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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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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탈북민.JPG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 이탈주민 생산품 특별전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일 탈북민 정착의 핵심은 '좋은 일자리'라며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 생산품 특별전시회' 축사에서 "좋은 일자리야말로 탈북민 정착의 핵심"이라며 "정부차원에서도 탈북민의 취업과 창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올해 개관한 하나원 직업교육관과 남북통합문화센터를 언급하며 탈북민 취업과 창업을 위한 부처 차원의 지원책을 언급했다.

이 장관은 "(하나원 직업교육관에서) 훈련 직종과 교육시간을 확대하고 연령·수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취업장려금도 보다 현실화해 대상자별로 50만 원씩 더 지원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에 증액 편성했다"면서 "국회와도 긴밀히 협의해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탈북민 일자리를 양적·질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올해 경영개선자금 143건을 지원했고 259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실시했다"면서 "19개 탈북민 사업체가 생산품 홍보관에 입점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앞으로 정부는 개인의 전문성을 개발하고 창업의 전 과정을 실효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관계 부처와 남북하나재단을 포함해 지자체·기업·민간단체와도 협력해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북한이탈주민 생산품 특별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으며, 탈북민이 사업주로 있거나 탈북민을 고용하고 있는 곳 등 20여개 업체가 전시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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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 탈북민 일자리 확대 약속.."취업장려금 50만 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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