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4일부터 ‘2020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부산시는 ‘2020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청년 디딤돌 카드+)’ 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6일 마감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 사업은 부산에 살고있는 만 18~34세 미취업 청년 중 졸업·중퇴 후 기간이 2년을 초과한 청년(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2100명을 선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총 300만원(월 최대 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2100명으로 대폭 확대, 지원한다.
‘청년 디딤돌 카드+’는 자격증취득·시험응시료·학원비·교재구입비 등 직접 구직활동비뿐만 아니라 식비·교통비·문구류 구입비 등 간접 구직활동비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구직활동과 무관한 술집·주류판매점·귀금속·애완동물 등의 일부 업종은 결제가 제한된다.
부산시의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 사업 대상이 아닌 졸업·중퇴 후 2년 이내의 미취업 청년은 월 50만원씩 6개월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의 ‘청년 구직활동 지원금’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 할 부산 청년은 오는 6일 자정까지 부산시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이 종료된 이후 소득수준 및 미취업 기간을 기준으로 심사과정을 거쳐, 4월 중순께 대상자 발표 및 예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청년들이 취업준비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감 없이 구직활동에만 전념하고, 자립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은 청년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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