을 설립해 개소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 박태복 본부장, 대전지역본부 김철원 본부장, 대전발달장애인 훈련센터 한윤경 센터장, SK이노베이션 김상호 인재개발실장 등 관계자와 행복키움과 행복디딤 소속 장애인 근로자 및 가족들 60여명이 참석했다. 행복키움은 대전 유성구의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 내에 위치한 두 곳의 카페 운영을 맡고, 행복디딤은 세차장을 운영한다. 4, 5월에 걸쳐 교육을 이수한 중증장애인 21명과 경증장애인 4명이 근무한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SOVAC 2019 행사에서 패널로 나선 장애인취업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의 김정호 대표가 "SK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기업이지만 장애인 고용 의무는 준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무조건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와 별개로 지난해 7월부터 발달장애인의 사회 적응 및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Career Jump-up Class)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된다. 김상호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실장은 "적극적인 장애인 고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장애인 고용 인원을 더욱 확대하고 이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행사,박람회
    2019-06-24
  • 최태원 “장애인 고용 무조건 맞추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을 무조건 맞추겠다”고 공언했다. 2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사회적 가치 축제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19’ 행사장에서다.이날 행사에는 사회적 기업 관계자와 일반 기업 사회공헌 업무 담당자들, 학계 및 정·관계 인사를 비롯한 4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행사에서는 입양문화 확산에 힘쓰는 배우 차인표 씨와 청년을 위한 대안 신용평가 모델을 제시한 김민정 크레파스 대표, 지역 재생을 지원하는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 등의 사례 발표에 이어 업계와 학계, 정부 인사들의 토론이 진행됐다.토론 패널 중 한 명으로 나선 김정호 베어배터 대표는 “SK그룹은 사회적 가치에서 가장 선도적인 기업이지만 장애인 의무고용을 준수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내가 다녔던 삼성SDS, 네이버에선 10년 전에 달성한 기본 요건이다”라고 말했다. 4000여 명이 현장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SK의 장애인 고용 실태를 지적한 것이다. 베어배터는 네이버 창업자 출신인 김 대표가 발달장애인 고용을 위해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법규에 따르면 상시 50인 이상 근무하는 사업장의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은 3.1%다. 대기업 대부분이 이를 준수하기보다 과태료를 낸다. 사회적 가치를 표방하는 SK그룹의 계열사들도 마찬가지다. 최 회장은 토론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SK그룹은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장애인 고용 문제도 스스로 풀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며 “김 대표가 왜 빨리 안 하느냐고 해서 당황했지만 맞는 말씀이다. 이제는 무조건 실행부터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행사,박람회
    2019-05-29

직업동향 검색결과

  • 영진전문대, 302명 국내 대기업에 취업
                            영진전문대는 올해 졸업자가 '코로나19'도 뚫고 삼성·LG·SK·현대 등 대기업 취업자가 300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AI·빅데이터응용소프트웨어과 학생들이 AI알고리즘을 적용한 SW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유명한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올해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취업 현황을 자체 조사(10월 말 기준)한 결과 302명이 국내 대기업에 취업했다. 업체로는 11월 8일  올 2월 졸업자 중 삼성전자 10명, 삼성전기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각각 3명 등 삼성그룹 계열사에 38명,  LG디스플레이 20명, LG이노텍 14명, LG유플러스 8명 등 LG그룹 계열사 47명, SK하이닉스 16명, SK실트론 13명 등 SK그룹 계열사 36명, 현대자동차·현대로템 등 현대그룹 계열사에 12명이 각각 취업했다. 또 롯데·LS 각 9명, 포스코·LIG 각 6명, KT 5명, CJ·신세계·GS·코오롱·농심 그룹에 각각 3명 등이다.                              
    • 직업동향
    • 고용대박
    2021-11-08
  • SK이노, 올해 신입사원 채용부터 교육까지 '언택트'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신입사원 채용부터 교육까지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9일부터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했다. 이미 지난해 면접 전형부터 신입사원 연수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했고, 올해도 이같은 방식을 유지키로 했다. 구직자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고, 채용 담당자 역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 우수한 구직자를 채용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우선 SK이노베이션은 언택트 채용의 첫 시작으로 지난 5일부터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언택트 채용 설명회 영상을 제공한다. SK그룹이 운영하는 채용 블로그의 대학생 기자단 ‘스키노주니어’가 구직자 대신 궁금증을 풀어준다.   SK이노베이션은 16일까지 서류를 접수한 후 이달 말 서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달 9일 오프라인으로 SKCT 필기 전형을 치른 후 6월 온라인 1·2차 면접을 거쳐 6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다음달 예정된 필기 전형의 경우 자가 격리 중이거나 해외에 체류하는 경우에 한해 온라인으로 대체 가능하다.   SK이노베이션은 전문 보도채널 SKinno News와 유튜브 채널, SKcareers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SK이노베이션 계열 개요, 사업 현황, 기업 문화, 구체적 채용 안내 및 채용 직무 관련 설명 등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한다. 또 스키노주니어가 소개하는 유익한 콘텐츠는 매월 2회, 상반기 동안 SK이노베이션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21-04-09
  • 2021년 SK이노베이션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수시채용 역대 최대 규모
          인천시는 청년주도형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SK이노베이션이 진행하는 수시 채용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경영지원·비즈니스·엔지니어·연구개발 등 전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은 채용 프로세스도 기존 대비 단축해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채용 담당자는 "그린밸런스2030 달성을 위한 파이낸셜 스토리에 공감하고, 친환경 에너지와 소재 중심 기업(Green Energy & Materials Company) 추구를 위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친환경 및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테크와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직무별로 즉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인력을 중심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입사원 채용 공고는 SK그룹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의 전문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 유튜브 채널, SKcareers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채용과 관련된 추가적인 정보를 지원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채용담당자가 직접 소개하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개요, 사업 현황, 기업 문화, 구체적인 채용 안내 및 채용 직무에 대한 설명 등 지원자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전달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채용은 다음 달 16일에 서류 접수가 마감되며, 약 2달 동안 서류심사, 필기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6월 말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7월초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GIS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GIS(지리정보체계) 전문가 양성과정은 공간정보이론, HTML·CSS·JAVA,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기반 응용개발 등 실제 직무 수행에 필요한 강의들로 구성됐으며 공간정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100% 국비지원 무료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GIS교육에는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다양한 공간정보 관련 사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웨이버스의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에 나서 교육생에게 현직 종사자들과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고 실무능력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포트폴리오와 입사지원서 작성, 모의면접 실습 등 실제 취업과 연계된 전문 취업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인천 지역 학교 졸업생에 해당하는 청년구직자로 IT 관련 분야 전공자 혹은 타 기관 등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김진성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산업인 공간정보산업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직무경험 위주의 교육으로, 핵심인재 양성에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것”이며 “청년층의 자기주도구직활동 촉진으로 인천지역 내 청년 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취업공작소는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다양한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취업지원서비스를 상시로 제공해 교육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GIS 전문가 양성과정 국비지원 무료교육은 청년취업공작소 공식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도 문의 가능하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21-03-29
