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전북 군산시가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해 '좋은 청년 일자리 더 많이~'를 슬로건으로 다각적 청년시책을 추진한다.
'전북형 청년취업지원'으로 중소기업이 청년을 신규채용하면 기업에는 최대 1년간 매월 50만~65만원을 지원하며, 참여청년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취업장려금이 지원된다.청년에게는 수습기회를 제공하고 경력을 쌓게 해 정규직 전환 가능성을 높여 호응이 높은 사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형 청년수당'은 사회진입에 필요한 구직활동비를 50만원씩 최대 6회를 지원해 미취업청년들의 생활안정을 꾀하는 사업이다.만 39세까지의 중위소득 150% 이하 군산청년 100명을 상하반기로 나눠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일하는 청년에게 복지포인트를 제공하는 사업인 ‘전북 청년지역정착지원'은 농업, 제조업, 중소기업, 문화예술분야 등 7개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에게 월 3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복지카드를 지원하는 것으로 145명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지역상황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해 청년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일경험을 통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는 전기차산업 관련 일자리 138명, 디지털청년일자리 20명 등 9개 사업에 299명의 청년에게 민간기업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다음달 기업모집을 시작해 본격 추진된다.
'공공부문 청년멘토'는 군산에 거주하는 지역의 대학 미취업 졸업생에게 공공기관에서 행정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34세 이하 미취업청년 1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최종대상자는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군산시 각 부서에 배치돼 공공행정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방학 기간에 대학생이 행정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대학생 일자리'에는 136명이 참여 중이다. 이어 여름방학인 7월에도 136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일경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군산의 청년플랫폼인 청년뜰의 멘토링과 취·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본인만의 커리어를 쌓도록 돕겠다"며 "민간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의 청년 고용환경이 더욱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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