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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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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1.JPG

 

전남도가 올해 1773억원을 투입해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소득 지원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3754명 늘어난 5만51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22개 시∙군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유형별 참여 인원은 지역 환경정비 등 공익활동형 일자리가 4만5850명(90%)으로 가장 많다.
 
또 복지시설 등 업무 지원을 위한 사회서비스형 일자리가 2404명(5%), 식품제조·판매 등 시장형 일자리가 1810명(4%), 민간 취업 연계 지원을 위한 취업알선형이 450명(1%)이다.
 

특히 올해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 시니어금융지을 비롯, 승강기정보구축지원, 공공행정업무지원, 시설방역지원 등 어르신의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신규 일자리도 발굴해 추진한다.

 
노인일자리는 공익활동형 일자리 기준으로 월 30시간 활동 시 27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희망자에 한해 예산범위에서 활동시간을 월 최대 42시간까지 확대해 37만8000원의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학교, 복지시설 등 일자리 수요처 휴교(휴관) 등으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려우면 주변 청소, 방역활동 지원 등 비대면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해 추진함으로써 어르신의 소득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소규모 매장을 운영하는 시장형사업단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시설보강과 장비구입, 임차보증금 등을 지원하는 초기투자비사업을 2019년부터 시∙군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5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경로당 공동작업장을 운영해 메주 만들기, 통발 제작, 농산물 공동생산 등 33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로당 이용 어르신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여가생활을 즐기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노인일자리사업은 어르신의 소득 보장뿐 아니라 소통과 어울림의 사회 참여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이 방역수칙을 잘 지켜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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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177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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