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남도는 한국판 뉴딜·지역 균형 뉴딜과 지역 발전전략인 블루이코노미 프로젝트를 연계한 '전남형 뉴딜'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종합계획은 ▲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 ▲ 저탄소 사회 전환(2050 탄소중립) ▲ 혁신 인재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초광역 협력 기반 지역 균형발전을 3대 목표로 제시했다.목표 달성을 위해 디지털 뉴딜·그린 뉴딜·휴먼 공간 뉴딜 등 3대 분야에 80조 2천841억원 규모의 162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는 광양항 스마트 항만 구축·첨단 무인 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 등 4조 2천 297억 원 규모의 74개 과제를 수립했다.
그린 뉴딜 분야는 8.2GW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이익공유형 영농형 태양광 발전 단지 등 55조 8천 950억 원 규모의 65개 과제를 추진한다.
휴먼 공간 뉴딜 분야는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와 한국에너지공대 설립, 웰에이징 휴먼헬스케어 밸리 조성 등 총 20조 1천 594억 원 규모의 23개 과제를 마련했다.
전체 162개 과제 중 48개 과제(62조 4천 81억 원)는 한국판 뉴딜과 방향성이 일치한 블루이코노미 연계 과제로 내년 정부예산에도 58개 과제 5천776억원이 반영됐다.
도는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지역 균형 뉴딜 추진단과 민간자문단을 구성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과제를 발굴하고 주요 과제들이 2022년 정부 예산안과 부처별 공모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하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핵심 사업들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전남의 경쟁력을 높여줄 초광역 협력 사업과 지역 내 공공기관과의 협력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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