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하반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청년을 추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달 5일까지 부여·서천·홍성·예산 등 4개 군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추가 모집은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정착지원형’과 ‘민간취업연계형’ 2개 유형 총 9개 사업에 대해 97개 기업과 청년 104명을 모집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실업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이며 현재 도에서는 75개 사업이 선정돼 추진 중이다.
참여기업에는 인건비 월 200만원(기업부담 10%)을 지원하며 청년에게는 직무역량 향상 교육을 제공한다.
청년 채용은 참여기업을 선발한 후 사업장별로 각각 실시하며 사업장별 채용한 청년 인건비 지원은 8월 이후부터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최근 청년 고용률 개선 추세가 둔화되고 청년 체감실업률은 상승하는 등 청년층이 겪는 고용시장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지역기업의 청년 채용을 촉진하고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매칭해 지역 정착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