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18(일)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5.01 15:2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채용공고게시판1.jpg

 

공무원 채용시험 재개에 이어 민간기업들의 채용도 잇따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조치로 인해서다.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카카오, 기업은행, 동원, 엔씨소프트 등 10여개 기업들이 다음달 초·중순까지 입사지원서를 받는다. 때문에 취업준비생들은 4말5초 연휴기간에 이력서 작성에 집중한다면 뜻하지 않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

채용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취업사이트 잡코리아가 최근 국내기업 560개사를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기업 34%는 ‘하반기로 채용을 연기할 것’이라고 답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상반기 채용규모는 줄지만 지금부터 열리는 채용공고를 자세히 보면 입사 기회를 잡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말5초 채용기업.jpg

 

◆현대차, 연구장학생·인턴십 채용중

현대자동차는 연구장학생, 글로벌 인턴십 등의 채용을 진행중이다. 현대차 연구장학생은 석·박사 연구원을 선발해 실무위주로 교육하는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연구개발본부는 석사 1~2학기, 전략기획본부는 석사 2~3학기 대학원생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는 다음달 4일부터 받는다. 선발자들에게는 프로젝트 연구비, 장학금, 현직연구원과 멘토링, 태블릿PC 등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글로벌 인턴십도 뽑는다. 지원자들에게는 직무경험을 제공하고 우수인재는 입사 혜택이 부여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분야는 연료전지,로보틱스,자율주행 등 11개 분야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면접, 실습 등이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인해 면접은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실습은 1차(5월말~7월말),2차(6월말~8월말) 진행되며 지원자가 선택할 수 있다, 실습자에게는 하계여름 휴무,기숙사 중식제공, 브랜트 투어,현직자와 비전토크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정기공채를 다시 도입키로한 현대모비스도 다음달 5일까지 원서를 접수중이다. 모비스도 모든 채용전형은 언택트(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지난 27일부터 올해 상반기 신입 직원 채용을 시작한 기업은행은 5월11일 지원서를 마감한다. 채용규모는 250명(일반직 135명, 디지털 15명)으로 지난해보다 30명 늘었다. 모집 분야는 △금융영업 △디지털 등 두분야다. 서류전형에선 선발인원의 50배수인 1만2500명을 뽑는다. 기업은행은 이번 채용부터 필기시험(6월13일)에 주관식 문제를 부활한다. 모집 분야별 관련 지식 등을 묻는 ‘직무수행능력평가(객관식 40문항, 주관식 10문항)’ 비중이 공통 평가요소인 ‘NCS 직업기초능력평가(40문항)’보다 커진다. 기업은행은 2017년까지 입사시험에 주관식(논술, 약술)을 도입해 실시했으나 2018~2019년 2년동안은 직업기초 능력평가만으로 선발해 왔다. 기업은행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1박2일 합숙 실기(기흥연수원), 최종 면접 등을 거쳐 7~8월중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BEST 뉴스

전체댓글 0

  • 3684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코로나 주춤에…4말5초 기업들 신입·인턴채용 쏟아진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