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외교부 공동주최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
국제기구 인사 전문가, 국내‧외 MICE기관 및 업체에서 현장 면접, 진로상담 진행
외교부(국제기구인사센터)는 오는 11월 9일 오후 1시부터 인천 송도 컨벤시아(2층 그랜드볼룸 및 3층 회의실)에서 인천 광역시와 공동으로 국제기구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8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를 개최함과 동시에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는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국제기구 및 NGO 20개 기관, MICE 분야 7개 해외기관을 포함한 40개 기관 등 60개 업체 및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을 비롯한 13개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본 행사에서는 국제기구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와 현장 면접도 진행된다.
특히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의 2019년도 인턴 면접과 한국환경공단의 국제환경전문가 인턴 55명 등이 눈에 띈다. 그밖에도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는 국제기구 진로 및 채용상담부스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MICE·관광 분야에서는 씨트립(C-Trip), 홍콩 관광청 등 해외 기관 7개를 포함한 40개 공공기관 및 업체가 참여하며, 대부분 현장 면접을 통한 실제 채용까지 고려하고 있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인천 커리어페어는 올해 참가기관을 국내에서 해외로 확대시켰고, 단순한 취업 설명회를 넘어서
10여 개 국내 소재 유엔 및 국제기구 사무소, 국제기구 관련기관, 비정부기구(NGO) 등이 참가해 진출 상담 및 홍보 부스를 동시에 운영하고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을 위해 ‘글로벌 MICE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등 MICE 분야 직무에 대한 소개, 인식 개선 등 교육적인 측면도 강화시켰다는 평이다.
‘2018 국제기구-MICE 커리어 페어’ 참가 희망자는 행사 홈페이지(MICE 분야)와 외교부 국제기구 인사센터 홈페이지(국제기구 분야)에서 무료로 참가 등록하면 된다. 공사는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자세한 행사 프로그램과 셔틀버스 운영, 각 기관의 채용 계획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