  • SK그룹, 내년부터 신입사원 정기 채용 대신 100% 수시채용 계획
          26일 SK그룹이 내년부터 대졸 신입사원을 정기 채용 대신 100% 수시 채용으로 뽑을 계획임을 밝히자 취업 사이트에는 이런 우려가 쏟아졌다. 회사 측은 전날 실무자 회의에서 이런 방침을 확정했다.   당초 SK그룹은 지난 2019년 대졸 신입사원을 전 계열사가 같은 기간에 모집하는 정기 채용에서 계열사별 수시 채용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지난해 70%, 올해는 50% 등으로 공채 규모를 서서히 줄여 내년부터는 각 사가 상시적으로 인력을 뽑는다. SK 관계자는 “채용 방식이 바뀌는 것일 뿐 채용 규모는 예년 수준(연간 8000~8500여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의 수시 채용 전환으로 국내 4대 그룹 가운데 삼성만 정기 채용을 유지하게 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19년, LG그룹은 지난해 7월부터 정기 채용을 폐지했다. 이날 삼성 관계자는 “현재까지 대졸 신입사원에 대한 수시 채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 한화, GS, KT 등 주요 기업들도 이미 수시 채용으로 대졸 사원들을 뽑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의 채용 규모 축소 우려는 높지만 수시 채용으로 전환한 기업들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중 상시 채용에 나선 한 기업 관계자는 “대규모 정기 채용 때와 비교했을 때 수시 채용으로 뽑으면서 채용 기간이나 과정, 비용 등이 간소화됐다. 인력 보강이 요구되는 조직별로 월 단위 모집 공고를 올리니 필요한 시기에 신속하게 각 직무역량에 적합한 인재를 뽑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정기 채용을 폐지하고 수시 채용으로 신입사원을 뽑는 추세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알바콜과 함께 70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대졸 신입 채용 방식’을 조사한 결과 올해 수시 채용으로 신입사원을 뽑겠다고 응답한 기업의 비율은 전체의 49.9%로 공개 채용(30.1%)보다 20% 포인트가량 높았다. 특히 대기업의 올해 신입 수시 모집 비율은 36.3%였는데 이는 2018년 하반기(11.8%)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수시 채용이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졸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박준 대한상공회의소 기업문화팀장은 “취업준비생 입장에서는 과거처럼 전 계열사가 아닌 조직별로 채용이 상시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직종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21-01-27
  • 기업들, ‘언택트 채용’ 빠르게 확대
    지난달 31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감독관들이 GSAT 수험생들을 실시간으로 원격 감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기업들의 ‘언택트 채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30~31일 삼성이 그룹 공채 필기 시험인 GSAT을 온라인으로 성공적으로 치른 데 이어 SK·롯데·CJ(001040) 재무분석차트영역계속기업리포트 그룹도 잇달아 직무적성검사나 면접에 비대면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언택트 채용에서 취업의 문을 열려면 달라진 면접 방식을 미리 숙지하고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삼성은 국내 대기업 최초로 대규모 온라인 시험을 치렀다. 대기업 채용 중 가장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몰려 ‘삼성고시’로 불리는 GSAT임에도 철저한 사전 준비 덕에 시험은 안정적으로 치러졌다. 삼성은 하반기 채용에도 비대면 방식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온라인 전환이 어려운 전형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감염우려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삼성은 오는 7일 오프라인 고사장에서 일부 직군에 한해 소프트웨어(SW)역량 테스트’를 실시한다. 출입 시 체온 및 증상 확인은 물론 응시자 간 좌석 간격 1.5m 이상 띄우기, 분산 퇴실, 시험장 사후 소독 등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이 대규모 온라인 시험에 이어 오프라인 시험도 성공적으로 치를 경우 다른 기업들의 온라인 채용 확산 속도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최소화를 포함해 각종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에 입사지원자들이 화상을 통해 언택트 면접을 치르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실제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기업들은 옵션으로 뒀던 비대면 채용 방식의 도입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SK그룹 주요 계열사는 신입 공채 면접을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면접 일정·방식을 논의하고 있는 SK하이닉스(000660) 재무분석차트영역계속기업리포트 역시 화상 면접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SK텔레콤(017670) 재무분석차트영역계속기업리포트도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화상 면접을 실시하고, SK이노베이션(096770) 재무분석차트영역계속기업리포트은 이달 둘째 주쯤 치러지는 1차 면접에서 비대면 방식을 도입한다. SK매직은 오는 10일 1차 역량면접과 23일 최종면접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도 이달 넷째 주에 코로나19 확산세를 보고 면접 방식을 결정한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20-06-04
  • 온라인 채용설명회·화상면접… 코로나 사태가 바꾼 채용 방식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이 오프라인 채용 행사에서 벗어나 유튜브나 자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채용설명회, 화상면접 등의 새로운 시도로 인재 찾기에 나서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올해부터는 아예 오프라인 채용 행사를 열지 않고 이달 말부터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SK커리어스페어’ 홈페이지를 열어 각 계열사 인사 담당자와 주요 직군 선배들이 회사·직무 소개, 입사를 위한 조언 등을 제공하고 취업준비생들의 질문에도 실시간으로 답해 준다. SK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의 소외감을 없애고 해외 인재들에게도 다양한 정보를 줌으로써 채용 정보 격차를 없애고 열린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도 담겼다”고 설명했다. 신입공채를 진행 중인 롯데그룹은 최근 유튜브에 채용 전용 채널 ‘엘리크루TV’(L-RecruiTV)를 개설했다. 33개 계열사 인사·직무 담당자가 전하는 채용 꿀팁 ‘롯데는 채용이 하고 싶어서’, 백화점 식품 MD 등 주요 직군 선배들의 하루 일상, 주요 업무 등을 생생하게 담은 브이로그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취준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정보에 대한 신뢰감도 높고 회사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는 호평이 많았다”고 말했다. 화상면접도 전례 없이 활발하다. LG전자는 최근 서류 전형을 통과한 경력직 지원자 수십명에 대한 1차 실무 면접을 이달 들어 화상 면접으로 차례로 진행 중이다. 4월 이후부터 공개 채용 절차에 들어갈 CJ그룹도 일부 직군에 한해 화상면접을 도입할 예정이다. 카카오도 지난 2월 24일부터 최근까지 상시채용 지원자 50여명의 면접을 모두 화상면접으로 전환해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국 주요 대학들도 채용 행사를 모두 취소했고 주요 채용 박람회도 일정이 미정인 상태라 취업준비생들도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크고 인사 담당자들도 채용 시기, 방식에 대한 고민이 큰 상태”라며 “때문에 올해 기업들이 다양한 온라인 채용 방식을 도입·실험하면서 채용 트렌드가 완전히 바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대기업의 인사 담당자는 “구글, 유니레버 등 세계적인 기업에서는 이미 ‘언택트(비대면) 채용’이 활성화돼 있다”며 “이번 사태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전환과 같은 형식의 변화뿐 아니라 실적 악화, 저성장 시대가 가속화되며 주요 기업들이 관례처럼 해 온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가 대부분 수시채용으로 바뀌는 등의 변화도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20-03-10
