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바탕으로 쿠팡은 고용시장의 '빅4'로 부상했다.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를 기준으로 쿠팡과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6월 현재 3만7584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에 이어 네 번째라고 쿠팡은 부연했다.
쿠팡의 일자리 창출에는 쿠팡의 배송직원인 '쿠팡친구'의 증가도 큰 몫을 했다. 쿠팡은 지난 7월말 쿠팡친구 1만명 돌파를 알리며 배송직원의 명칭을 쿠팡맨에서 쿠팡친구으로 변경하기도 했다. 쿠팡의 배송직원인 쿠팡친구는 유사한 업무를 담당하는 택배기사와는 달리 쿠팡이 직접 고용하는 직원으로 주 5일 근무와 함께 연차 15일을 포함한 연 130일 휴무를 제공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거대한 실물 인프라"라며 "다른 IT기업들과 달라 지속적인 인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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