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18(일)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4.20 16:09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금융권 하반기채용늘릴.jpg

2018년 열린 금융권 채용박람회 모습 [은행연합회 제공]

 

‘코로나19’ 사태로 멈춰섰던 금융권 채용일정이 다시 가동되기 시작했다. 수개월째 멈췄던 보험설계사 시험은 오는 25일 운동장 시험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20일 오는 5월 중순부터 수시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디지털’, ‘IT’, ‘IB’, ‘자금’ 4개의 전문부문으로 서류심사, 필기시험, 직무면접, 임원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우리은행은 하반기 공채도 계획 중이다.

필기 시험 발표까지 마친 농협은행 역시 일정을 재개할 움직임이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12월 채용 공고를 내고 올해 2월 필기발표까지 했으나 ‘신천지 코로나’사태가 터지면서 일정이 보류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채용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5일까지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로 날짜를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도 지난 13일 올해 신입행원을 250명 뽑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30명 늘어난 규모다. 서류접수는 오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로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와 면접 등을 거쳐 7~8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오는 25일과 26일 양일 간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지역에서 설계사 자격시험을 재개한다. 사상 처음으로 운동장에서 치러진다. 보험업계에선 두달간 시험이 중단돼 약 2만5000여명이 응시 대기상태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을 찾으면서 다시 ‘일자리’를 강조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4·19 기념사에서 “최악 경제위기 이기는 핵심은 일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세균 총리는 “실외활동과 필수적인 자격시험 등을 제한적으로 허용함으로써 국민 생활의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 27421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금융권 채용 ‘기지개’…하반기 채용도 늘릴듯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