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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4.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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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내하청.png

현대자동차는 17일 오후 사내하도급근로자를 대상으로 특별 채용한 기술직 신입사원 입사식을 갖고

올해 1월 선발돼 입문교육 과정을 이수한 400명에게 사원증을 수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예정된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특별채용이 지연되고 있다.

2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사내하청 특별채용을 위해 올해 1월 21일 1차 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에 돌입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면접과 신체검사 등이 일시 중단돼 채용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노사는 2012년 '사내하청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2014년부터 올해까지 사내하청 근로자 950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현대차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순차적으로 8260명에 대한 채용을 완료했다.

 

노사는 지난해 단협에서 남은 채용 대상자 1177명 중 채용거부 의사를 밝힌 근로자와 자진퇴사자, 소송자 등을 제외한 나머지 921명에 대해 올해 3분기 이내에 채용을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올해 1차 채용부터 코로나19로 지연되면서 전체 채용일정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노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종결되는 즉시 사내하청 특별채용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노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에서 무리하게 채용을 강행할 경우 특별 채용자 교육에 투입되는 인력 수급이 어려워 부득이 연기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결되는 즉시 신속한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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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로나19 여파 사내하청 채용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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