  • 약속지킨 최태원, SK그룹 장애인 고용 늘린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디딤’이 운영하는 ‘디딤 세차장’에서 <br>장애인 근로자들이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OVAC(소셜밸류커넥트)2019'에서 한 약속을 지켰다.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두 곳을 설립하고 카페와 세차장 등의 운영을 맡겼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1일 대전 유성구 기술혁신연구원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키움’과 ‘행복디딤’ 개소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달 본인이 직접 기획해 개최한 사회적가치 콘퍼런스 'SOVAC'에서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가 "SK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자 곧바로 "맞는 말씀이며 무조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베어베터는 중증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회적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과 관련, 최 회장의 약속 이전부터 준비했던 사안이라고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키움은 SK이노베이션이, 행복디딤은 SK에너지가 지난 1월 설립했다.  두 사업장에는 교육, 훈련을 받은 중증장애인 21명과 경증장애인 4명이 근무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가 지난해 1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약속했던 후속조치다.  한편 개소식 참석자들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직업훈련 모습과 인터뷰가 담긴 영상을 시청했다. 사업장 현장도 둘러봤다. 행복키움은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 내 카페 두 곳을, 행복디딤은 세차장을 운영한다. 사업장에 취업한 아들을 둔 배미희 씨는 “아들이 행복디딤에서 근무하며 사회에 잘 적응해 기쁘고,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사회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SK이노베이션에 감사하다”고 말했다.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울산 등 SK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으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늘리고 장애인 고용인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또 지난해부터 발달장애인의 사회 적응 및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Career Jump-up Class)를 운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된다. 김상호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실장은 “장애인 고용 인원을 더욱 확대하고 이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19-06-24
  • 대기업, 수익ㆍ투자 1년새 32.4% ↓…고용은 1만5000명 늘려
        올들어 국내 주요 그룹 계열사의 영업이익과 투자액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고용은 오히려 작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1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자산 5조원 이상 59개 대기업집단의 올 1분기 실적, 투자, 고용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영업이익 합계는 24조50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4%나 줄어든 것이다.   투자액(유ㆍ무형 자산 취득액)도 지난해보다 30.5%나 감소한 17조7287억원에 그쳤다.그러나 직원 숫자는 지난 1분기 말 기준 108만7821명으로, 1년새 1만5195명(12.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이들 대기업집단의 영업이익과 투자가 올들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글로벌 반도체 시황 악화로 이른바 ‘반도체 코리아 연합’으로 불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급격히 줄어든 게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실제로 삼성과 SK그룹의 영업이익은 총 10조9118억원이나 줄어들면서 전체 59개 그룹 감소액(11조7420억원)의 92.9%를 차지했다.이밖에 ▷LG 3343억원 ▷한화 3179억원 ▷GS 3051억원 ▷포스코 2131억원 ▷롯데 1353억원 ▷OCI 1319억원 ▷두산 1186억원 ▷대우조선해양 1134억원(35.7%) ▷현대중공업 1100억원 등 영업이익이 감소했다.투자도 삼성과 SK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조868억원(58.9%)과 1조2562억원(22.5%) 줄어들며 전체 투자 감소를 주도했다. 59개 그룹 가운데 1조원 이상 투자가 줄어든 곳은 이들 2개뿐이었다.반면 KT와 신세계는 1년 전보다 투자를 각각 2003억원(24.3%), 1184억원(66.2%)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삼성과 SK는 실적ㆍ투자 부진에도 불구하고 일자리창출 성적에서 나란히 1ㆍ2위에 올랐다. 삼성은 직원 수가 1년 전보다 6230명(3.2%) 늘어난 20만242명으로 20만명을 돌파했고, SK는 4160명(6.9%) 증가한 6만4203명이다.이어 현대차(2622명), CJ(2503명), LG(1732명)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반대로 현대중공업(2131명)과 효성(1496명), 두산(1050명) 등은 1000명 이상 줄었다.CEO스코어는 “주요 그룹의 실적과 투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일자리가 1년 전보다 1만5000명 이상 늘어난 것은 정부의 고용확대 정책 등에 호응해 대기업들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직업동향
    • 고용대박
    2019-05-20
  • 10대 그룹 일자리 사정도 '양극화'…5곳 줄고 5곳 늘고
      10대 재벌 그룹 간에도 영업 성과에 양극화가 빚어지는 가운데 일자리 창출 역시 그룹별로 사정이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직원 수는 7년 만에 10만명을 재돌파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10대 그룹 계열 97개 상장사의 직원 수는 작년 말 현재 65만6천477명으로 전년 말(65만2천260명)보다 4천217명(0.6%%) 늘었다.   그러나 그룹별로 상황은 달라 5개 그룹은 감소했다.   이 가운데 LG그룹의 직원은 작년 말 11만5천633명으로 1년 전보다 2천169명(-1.0%)이나 줄었다. 또 GS그룹은 1천988명(-9.7%) 줄었고 현대중공업그룹은 1천851명(-7.7%), 신세계그룹은 1천633명(-4.3%), 한화그룹은 336명(-1.8%)의 직원 수 감소를 각각 기록했다. 이들 그룹의 직원 감소는 주력 계열사의 실적 부진 영향이 컸다.   실제로 GS그룹의 경우 주력 계열사인 GS리테일 직원이 1천727명(-14.5%) 줄었고 현대중공업그룹도 주력 계열사인 현대중공업 직원이 1천719명(-10.4%) 감소했다. 신세계그룹도 이마트와 신세계 직원이 각각 1천638명(-5.9%), 427명(-13.5%) 줄었다. LG그룹은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 직원이 각각 3천90명(-25.6%), 2천897명(-8.7) 감소했다. 그나마 LG유플러스와 LG화학 직원이 각각 1천901명(21.8%), 1천592명(9.5%) 늘면서 그룹 전체 직원의 감소 폭을 줄였다.   이에 비해 5개 그룹의 직원은 늘었다. 반도체 호황의 덕을 본 삼성그룹의 직원이 6천106명(3.3%) 늘고 SK그룹도 2천872명(6.9%) 증가했다. 이밖에 현대차그룹은 2천742명(1.9%), 두산그룹은 256명(1.7%), 롯데그룹은 218명(0.4%) 등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 10대 그룹 직원 수 추이 그룹(상장사 수) 2018년 말(명) 2017년 말(명) 증감(명) 증감률(%) 삼성(16) 191,677 185,571 6,106 3.3 현대차(11) 143,375 140,633 2,742 1.9 SK(17) 44,745 41,873 2,872 6.9 LG(12) 115,633 117,802 -2,169 -1.0 롯데(10) 48,923 48,705 218 0.4 GS(6) 18,612 20,600 -1,988 -9.7 한화(7) 18,855 19,191 -336 -1.8 현대중공업(5) 22,264 24,115 -1,851 -7.7 신세계(7) 36,771 38,404 -1,633 -4.3 두산(6) 15,622 15,366 256 1.7    ※ 롯데그룹 계열 상장사는 현재 11곳이지만 작년 7월 코스피에 입성한 롯데정보통신은 전년말 비교치가 없어서 분석대상에서 제외.   개별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직원이 전년 말보다 3천227명 늘어난 10만3천11명으로, 2011년 말(10만1천970명) 이후 7년 만에 10만명 선을 재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것이다. 실제로 반도체 등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 부문의 직원이 2천989명 늘었다. 이에 비해 IT·모바일(IM) 부문은 345명 증가하는 데 그쳤고 소비자가전(CE) 부문은 441명 줄었다.   지난해 삼성전자 다음으로 직원이 많은 기업은 현대차(6만9천402명)였고 LG전자(3만7천698명), 기아차(3만5천921명), LG디스플레이(3만438명), 이마트(2만6천18명), SK하이닉스(2만5천972명), 롯데쇼핑(2만5천83명), KT(2만3천835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한국전력(2만2천595명), 대한항공(1만8천77명), LG화학(1만8천431명), 포스코(1만7천150명), 현대중공업(1만4천785명), 기업은행(1만3천150명), 삼성에스디에스(1만2천677명), 삼성전기(1만1천721명), 현대제철(1만1천563명) 등도 직원 수가 1만명을 넘었다.   삼성전자는 2002년 말에는 직원이 4만8천421명으로 현대차(4만9천855명)에 뒤졌으나 2003년 말 5만5천379명으로 늘면서 현대차(5만1천471명)를 앞질렀다. 그 뒤 삼성전자 직원 수는 2005년 한해 약 1만9천명 늘어나는 등 현대차에 비해 더 큰 폭으로 늘어 그동안 1위를 유지해왔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19-04-08

지역뉴스 검색결과

  • 영진전문대, 302명 국내 대기업에 취업
                            영진전문대는 올해 졸업자가 '코로나19'도 뚫고 삼성·LG·SK·현대 등 대기업 취업자가 300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AI·빅데이터응용소프트웨어과 학생들이 AI알고리즘을 적용한 SW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유명한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올해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취업 현황을 자체 조사(10월 말 기준)한 결과 302명이 국내 대기업에 취업했다. 업체로는 11월 8일  올 2월 졸업자 중 삼성전자 10명, 삼성전기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각각 3명 등 삼성그룹 계열사에 38명,  LG디스플레이 20명, LG이노텍 14명, LG유플러스 8명 등 LG그룹 계열사 47명, SK하이닉스 16명, SK실트론 13명 등 SK그룹 계열사 36명, 현대자동차·현대로템 등 현대그룹 계열사에 12명이 각각 취업했다. 또 롯데·LS 각 9명, 포스코·LIG 각 6명, KT 5명, CJ·신세계·GS·코오롱·농심 그룹에 각각 3명 등이다.                              
