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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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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박람회.jpg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와 ㈜이랜드리테일이 오는 29일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500명을 뽑는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구로구는 16일 “NC백화점 신구로점이 8월말 개점함에 따라 구로구민에게 우선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NC백화점 신구로점은 지난해 8월 폐점한 AK플라자 구로점 자리에 새롭게 문을 연다. 도심형 아울렛을 표방하는 NC백화점 신구로점에는 자체 브랜드와 외식업체 등 270여개의 점포가 입점할 예정이다.

구로구는 NC백화점 신구로점 개점으로 대규모 신규 인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랜드리테일측과 구민 우선 채용 논의를 지속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채용박람회 공동 개최도 그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채용박람회에서는 잡화, 숙녀/영캐주얼, 스포츠, 아동, 신사 등 각 분야별로 100여명씩 총 500여명의 매니저와 판매사원을 채용한다. 채용박람회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24일까지 이력서와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gurojob@citizen.seoul.kr)로 송부하거나 구청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채용박람회 현장에는 서류전형 합격자만 입장해 면접을 진행한다. 시간대별 면접시간을 달리해 인원을 분산시키고, 모든 참여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 거리두기를 실시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8일, 최종 합격자는 면접 후(날짜 미정) 개별 연락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고용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자리를 원하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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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이랜드리테일, 500명 뽑는 공동 채용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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