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18(일)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4.20 14:55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취준생어쩌나.pn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의 올해 신입 채용계획이 3분의 2가량 취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 262개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대졸 신입 채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채용계획에 영향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84.9%가 '그렇다'(매우 그렇다 44.5%, 다소 그렇다 40.4%)고 답했다. 반면, '그렇지 않다'는 답변은 10.6%, '전혀 그렇지 않다'는 4.5%에 그쳤다.

올해 신입사원을 1명이라도 뽑을 것인지 질문한 결과 채용할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코로나19 발발 이후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코로나19 발발 이전에는 채용계획을 세웠다'는 응답은 60.7%였지만, '코로나 이후에도 채용계획을 유지하겠다'는 응답은 21.1%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발 이후 채용계획을 밝힌 기업을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이 37.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견기업 21.0%, 중소기업 18.5% 순이었다.

올해 한 명도 채용하지 않겠다는 계획은 코로나19 이전에는 8.7%였지만, 발발 이후에는 19.4%로 증가했다. 채용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기업도 7%에서 25.6%로 늘었다. 아울러 응답 기업의 71.1%는 올해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코로나19 발발 이전과 이후에 계획했던 올해 채용 규모를 주  관식으로 조사한 결과 총 1만2919명에서 7274명으로 44% 급감했다.

 

올해 신입사원 모집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9월 이후로 예상만 한다'는 답변이 48.7%로 가장 많았고, 7월(10.3%), 6월(9.4%), 8월(8.9%)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했으며 대기업 32곳, 중견기업 71곳, 중소기업 159곳이 응답했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 5918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올해 기업 3분의 2가 신입채용 취소… “취준생들 어쩌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