    • 직업동향
    • 고용대박
    2021-11-08
  • SK이노, 올해 신입사원 채용부터 교육까지 '언택트'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신입사원 채용부터 교육까지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9일부터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했다. 이미 지난해 면접 전형부터 신입사원 연수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했고, 올해도 이같은 방식을 유지키로 했다. 구직자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고, 채용 담당자 역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 우수한 구직자를 채용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우선 SK이노베이션은 언택트 채용의 첫 시작으로 지난 5일부터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언택트 채용 설명회 영상을 제공한다. SK그룹이 운영하는 채용 블로그의 대학생 기자단 ‘스키노주니어’가 구직자 대신 궁금증을 풀어준다.   SK이노베이션은 16일까지 서류를 접수한 후 이달 말 서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달 9일 오프라인으로 SKCT 필기 전형을 치른 후 6월 온라인 1·2차 면접을 거쳐 6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다음달 예정된 필기 전형의 경우 자가 격리 중이거나 해외에 체류하는 경우에 한해 온라인으로 대체 가능하다.   SK이노베이션은 전문 보도채널 SKinno News와 유튜브 채널, SKcareers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SK이노베이션 계열 개요, 사업 현황, 기업 문화, 구체적 채용 안내 및 채용 직무 관련 설명 등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한다. 또 스키노주니어가 소개하는 유익한 콘텐츠는 매월 2회, 상반기 동안 SK이노베이션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21-04-09
  • 2021년 SK이노베이션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수시채용 역대 최대 규모
          인천시는 청년주도형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SK이노베이션이 진행하는 수시 채용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경영지원·비즈니스·엔지니어·연구개발 등 전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은 채용 프로세스도 기존 대비 단축해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채용 담당자는 "그린밸런스2030 달성을 위한 파이낸셜 스토리에 공감하고, 친환경 에너지와 소재 중심 기업(Green Energy & Materials Company) 추구를 위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친환경 및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테크와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직무별로 즉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인력을 중심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입사원 채용 공고는 SK그룹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의 전문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 유튜브 채널, SKcareers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채용과 관련된 추가적인 정보를 지원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채용담당자가 직접 소개하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개요, 사업 현황, 기업 문화, 구체적인 채용 안내 및 채용 직무에 대한 설명 등 지원자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전달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채용은 다음 달 16일에 서류 접수가 마감되며, 약 2달 동안 서류심사, 필기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6월 말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7월초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GIS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GIS(지리정보체계) 전문가 양성과정은 공간정보이론, HTML·CSS·JAVA,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기반 응용개발 등 실제 직무 수행에 필요한 강의들로 구성됐으며 공간정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100% 국비지원 무료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GIS교육에는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다양한 공간정보 관련 사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웨이버스의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에 나서 교육생에게 현직 종사자들과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고 실무능력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포트폴리오와 입사지원서 작성, 모의면접 실습 등 실제 취업과 연계된 전문 취업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인천 지역 학교 졸업생에 해당하는 청년구직자로 IT 관련 분야 전공자 혹은 타 기관 등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김진성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산업인 공간정보산업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직무경험 위주의 교육으로, 핵심인재 양성에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것”이며 “청년층의 자기주도구직활동 촉진으로 인천지역 내 청년 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취업공작소는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다양한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취업지원서비스를 상시로 제공해 교육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GIS 전문가 양성과정 국비지원 무료교육은 청년취업공작소 공식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도 문의 가능하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21-03-29
  • SK그룹, 내년부터 신입사원 정기 채용 대신 100% 수시채용 계획
          26일 SK그룹이 내년부터 대졸 신입사원을 정기 채용 대신 100% 수시 채용으로 뽑을 계획임을 밝히자 취업 사이트에는 이런 우려가 쏟아졌다. 회사 측은 전날 실무자 회의에서 이런 방침을 확정했다.   당초 SK그룹은 지난 2019년 대졸 신입사원을 전 계열사가 같은 기간에 모집하는 정기 채용에서 계열사별 수시 채용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지난해 70%, 올해는 50% 등으로 공채 규모를 서서히 줄여 내년부터는 각 사가 상시적으로 인력을 뽑는다. SK 관계자는 “채용 방식이 바뀌는 것일 뿐 채용 규모는 예년 수준(연간 8000~8500여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의 수시 채용 전환으로 국내 4대 그룹 가운데 삼성만 정기 채용을 유지하게 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19년, LG그룹은 지난해 7월부터 정기 채용을 폐지했다. 이날 삼성 관계자는 “현재까지 대졸 신입사원에 대한 수시 채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 한화, GS, KT 등 주요 기업들도 이미 수시 채용으로 대졸 사원들을 뽑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의 채용 규모 축소 우려는 높지만 수시 채용으로 전환한 기업들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중 상시 채용에 나선 한 기업 관계자는 “대규모 정기 채용 때와 비교했을 때 수시 채용으로 뽑으면서 채용 기간이나 과정, 비용 등이 간소화됐다. 인력 보강이 요구되는 조직별로 월 단위 모집 공고를 올리니 필요한 시기에 신속하게 각 직무역량에 적합한 인재를 뽑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정기 채용을 폐지하고 수시 채용으로 신입사원을 뽑는 추세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알바콜과 함께 70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대졸 신입 채용 방식’을 조사한 결과 올해 수시 채용으로 신입사원을 뽑겠다고 응답한 기업의 비율은 전체의 49.9%로 공개 채용(30.1%)보다 20% 포인트가량 높았다. 특히 대기업의 올해 신입 수시 모집 비율은 36.3%였는데 이는 2018년 하반기(11.8%)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수시 채용이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졸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박준 대한상공회의소 기업문화팀장은 “취업준비생 입장에서는 과거처럼 전 계열사가 아닌 조직별로 채용이 상시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직종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21-01-27
  • 기업들, ‘언택트 채용’ 빠르게 확대
    지난달 31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감독관들이 GSAT 수험생들을 실시간으로 원격 감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기업들의 ‘언택트 채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30~31일 삼성이 그룹 공채 필기 시험인 GSAT을 온라인으로 성공적으로 치른 데 이어 SK·롯데·CJ(001040) 재무분석차트영역계속기업리포트 그룹도 잇달아 직무적성검사나 면접에 비대면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언택트 채용에서 취업의 문을 열려면 달라진 면접 방식을 미리 숙지하고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삼성은 국내 대기업 최초로 대규모 온라인 시험을 치렀다. 대기업 채용 중 가장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몰려 ‘삼성고시’로 불리는 GSAT임에도 철저한 사전 준비 덕에 시험은 안정적으로 치러졌다. 삼성은 하반기 채용에도 비대면 방식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온라인 전환이 어려운 전형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감염우려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삼성은 오는 7일 오프라인 고사장에서 일부 직군에 한해 소프트웨어(SW)역량 테스트’를 실시한다. 출입 시 체온 및 증상 확인은 물론 응시자 간 좌석 간격 1.5m 이상 띄우기, 분산 퇴실, 시험장 사후 소독 등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이 대규모 온라인 시험에 이어 오프라인 시험도 성공적으로 치를 경우 다른 기업들의 온라인 채용 확산 속도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최소화를 포함해 각종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에 입사지원자들이 화상을 통해 언택트 면접을 치르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실제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기업들은 옵션으로 뒀던 비대면 채용 방식의 도입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SK그룹 주요 계열사는 신입 공채 면접을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면접 일정·방식을 논의하고 있는 SK하이닉스(000660) 재무분석차트영역계속기업리포트 역시 화상 면접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SK텔레콤(017670) 재무분석차트영역계속기업리포트도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화상 면접을 실시하고, SK이노베이션(096770) 재무분석차트영역계속기업리포트은 이달 둘째 주쯤 치러지는 1차 면접에서 비대면 방식을 도입한다. SK매직은 오는 10일 1차 역량면접과 23일 최종면접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도 이달 넷째 주에 코로나19 확산세를 보고 면접 방식을 결정한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20-06-04
