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수당·청년출발선지원 왜 필요한가' 토론회 개최
2020서울시 청년출발지원 정책발표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이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9 지방정부 청년정책 협력포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청년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청년에게 동등한 출발선을 보장하는 청년수당 확대 필요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청년 불평등과 청년수당, 청년 출발지원정책의 필요성' 토론회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시의 '2020 서울시 청년출발지원 정책' 발표와 관련 2030세대가 체감하는 불평등 사회구조와 청년의 불공정성에 대한 감수성 이해, 해결 방안 등을 국회와 서울시, 전문가, 당사자들이 함께 모여 토론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
토론회에 발제자로 2명이 초청됐다.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 현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와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이다.
이정우 교수는 저명한 경제학자이다. '불평등의 경제학' '약자를 위한 경제학' 등 불평등 문제와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다수의 단행본을 출간했다.
김종진 부소장은 고용노동부 정책자문위원과 서울시 일자리위원회 실무위원을 역임했다. 한국산업노동학회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간싱크탱크인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이다.
토론자 및 토론사회로 5명이 초청됐다. 정세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청년의 격차해소 및 사회진입을 위한 공공의 역할'을, 기현주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장이 '청년을 위한 사회 안전망의 필요성'을, 김희성 서울청년시민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이 ‘청년문제가 왜 불평등 문제인가’를, 윤형중 랩2050 연구원이 ‘청년수당부터 기본소득까지’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제토론의 사회는 남재욱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이 맡는다.
토론회에서는 ‘지원을 필요로 하는 모든 청년’에 대한 서울 청년수당 대규모 확대 등 보편적 청년출발지원 정책이 필요한 이유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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