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민간 채용시장을 대신해 공공분야 청년 일자리를 확대 청년들이 일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고양 청년인턴 200’ 사업을 시작한다.

만 18세에서 39세까지 미취업 중인 고양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시정연구원·보건소·시립어린이집·청소년재단 등 고양시 부서에 근무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 청년인턴 200을 통한 청년 공공일자리 확대가 청년들에게 코로나19로 경직된 고용시장을 이겨낼 수 있는 버팀목이 되고, 일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며 “공공 일자리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 선순환을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 청년인턴 200은 지난 2019년 조성한 100억 원 규모의 일자리 기금을 선제적으로 활용 추진하며, 향후 행정안전부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 사업과도 연계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분야별 참여자 모집은 8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