  • 온라인 채용설명회·화상면접… 코로나 사태가 바꾼 채용 방식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이 오프라인 채용 행사에서 벗어나 유튜브나 자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채용설명회, 화상면접 등의 새로운 시도로 인재 찾기에 나서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올해부터는 아예 오프라인 채용 행사를 열지 않고 이달 말부터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SK커리어스페어’ 홈페이지를 열어 각 계열사 인사 담당자와 주요 직군 선배들이 회사·직무 소개, 입사를 위한 조언 등을 제공하고 취업준비생들의 질문에도 실시간으로 답해 준다. SK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의 소외감을 없애고 해외 인재들에게도 다양한 정보를 줌으로써 채용 정보 격차를 없애고 열린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도 담겼다”고 설명했다. 신입공채를 진행 중인 롯데그룹은 최근 유튜브에 채용 전용 채널 ‘엘리크루TV’(L-RecruiTV)를 개설했다. 33개 계열사 인사·직무 담당자가 전하는 채용 꿀팁 ‘롯데는 채용이 하고 싶어서’, 백화점 식품 MD 등 주요 직군 선배들의 하루 일상, 주요 업무 등을 생생하게 담은 브이로그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취준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정보에 대한 신뢰감도 높고 회사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는 호평이 많았다”고 말했다. 화상면접도 전례 없이 활발하다. LG전자는 최근 서류 전형을 통과한 경력직 지원자 수십명에 대한 1차 실무 면접을 이달 들어 화상 면접으로 차례로 진행 중이다. 4월 이후부터 공개 채용 절차에 들어갈 CJ그룹도 일부 직군에 한해 화상면접을 도입할 예정이다. 카카오도 지난 2월 24일부터 최근까지 상시채용 지원자 50여명의 면접을 모두 화상면접으로 전환해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국 주요 대학들도 채용 행사를 모두 취소했고 주요 채용 박람회도 일정이 미정인 상태라 취업준비생들도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크고 인사 담당자들도 채용 시기, 방식에 대한 고민이 큰 상태”라며 “때문에 올해 기업들이 다양한 온라인 채용 방식을 도입·실험하면서 채용 트렌드가 완전히 바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대기업의 인사 담당자는 “구글, 유니레버 등 세계적인 기업에서는 이미 ‘언택트(비대면) 채용’이 활성화돼 있다”며 “이번 사태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전환과 같은 형식의 변화뿐 아니라 실적 악화, 저성장 시대가 가속화되며 주요 기업들이 관례처럼 해 온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가 대부분 수시채용으로 바뀌는 등의 변화도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20-03-10

일자리창출 검색결과

  • SK그룹, 5000명 청년일자리창출지원
        SK그룹은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한 2만7000명 직접채용이외에 5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여 총 3만2000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SK는 반도체 관련 인력 육성 및 취업 지원 1200명, 취약 계층 직업 교육을 통한 사회 진출 지원 700명, 사회적 기업 발굴 프로젝트를 통한 창업 지원 3000명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으며, SK그룹 주요 관계사들은 앞으로 3년간 5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육성하거나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전문 인력 육성 프로그램인 ‘청년 하이파이브’ 선발 인원을 한 해 300명에서 400명으로 늘리고, 교육 과정 이수 후 협력 업체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정규직 채용 기회를 얻게 된다.    배터리 업체 SK온은 배터리 계약학과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외 다른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일자리창출
    2021-12-14

포토뉴스 검색결과

  • SK그룹, 5000명 청년일자리창출지원
        SK그룹은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한 2만7000명 직접채용이외에 5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하여 총 3만2000명을 지원하기로 했다.  SK는 반도체 관련 인력 육성 및 취업 지원 1200명, 취약 계층 직업 교육을 통한 사회 진출 지원 700명, 사회적 기업 발굴 프로젝트를 통한 창업 지원 3000명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으며, SK그룹 주요 관계사들은 앞으로 3년간 5000개의 청년 일자리를 육성하거나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전문 인력 육성 프로그램인 ‘청년 하이파이브’ 선발 인원을 한 해 300명에서 400명으로 늘리고, 교육 과정 이수 후 협력 업체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정규직 채용 기회를 얻게 된다.    배터리 업체 SK온은 배터리 계약학과를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외 다른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일자리창출
    2021-12-14
  • 영진전문대, 302명 국내 대기업에 취업
                            영진전문대는 올해 졸업자가 '코로나19'도 뚫고 삼성·LG·SK·현대 등 대기업 취업자가 300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AI·빅데이터응용소프트웨어과 학생들이 AI알고리즘을 적용한 SW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기업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유명한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올해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취업 현황을 자체 조사(10월 말 기준)한 결과 302명이 국내 대기업에 취업했다. 업체로는 11월 8일  올 2월 졸업자 중 삼성전자 10명, 삼성전기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각각 3명 등 삼성그룹 계열사에 38명,  LG디스플레이 20명, LG이노텍 14명, LG유플러스 8명 등 LG그룹 계열사 47명, SK하이닉스 16명, SK실트론 13명 등 SK그룹 계열사 36명, 현대자동차·현대로템 등 현대그룹 계열사에 12명이 각각 취업했다. 또 롯데·LS 각 9명, 포스코·LIG 각 6명, KT 5명, CJ·신세계·GS·코오롱·농심 그룹에 각각 3명 등이다.                              
    • 직업동향
    • 고용대박
    2021-11-08
  • SK이노, 올해 신입사원 채용부터 교육까지 '언택트'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신입사원 채용부터 교육까지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29일부터 신입사원 채용에 돌입했다. 이미 지난해 면접 전형부터 신입사원 연수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했고, 올해도 이같은 방식을 유지키로 했다. 구직자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고, 채용 담당자 역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 우수한 구직자를 채용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우선 SK이노베이션은 언택트 채용의 첫 시작으로 지난 5일부터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언택트 채용 설명회 영상을 제공한다. SK그룹이 운영하는 채용 블로그의 대학생 기자단 ‘스키노주니어’가 구직자 대신 궁금증을 풀어준다.   SK이노베이션은 16일까지 서류를 접수한 후 이달 말 서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달 9일 오프라인으로 SKCT 필기 전형을 치른 후 6월 온라인 1·2차 면접을 거쳐 6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다음달 예정된 필기 전형의 경우 자가 격리 중이거나 해외에 체류하는 경우에 한해 온라인으로 대체 가능하다.   SK이노베이션은 전문 보도채널 SKinno News와 유튜브 채널, SKcareers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SK이노베이션 계열 개요, 사업 현황, 기업 문화, 구체적 채용 안내 및 채용 직무 관련 설명 등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한다. 또 스키노주니어가 소개하는 유익한 콘텐츠는 매월 2회, 상반기 동안 SK이노베이션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21-04-09
  • 2021년 SK이노베이션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수시채용 역대 최대 규모
