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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1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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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일자리대책.jpg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내년 3월 직업교육과 창업 지원 확대 등을 총망라한 40대 맞춤형 일자리 종합대책이 나온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용범 기재부 1차관과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청사에서 공동으로 '40대 일자리TF' 관계 부처 회의를 주재했다.

 

40대 취업자는 2015년 12월 이후 4년 넘게 감소하고 있다. 지난 11월 40대 취업자는 648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7만9000명 감소했다. 특히 인구 감소 요인을 반영한 고용률은 지난달 78.4%로 전년동월대비 1.1%포인트 떨어졌다.

2009년 12월(-1.1%p) 이후 처음으로 1%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40대 일자리 부진이 심각해지자 문재인 대통령은 특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부는 40대 고용 부진 요인으로 △인구 감소 △제조업 및 건설업 등 주요 업종 둔화 △기술변화 등을 꼽고 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40대 특성과 제조업 여건, 4차산업혁명 등을 고려해 내년 3월까지 청년 대책에 준하는 근원적이고 과감한 40대 맞춤형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며 "40대 특성을 고려해 직업훈련·교육 및 생계비 지원, 신속한 일자리 매칭 제공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범 차관은 "40대 전문성 및 노하우를 활용해 창업과 연결될 수 있는 지원 방안 등 40대가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대표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서정 고용부 차관 또한 "고용보험과 워크넷 등 40대 구직자 데이터를 분석하고 현장 간담회 및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겠다"며 "40대 중에서 취업이 취약한 분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일자리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TF에는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통계청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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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일자리대책' 내년 3월 나온다…직업교육·창업지원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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