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 '2019 신중년 인생 3모작 박람회'가 지난 9월 17일 오전 11시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렸다.
퇴직 후의 삶 설계에 도움이 필요한 5060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박람회가 열렸다.
노사발전재단이 장년고용 강조주간을 맞아 9월 17일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2019 신중년 인생 3모작 박람회'를 개최했다. 박람회 전직 지원과 창업, 사회공헌활동 등을 중심으로 신중년의 인생 제2막을 위한 상담과 직업 소개 등 재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해 5060세대가 실제 참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소개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국비 지원직업훈련 과정을, 귀농귀촌종합센터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는 귀농ㆍ귀촌 성공 정보를 제공했다.
정책소개뿐만 아니라 실제 기업의 채용을 위한 현장 면접이 이뤄지기도 했다. 박람회에서는 건설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120개사가 채용관을 설치해 재취업 준비와 채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고, 이 중 65개사는 방문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박람회에 방문한 신중년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행사는 1:1 전문 상담이었다. 노사발전재단은 생애 설계관과 상담관을 설치해 불안한 미래와 구직 방법을 고민하는 5060세대를 위한 1:1 전문 상담을 진행했다. 18명의 전문 상담사는 방문자를 대상으로 경력 진단,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등에 대한 개인별 맞춤 상담을 제공했다.
나영돈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60세 정년 후 10년을 일한다면 2만 시간 이상의 일할 시간이 주어진다"며 "정부는 이러한 시간이 개인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이정식 사무총장도 환영사를 통해 "새로운 시작, 활력 있는 인생이라는 박람회 구호처럼 자신에게 맞는 인생 3모작을 준비하고 도전하고자 하는 중장년에게 도전의 마중물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람회 관련 정보 및 신중년 채용 기업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2019 신중년 인생 3모작 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