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23일부터 1박 2일간 경주 성호리조트에서 경북 남부지역 5개 대학교 학생 120여명이 참가한 취업캠프를 개최했다.
‘만나서 반가워, 취업 잘 부탁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캠프에는 대학 3~4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대거 참가하여 서로의 취업관 및 정보, 노하우 등을 공유하였으며, 최근 취업난을 의식한 듯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경일대학교에서 주관한 이번 취업캠프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년들을 위해 대학 간 연계․취업정보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대학취업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남부권 대학들의 자율적인 연합을 통해 이뤄졌으며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했다.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된 첫날에는 ‘5G 테스트베드 국책사업 구미 선정’등 최근 경북 경제동향과 청년고용정책, 2019년도 채용시장과 주요 트렌드 분석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고 실질적인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전문 컨설턴트에 의한 입사지원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개별 컨설팅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캠프 2일차에는 구직자가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면접을 공략하기 위해 ▲이미지 메이킹 코칭 ▲컬러진단을 통한 맞춤형 이미지 연출 ▲면접 질문․답변 분석 ▲모의 면접, 롤 플레이 및 피드백 등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현직 기업면접 담당자가 강연자로 나와 면접 분석과 전략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성근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도의 일자리정책을 소개하면서 “도에서는 일자리 창출 고용효과가 큰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경북형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고 일자리 인식개선,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좁은 취업문을 당당히 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