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2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 관련 일자리, 주거, 교육, 문화·복지, 참여·권리 등 총 5개 분야 33개 과제로 구성된 ‘2021년 세종시 청년정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청년이 정착하고 성장하는 세종시’를 비전으로 하는 ‘2021년 세종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통해 일자리 위주의 청년정책에서 탈피해 주거, 교육, 문화 등 청년의 삶 전반을 지원하도록 설계했다.
세종시 청년 인구(19~34세)는 6만6,807명으로 전체 인구의 19%를 차지하며 장래 청년인구 유입, 15세 미만 인구비율 등을 고려할 때 청년인구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 도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적극적 청년정책 수립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시행계획을 토대로 정책 수혜자인 청년이 주도적으로 정책 수립·추진에 참여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청년정책을 내실화하는 동시에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세종형 청년임대주택 쉐어하우스 보급, 청년맞춤형 온·오프라인 평생교육 지원, 청년마음건강사업, 세종시청년센터 확장,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지역정착을 유도하게 된다. 지난해 스타트업기업(21명), 중소기업(20명), 사회복지(15명) 등 분야별 일자리를 제공했고 올해 또한 청년 일자리 발굴사업을 통해 인건비·교육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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