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서비스, 수납 신입직원 725명 채용
요금수납 업무 안정화 기대
이번 공개채용에는 총 4177명이 지원해 5.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자들의 출신지역, 나이, 성별, 가족관계, 사진 등의 항목을 제외한 상태로 심사하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장애인 지원자에게는 필기시험 시 가점(만점의 5%)을 부여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우대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고속도로 요금수납업무를 전담하는 한국도로공사의 자회사로서 요금수납원 정규직 전환 노·사 합의에 따라 지난해 7월 1일 출범했다. 출범 당시, 전체 요금수납원 6500여명 중 5100여명이 자회사로 전환했고, 1400여명은 한국도로공사의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전환을 거부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자회사 전환 거부인력의 추가전환 가능성을 고려해 인력을 즉시 충원하지 않고 기간제근로자 채용과 인원 재배치 등 운영 효율화를 통해 보완해왔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관계자는 “이번 채용을 통해 요금수납 업무가 더욱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