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리시)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청년실업 문제 해결을 위해 구리시가 추진하는 ‘희망일자리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 구리시는 지난달 30일까지 ‘희망일자리 사업’에 대한 참여자 모집을 마감한 결과 전체 신청자 1674명의 30% 가까운 493명이 만18세부터 39세 사이 청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심사절차를 거쳐 선발한 청년들을 코로나19 여파로 변화된 교육환경 대응을 위한 교육기관 생활방역과 온라인 학습 지원, IT관련 업무 지원 등의 인력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청년들이 일시적인 실직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전에서의 직무경험 기회를 제공해 구직을 단념하거나 장기 미취업상태가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생활방역 지원 △골목상권·소상공인 회복 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문화예술 환경개선 △긴급 공공업무지원 △재해예방 △청년지원 △지자체 특성화 사업 8개 분야에 대해 지원자를 모집했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들의 창업활성화 및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청년창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쇼핑몰과 연계한 청년 온라인 창업몰 ‘청춘시대G몰’, 청년 구직자와 사업장을 연계해 지원하는 청년일자리사업, 청년구직자 면접 정장 대여사업, 청년 맞춤형 일자리 ‘청년행복알바’ 등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업환경이 열악한 상황에서 청년 희망일자리 사업이 잠시나마 어려움을 극복하는 작은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형 뉴딜사업과 연계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취업능력을 높여주는 신문 - 직업훈련뉴스 & jobinf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