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도시 심폐기능을 강화하는 ‘쉴자리 프로젝트’와 도시 상생기능을 강화하는 ‘일자리 프로젝트’의 투 트랙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본격 대비에 나선다.
기장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행정 정책과 마인드는 반드시 달라져야 한다며 '쉴자리 프로젝트·일자리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기 위한 ‘쉴자리·일자리 추진단’을 구성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쉴자리·일자리 추진단은 군수를 단장, 부군수를 부단장으로 하며 행정자치국, 교육행복국, 창조경제국, 안전도시국의 전국장이 각각 실무 국장을 맡게 된다.
총괄본부장은 기획청렴실장이 담당하고 전 실과소장과 전읍면장, 도시관리공단 본부장이 팀장으로 편성된다. 각 팀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여 6월 중으로 ‘쉴자리·일자리 프로젝트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쉴자리 프로젝트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과 미세먼지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기장군에서 추진하는 생태환경 복원사업과 도시환경 정비사업 등을 총괄한다.
‘일자리 프로젝트’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달라진 일자리 환경에 적극 대응하여 일자리가 넉넉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장군에서 추진하는 모든 일자리 창출 사업과 정책을 포괄한다.
특히 일자리 프로젝트로 힘든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확충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자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정책과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기장형 일자리 창출'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3월 30일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기부 창구’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이나 휴직 등으로 어려운 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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