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안정적인 청년 구직활동 위한 지원 사업 추진
미취업 청년 대상 월 50만 원, 6개월간 300만 원 지원
완도군 청사 전경
전남 완도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업 시장이 위축됨에 따라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을 위해 ‘청년 구직활동 수당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청일 기준 완도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18∼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 가운데 최종 학력 졸업·수료·중퇴 후 2년 경과, 중위소득 150% 미만(4인 가구 기준 712만 4000원)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안정적인 구직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달 50만 원씩, 6개월간 총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부정 수급 방지를 위해 현금화가 불가능한 체크카드로 지급되며, 구직 활동을 위한 강의, 교재, 시험 응시료, 면접 활동비 및 식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지원금 일부(1회차 지원금 중 30만 원)를 완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
완도군은 총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내달 6일까지 전라남도 일자리통합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받는다.
단, 지난해 참여자는 올해 지원을 받을 수 없으며 중앙부처와 타 자치단체 유사 사업은 지원 종료·중단 후 일정 기간 경과 시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라남도 중소기업진흥원 청년 구직활동 수당 전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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