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2018학년도 부산직업교육박람회'를 오는 8~10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박람회 개막식은 8일 오전 10시이며, 장소는 벡스코 제1전시장 2B홀 공연장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부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7곳이 참가한 가운데 기·예능전과 직업체험전, 학교기업·비즈쿨전, 연구학교 성과관, 특별관, 특별공연 등으로 열리며, 이중 기·예능전은 신소재와 첨단기법이 적용된 제작 작품과 애니메이션, 영상물, 홈페이지, 디자인, 공예, 수예, 의상, 미용, 캐릭터, 사진, 조형 등 103개 작품을 전시하고, 직업체험전은 발명작품과 생활소품, 뮤직비디오, 음료, 만화, 화장품, UCC, 캐리커처, 명함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99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마련하는 특별관에서는 운전면허 시험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젝트 학습관과 3D프린터와 VR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메이커관, 칵테일과 카지노를 체험할 수 있는 국제관광관, 푸드트럭을 이용한 푸드관 등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특별공연은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19개 학교 30개 동아리 학생들이 나와 박람회 기간 중 모두 4차례에 걸쳐 밴드, 뮤지컬, 칵테일 플레어, 치어리딩, 댄스 등의 공연을 펼친다.
인재개발과장(박현준)은 "직업교육박람회는 부산 직업교육의 대표적인 브랜드 사업으로 직업교육 활성화를 통해 청년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 박람회에서 학생들이 꿈을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