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18(일)

광주 노사민정협의회 공전…정의당, 광주형일자리 정책 제시

노동계 불참으로 5개월 동안 장기 불협화음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2.19 13:24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광주 노사민정협의회.jpg

 

일부 시민사회단체와 노동계 관계자들이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기공식이 열리는 26일 오전 광주 광산구 삼거동 빛그린국가산단 공장 부지

입구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노동존중 사회통합 광주형 일자리 4대 의제를 실행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노동계와 불협화음으로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5개월 동안 장기 공전하고 있는 가운데 정의당 광주시당 21대 총선 예비후보들이 광주형일자리 4대 원칙을 제시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올해 첫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노동계의 불참으로 잠정 연기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이용섭 광주시장과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본부 의장 등 노동계 대표 4명, 광주상의 회장 등 사용자 대표 4명, 시민 대표 8명, 산업계 대표 2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노동계는 광주형일자리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반 노동적 운영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 9월 이후 노사민정협의회에 불참하고 있다.

노사민정협의회가 불발되면서 광주글로벌모터스 임금구조 책정, 고용 대책 등 운영 방식 협의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정의당 광주시당 총선 예비후보들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형일자리 해결을 위한 정책으로 노동이사제 도입, 원·하청 관계 개선, 광주형일자리재단 설립, 친환경자동차 생산을 제시한다. 

정의당은 "광주형일자리의 핵심 의제는 노사책임경영, 적정임금, 적정노동시간, 원·하청 상생이다"며 "노사가 공동으로 의사결정구조에 참여해 노동의 질을 향상시키고 일과 삶의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 7201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광주 노사민정협의회 공전…정의당, 광주형일자리 정책 제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