          인천시는 청년주도형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입사원 채용은 SK이노베이션이 진행하는 수시 채용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경영지원·비즈니스·엔지니어·연구개발 등 전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SK이노베이션은 채용 프로세스도 기존 대비 단축해 속도감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채용 담당자는 "그린밸런스2030 달성을 위한 파이낸셜 스토리에 공감하고, 친환경 에너지와 소재 중심 기업(Green Energy & Materials Company) 추구를 위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친환경 및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테크와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직무별로 즉시 업무 수행이 가능한 인력을 중심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입사원 채용 공고는 SK그룹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SK이노베이션의 전문 보도채널 스키노뉴스와 유튜브 채널, SKcareers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해 채용과 관련된 추가적인 정보를 지원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채용담당자가 직접 소개하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개요, 사업 현황, 기업 문화, 구체적인 채용 안내 및 채용 직무에 대한 설명 등 지원자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전달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채용은 다음 달 16일에 서류 접수가 마감되며, 약 2달 동안 서류심사, 필기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6월 말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7월초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GIS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GIS(지리정보체계) 전문가 양성과정은 공간정보이론, HTML·CSS·JAVA,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기반 응용개발 등 실제 직무 수행에 필요한 강의들로 구성됐으며 공간정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100% 국비지원 무료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GIS교육에는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다양한 공간정보 관련 사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웨이버스의 현직 전문가들이 직접 강연에 나서 교육생에게 현직 종사자들과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고 실무능력에 대해 중점적으로 강의할 계획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포트폴리오와 입사지원서 작성, 모의면접 실습 등 실제 취업과 연계된 전문 취업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고 있거나 인천 지역 학교 졸업생에 해당하는 청년구직자로 IT 관련 분야 전공자 혹은 타 기관 등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김진성 시 일자리경제과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산업인 공간정보산업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직무경험 위주의 교육으로, 핵심인재 양성에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것”이며 “청년층의 자기주도구직활동 촉진으로 인천지역 내 청년 실업 문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취업공작소는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다양한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취업지원서비스를 상시로 제공해 교육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GIS 전문가 양성과정 국비지원 무료교육은 청년취업공작소 공식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도 문의 가능하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21-03-29
  • SK그룹, 내년부터 신입사원 정기 채용 대신 100% 수시채용 계획
          26일 SK그룹이 내년부터 대졸 신입사원을 정기 채용 대신 100% 수시 채용으로 뽑을 계획임을 밝히자 취업 사이트에는 이런 우려가 쏟아졌다. 회사 측은 전날 실무자 회의에서 이런 방침을 확정했다.   당초 SK그룹은 지난 2019년 대졸 신입사원을 전 계열사가 같은 기간에 모집하는 정기 채용에서 계열사별 수시 채용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지난해 70%, 올해는 50% 등으로 공채 규모를 서서히 줄여 내년부터는 각 사가 상시적으로 인력을 뽑는다. SK 관계자는 “채용 방식이 바뀌는 것일 뿐 채용 규모는 예년 수준(연간 8000~8500여명)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의 수시 채용 전환으로 국내 4대 그룹 가운데 삼성만 정기 채용을 유지하게 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19년, LG그룹은 지난해 7월부터 정기 채용을 폐지했다. 이날 삼성 관계자는 “현재까지 대졸 신입사원에 대한 수시 채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 한화, GS, KT 등 주요 기업들도 이미 수시 채용으로 대졸 사원들을 뽑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의 채용 규모 축소 우려는 높지만 수시 채용으로 전환한 기업들의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중 상시 채용에 나선 한 기업 관계자는 “대규모 정기 채용 때와 비교했을 때 수시 채용으로 뽑으면서 채용 기간이나 과정, 비용 등이 간소화됐다. 인력 보강이 요구되는 조직별로 월 단위 모집 공고를 올리니 필요한 시기에 신속하게 각 직무역량에 적합한 인재를 뽑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이 정기 채용을 폐지하고 수시 채용으로 신입사원을 뽑는 추세는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알바콜과 함께 705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대졸 신입 채용 방식’을 조사한 결과 올해 수시 채용으로 신입사원을 뽑겠다고 응답한 기업의 비율은 전체의 49.9%로 공개 채용(30.1%)보다 20% 포인트가량 높았다. 특히 대기업의 올해 신입 수시 모집 비율은 36.3%였는데 이는 2018년 하반기(11.8%)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수시 채용이 대세가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졸 취업준비생들의 취업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 박준 대한상공회의소 기업문화팀장은 “취업준비생 입장에서는 과거처럼 전 계열사가 아닌 조직별로 채용이 상시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직종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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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전망
    2021-01-27
  • 기업들, ‘언택트 채용’ 빠르게 확대
    지난달 31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사업장에서 감독관들이 GSAT 수험생들을 실시간으로 원격 감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기업들의 ‘언택트 채용’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30~31일 삼성이 그룹 공채 필기 시험인 GSAT을 온라인으로 성공적으로 치른 데 이어 SK·롯데·CJ(001040) 재무분석차트영역계속기업리포트 그룹도 잇달아 직무적성검사나 면접에 비대면 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언택트 채용에서 취업의 문을 열려면 달라진 면접 방식을 미리 숙지하고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방법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삼성은 국내 대기업 최초로 대규모 온라인 시험을 치렀다. 대기업 채용 중 가장 많은 취업 준비생들이 몰려 ‘삼성고시’로 불리는 GSAT임에도 철저한 사전 준비 덕에 시험은 안정적으로 치러졌다. 삼성은 하반기 채용에도 비대면 방식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온라인 전환이 어려운 전형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감염우려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삼성은 오는 7일 오프라인 고사장에서 일부 직군에 한해 소프트웨어(SW)역량 테스트’를 실시한다. 출입 시 체온 및 증상 확인은 물론 응시자 간 좌석 간격 1.5m 이상 띄우기, 분산 퇴실, 시험장 사후 소독 등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이 대규모 온라인 시험에 이어 오프라인 시험도 성공적으로 치를 경우 다른 기업들의 온라인 채용 확산 속도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최소화를 포함해 각종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에 입사지원자들이 화상을 통해 언택트 면접을 치르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실제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면서 기업들은 옵션으로 뒀던 비대면 채용 방식의 도입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SK그룹 주요 계열사는 신입 공채 면접을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활용해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면접 일정·방식을 논의하고 있는 SK하이닉스(000660) 재무분석차트영역계속기업리포트 역시 화상 면접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SK텔레콤(017670) 재무분석차트영역계속기업리포트도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화상 면접을 실시하고, SK이노베이션(096770) 재무분석차트영역계속기업리포트은 이달 둘째 주쯤 치러지는 1차 면접에서 비대면 방식을 도입한다. SK매직은 오는 10일 1차 역량면접과 23일 최종면접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SK브로드밴드도 이달 넷째 주에 코로나19 확산세를 보고 면접 방식을 결정한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20-06-04
