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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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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실직자.png

 

 

“1998년 IMF 외환위기 직후 실직자들의 만족스런 재취업을 위해서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이 제대로 마련돼야 한다는 실증연구를 한 적이 있습니다. 20년이 넘게 지났지만 현실은 그다지 바뀐게 없이 그대로네요.”

이지연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20년 넘게 직업훈련·직업상담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계속 강조해 왔지만 크게 달라진 게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40대 고용률이 20개월째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는 가운데 늘어나는 40대 실직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직업훈련과 진로 상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40대 뿐만이 아니다. 정년퇴직한 뒤 생계유지와 자기 계발을 위해 재취업을 희망하는 경우도 많다. 재취업과 인생 2모작을 위한 직업훈련이 중요한 이유다.

지난해 11월 40대 고용률은 78.4%로 전체 연령층에서 유일하게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 하락폭은 1.1%포인트로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12월(-1.1%포인트)과 동일하다. 40대 실직자는 가계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인 경우가 많다. 이들이 재취업에 실패해 낙오하면 한 가정이 무너질 수 있다. 그만큼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정부가 40대 고용 부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기구를 만들어 실태조사를 하기로 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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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실직자, 인생 2막 위한 진로상담·직업훈련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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