  • 온라인 채용설명회·화상면접… 코로나 사태가 바꾼 채용 방식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이 오프라인 채용 행사에서 벗어나 유튜브나 자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채용설명회, 화상면접 등의 새로운 시도로 인재 찾기에 나서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올해부터는 아예 오프라인 채용 행사를 열지 않고 이달 말부터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SK커리어스페어’ 홈페이지를 열어 각 계열사 인사 담당자와 주요 직군 선배들이 회사·직무 소개, 입사를 위한 조언 등을 제공하고 취업준비생들의 질문에도 실시간으로 답해 준다. SK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의 소외감을 없애고 해외 인재들에게도 다양한 정보를 줌으로써 채용 정보 격차를 없애고 열린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도 담겼다”고 설명했다. 신입공채를 진행 중인 롯데그룹은 최근 유튜브에 채용 전용 채널 ‘엘리크루TV’(L-RecruiTV)를 개설했다. 33개 계열사 인사·직무 담당자가 전하는 채용 꿀팁 ‘롯데는 채용이 하고 싶어서’, 백화점 식품 MD 등 주요 직군 선배들의 하루 일상, 주요 업무 등을 생생하게 담은 브이로그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취준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정보에 대한 신뢰감도 높고 회사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는 호평이 많았다”고 말했다. 화상면접도 전례 없이 활발하다. LG전자는 최근 서류 전형을 통과한 경력직 지원자 수십명에 대한 1차 실무 면접을 이달 들어 화상 면접으로 차례로 진행 중이다. 4월 이후부터 공개 채용 절차에 들어갈 CJ그룹도 일부 직군에 한해 화상면접을 도입할 예정이다. 카카오도 지난 2월 24일부터 최근까지 상시채용 지원자 50여명의 면접을 모두 화상면접으로 전환해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국 주요 대학들도 채용 행사를 모두 취소했고 주요 채용 박람회도 일정이 미정인 상태라 취업준비생들도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크고 인사 담당자들도 채용 시기, 방식에 대한 고민이 큰 상태”라며 “때문에 올해 기업들이 다양한 온라인 채용 방식을 도입·실험하면서 채용 트렌드가 완전히 바뀔 것 같다”고 말했다. 한 대기업의 인사 담당자는 “구글, 유니레버 등 세계적인 기업에서는 이미 ‘언택트(비대면) 채용’이 활성화돼 있다”며 “이번 사태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전환과 같은 형식의 변화뿐 아니라 실적 악화, 저성장 시대가 가속화되며 주요 기업들이 관례처럼 해 온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가 대부분 수시채용으로 바뀌는 등의 변화도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20-03-10
  • 구직자 82%, "인적성 준비 너무 어려워!"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인적성 시험을 준비 중인 구직자 1,046명을 대상으로 ‘인적성 준비 어려움’에 대해 조사한 결과, 82.3%가 준비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인성검사가 어려운 이유로는 ‘기업별 검사 유형이나 평가기준이 달라서’(47.3%,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평소 접해보지 않던 유형의 검사라서’(32.3%), ‘고득점 기준을 몰라서’(28.7%), ‘인재상에 자신을 맞춰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27.1%) 등의 이유를 들었다.적성검사가 어려운 이유 역시 ‘기업별 검사 유형이나 평가기준이 달라서’(50.2%, 복수응답)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계속해서 ‘공부를 해도 단기간에 점수가 오르는 시험이 아니라서’(36.4%),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34.4%), ‘시험 난이도가 높아서’(23%), ‘시중에 판매되는 교재와 실제 시험이 달라서’(15.8%)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구직자들은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적성 분야로 ‘수리’(36.2%)를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언어’(16.8%), ‘공간지각’(14.7%), ‘추리’(14.1%), ‘기업 관련 정보’(8.9%), ‘최신 이슈’(4.4%) 등의 순이었다.이들 중 절반 가량(49.7%)은 인적성 검사 전형 때문에 입사지원 자체를 포기한 경험이 있었다.        그렇다면, 구직자들은 어떻게 인적성 검사를 준비하고 있을까?구직자들은 평균 1.8개의 기업 인적성 검사를 대비하고 있었다. 주로 ‘문제집 풀기’(62.6%, 복수응답)를 통해 인적성을 준비하고 있었고, 이외에도 ‘온라인 강의 수강’(29.9%), ‘커뮤니티 비법 및 후기 참고로 독학’(22.7%), ‘취업 스터디’(14.6%), ‘오프라인 강의 수강’(6.3%) 등의 방식도 있었다.가장 많이 준비하는 인적성검사로는 삼성그룹의 ‘GSAT’ (35.4%,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31%), ‘SK그룹 SKCT’(14.5%), ‘CJ그룹 CAT∙CJAT’(14.2%), ‘LG그룹 직무적성검사’(9.8%), ‘현대자동차 HMAT’(9%), ‘롯데그룹 L-Tab’(8.9%)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10월 주말 주요 대기업들이 일제히 인적성 시험에 돌입힌다. 10월 5일 현대글로비스 HMAT를 시작으로 6일 포스코, 12일 LG전자 등 LG 주요 계열사와 KT, 13일 SK, 19일 CJ, 20일 삼성, 26일 롯데 등의 시험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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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복지
    2019-10-02
  • 장애인 고용 약속 지키는 최태원, SK하이닉스도 동참
          '무조건 장애인 고용을 늘리겠다'고 밝힌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약속에 SK하이닉스도 동참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자회사로 방진복 세탁업을 주업으로 하는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모아'는 최근 경기도 이천에서 제과제빵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직원 모집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까지 이력서를 제출받은 행복모아는 이후 면접, 교육훈련 등을 통해 입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정규직 100여명으로 제빵, 포장, 재료소분, 물류 분야 등에 종사하게 된다. 행복모아는 입사하는 장애인 직원에 대해 의료비도 100%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행복모아에는 200여명 정도의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고용인력을 늘려가고 있다. 제과·제빵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장애인 고용인원이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가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선 것에는 최태원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지난 5월 '소셜밸류 커넥트 2019' 행사에서 SK가 그동안 장애인 고용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자 이를 인정하고 "'안 되면 무조건 해라, 무조건하고 그 다음에 더 좋은 방법을 찾자'는 생각으로 먼저 (장애인을) 고용하는 방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 회장이 장애인 고용 의사를 밝힌 이후 지주사인 ㈜SK가 장애인 바리스타 26명을 직접 고용하는 등 SK는 그룹 차원에서 장애인 일자리 늘리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아직은 부족하지만 장애인 인력의 고용을 늘리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라며 "현재 행복모아의 제과·제빵 사업은 아직 구체화 되지는 않았으나 사업을 위한 부지 확보 등의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2016년 설립된 행복모아는 꾸준히 장애인들을 채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 직원을 위해 사업장의 공간을 장애인 맞춤형으로 구축하고 있다. 또 취업 뒤에도 적응훈련을 통해 장애인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행복모아의 사례에 대해 "방진복 특수 세정직무를 발달장애인들에게 적용해 새로운 중증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했다"라며 "대기업이 장애인 고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본보기"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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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정책
    2019-08-22
  • 약속 지킨 최태원 회장…SK, 장애인 고용 늘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약속한 '장애인 의무고용률 준수' 이행에 나섰다. 최 회장이 지난달 사회적가치 콘퍼런스 'SOVAC'에서 'SK의 장애인 의무고용률 미흡' 지적에 "무조건 이행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SK그룹의 주요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1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키움'과 '행복디딤'을 설립해 개소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 박태복 본부장, 대전지역본부 김철원 본부장, 대전발달장애인 훈련센터 한윤경 센터장, SK이노베이션 김상호 인재개발실장 등 관계자와 행복키움과 행복디딤 소속 장애인 근로자 및 가족들 60여명이 참석했다. 행복키움은 대전 유성구의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 내에 위치한 두 곳의 카페 운영을 맡고, 행복디딤은 세차장을 운영한다. 4, 5월에 걸쳐 교육을 이수한 중증장애인 21명과 경증장애인 4명이 근무한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28일 열린 SOVAC 2019 행사에서 패널로 나선 장애인취업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의 김정호 대표가 "SK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가장 앞서 나가고 있는 기업이지만 장애인 고용 의무는 준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무조건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와 별개로 지난해 7월부터 발달장애인의 사회 적응 및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Career Jump-up Class)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된다. 김상호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실장은 "적극적인 장애인 고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장애인 고용 인원을 더욱 확대하고 이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행사,박람회
    2019-06-24
  • 약속지킨 최태원, SK그룹 장애인 고용 늘린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디딤’이 운영하는 ‘디딤 세차장’에서 <br>장애인 근로자들이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OVAC(소셜밸류커넥트)2019'에서 한 약속을 지켰다.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가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두 곳을 설립하고 카페와 세차장 등의 운영을 맡겼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1일 대전 유성구 기술혁신연구원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키움’과 ‘행복디딤’ 개소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달 본인이 직접 기획해 개최한 사회적가치 콘퍼런스 'SOVAC'에서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가 "SK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자 곧바로 "맞는 말씀이며 무조건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베어베터는 중증 장애인을 고용하는 사회적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과 관련, 최 회장의 약속 이전부터 준비했던 사안이라고 밝혔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키움은 SK이노베이션이, 행복디딤은 SK에너지가 지난 1월 설립했다.  두 사업장에는 교육, 훈련을 받은 중증장애인 21명과 경증장애인 4명이 근무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에너지가 지난해 1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약속했던 후속조치다.  한편 개소식 참석자들은 장애인 근로자들의 직업훈련 모습과 인터뷰가 담긴 영상을 시청했다. 사업장 현장도 둘러봤다. 행복키움은 SK이노베이션 기술혁신연구원 내 카페 두 곳을, 행복디딤은 세차장을 운영한다. 사업장에 취업한 아들을 둔 배미희 씨는 “아들이 행복디딤에서 근무하며 사회에 잘 적응해 기쁘고,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사회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준 SK이노베이션에 감사하다”고 말했다.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울산 등 SK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으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늘리고 장애인 고용인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또 지난해부터 발달장애인의 사회 적응 및 취업 기회 제공을 위해 ‘커리어 점프업 클래스(Career Jump-up Class)를 운영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이 조성한 1%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된다. 김상호 SK이노베이션 인재개발실장은 “장애인 고용 인원을 더욱 확대하고 이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직업동향
    • 취업전망
    2019-06-24
  • 최태원 “장애인 고용 무조건 맞추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을 무조건 맞추겠다”고 공언했다. 2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사회적 가치 축제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19’ 행사장에서다.이날 행사에는 사회적 기업 관계자와 일반 기업 사회공헌 업무 담당자들, 학계 및 정·관계 인사를 비롯한 4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행사에서는 입양문화 확산에 힘쓰는 배우 차인표 씨와 청년을 위한 대안 신용평가 모델을 제시한 김민정 크레파스 대표, 지역 재생을 지원하는 삼진어묵 박용준 대표 등의 사례 발표에 이어 업계와 학계, 정부 인사들의 토론이 진행됐다.토론 패널 중 한 명으로 나선 김정호 베어배터 대표는 “SK그룹은 사회적 가치에서 가장 선도적인 기업이지만 장애인 의무고용을 준수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내가 다녔던 삼성SDS, 네이버에선 10년 전에 달성한 기본 요건이다”라고 말했다. 4000여 명이 현장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SK의 장애인 고용 실태를 지적한 것이다. 베어배터는 네이버 창업자 출신인 김 대표가 발달장애인 고용을 위해 설립한 사회적 기업이다.법규에 따르면 상시 50인 이상 근무하는 사업장의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은 3.1%다. 대기업 대부분이 이를 준수하기보다 과태료를 낸다. 사회적 가치를 표방하는 SK그룹의 계열사들도 마찬가지다. 최 회장은 토론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SK그룹은 문제를 자발적으로 해결하는 문화가 있기 때문에 장애인 고용 문제도 스스로 풀어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다”며 “김 대표가 왜 빨리 안 하느냐고 해서 당황했지만 맞는 말씀이다. 이제는 무조건 실행부터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행사,박람회
    2019-05-29
  • 대기업, 수익ㆍ투자 1년새 32.4% ↓…고용은 1만5000명 늘려
        올들어 국내 주요 그룹 계열사의 영업이익과 투자액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고용은 오히려 작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1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자산 5조원 이상 59개 대기업집단의 올 1분기 실적, 투자, 고용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영업이익 합계는 24조50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4%나 줄어든 것이다.   투자액(유ㆍ무형 자산 취득액)도 지난해보다 30.5%나 감소한 17조7287억원에 그쳤다.그러나 직원 숫자는 지난 1분기 말 기준 108만7821명으로, 1년새 1만5195명(12.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이들 대기업집단의 영업이익과 투자가 올들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글로벌 반도체 시황 악화로 이른바 ‘반도체 코리아 연합’으로 불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이 급격히 줄어든 게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실제로 삼성과 SK그룹의 영업이익은 총 10조9118억원이나 줄어들면서 전체 59개 그룹 감소액(11조7420억원)의 92.9%를 차지했다.이밖에 ▷LG 3343억원 ▷한화 3179억원 ▷GS 3051억원 ▷포스코 2131억원 ▷롯데 1353억원 ▷OCI 1319억원 ▷두산 1186억원 ▷대우조선해양 1134억원(35.7%) ▷현대중공업 1100억원 등 영업이익이 감소했다.투자도 삼성과 SK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조868억원(58.9%)과 1조2562억원(22.5%) 줄어들며 전체 투자 감소를 주도했다. 59개 그룹 가운데 1조원 이상 투자가 줄어든 곳은 이들 2개뿐이었다.반면 KT와 신세계는 1년 전보다 투자를 각각 2003억원(24.3%), 1184억원(66.2%)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삼성과 SK는 실적ㆍ투자 부진에도 불구하고 일자리창출 성적에서 나란히 1ㆍ2위에 올랐다. 삼성은 직원 수가 1년 전보다 6230명(3.2%) 늘어난 20만242명으로 20만명을 돌파했고, SK는 4160명(6.9%) 증가한 6만4203명이다.이어 현대차(2622명), CJ(2503명), LG(1732명)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반대로 현대중공업(2131명)과 효성(1496명), 두산(1050명) 등은 1000명 이상 줄었다.CEO스코어는 “주요 그룹의 실적과 투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일자리가 1년 전보다 1만5000명 이상 늘어난 것은 정부의 고용확대 정책 등에 호응해 대기업들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직업동향
    • 고용대박
    2019-05-20
  • 10대 그룹 일자리 사정도 '양극화'…5곳 줄고 5곳 늘고
      10대 재벌 그룹 간에도 영업 성과에 양극화가 빚어지는 가운데 일자리 창출 역시 그룹별로 사정이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직원 수는 7년 만에 10만명을 재돌파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총수가 있는 10대 그룹 계열 97개 상장사의 직원 수는 작년 말 현재 65만6천477명으로 전년 말(65만2천260명)보다 4천217명(0.6%%) 늘었다.   그러나 그룹별로 상황은 달라 5개 그룹은 감소했다.   이 가운데 LG그룹의 직원은 작년 말 11만5천633명으로 1년 전보다 2천169명(-1.0%)이나 줄었다. 또 GS그룹은 1천988명(-9.7%) 줄었고 현대중공업그룹은 1천851명(-7.7%), 신세계그룹은 1천633명(-4.3%), 한화그룹은 336명(-1.8%)의 직원 수 감소를 각각 기록했다. 이들 그룹의 직원 감소는 주력 계열사의 실적 부진 영향이 컸다.   실제로 GS그룹의 경우 주력 계열사인 GS리테일 직원이 1천727명(-14.5%) 줄었고 현대중공업그룹도 주력 계열사인 현대중공업 직원이 1천719명(-10.4%) 감소했다. 신세계그룹도 이마트와 신세계 직원이 각각 1천638명(-5.9%), 427명(-13.5%) 줄었다. LG그룹은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 직원이 각각 3천90명(-25.6%), 2천897명(-8.7) 감소했다. 그나마 LG유플러스와 LG화학 직원이 각각 1천901명(21.8%), 1천592명(9.5%) 늘면서 그룹 전체 직원의 감소 폭을 줄였다.   이에 비해 5개 그룹의 직원은 늘었다. 반도체 호황의 덕을 본 삼성그룹의 직원이 6천106명(3.3%) 늘고 SK그룹도 2천872명(6.9%) 증가했다. 이밖에 현대차그룹은 2천742명(1.9%), 두산그룹은 256명(1.7%), 롯데그룹은 218명(0.4%) 등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 10대 그룹 직원 수 추이 그룹(상장사 수) 2018년 말(명) 2017년 말(명) 증감(명) 증감률(%) 삼성(16) 191,677 185,571 6,106 3.3 현대차(11) 143,375 140,633 2,742 1.9 SK(17) 44,745 41,873 2,872 6.9 LG(12) 115,633 117,802 -2,169 -1.0 롯데(10) 48,923 48,705 218 0.4 GS(6) 18,612 20,600 -1,988 -9.7 한화(7) 18,855 19,191 -336 -1.8 현대중공업(5) 22,264 24,115 -1,851 -7.7 신세계(7) 36,771 38,404 -1,633 -4.3 두산(6) 15,622 15,366 256 1.7    ※ 롯데그룹 계열 상장사는 현재 11곳이지만 작년 7월 코스피에 입성한 롯데정보통신은 전년말 비교치가 없어서 분석대상에서 제외.   개별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의 직원이 전년 말보다 3천227명 늘어난 10만3천11명으로, 2011년 말(10만1천970명) 이후 7년 만에 10만명 선을 재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것이다. 실제로 반도체 등 디바이스솔루션(DS) 사업 부문의 직원이 2천989명 늘었다. 이에 비해 IT·모바일(IM) 부문은 345명 증가하는 데 그쳤고 소비자가전(CE) 부문은 441명 줄었다.   지난해 삼성전자 다음으로 직원이 많은 기업은 현대차(6만9천402명)였고 LG전자(3만7천698명), 기아차(3만5천921명), LG디스플레이(3만438명), 이마트(2만6천18명), SK하이닉스(2만5천972명), 롯데쇼핑(2만5천83명), KT(2만3천835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한국전력(2만2천595명), 대한항공(1만8천77명), LG화학(1만8천431명), 포스코(1만7천150명), 현대중공업(1만4천785명), 기업은행(1만3천150명), 삼성에스디에스(1만2천677명), 삼성전기(1만1천721명), 현대제철(1만1천563명) 등도 직원 수가 1만명을 넘었다.   삼성전자는 2002년 말에는 직원이 4만8천421명으로 현대차(4만9천855명)에 뒤졌으나 2003년 말 5만5천379명으로 늘면서 현대차(5만1천471명)를 앞질렀다. 그 뒤 삼성전자 직원 수는 2005년 한해 약 1만9천명 늘어나는 등 현대차에 비해 더 큰 폭으로 늘어 그동안 1위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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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전망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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