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실시된 올해 전반기 제1차 전역예정장병 온라인 취업박람회에서 전문상담사들이
화상통화를 이용해 장병들과 취업 관련 상담을 하고 있다. (국방일보 제공)
올 전반기 제2차 전역예정장병 온라인 취업박람회가 내달 14일부터 1주일 간 진행된다.
국방부는 13일 "지난 3월29일부터 2주간 진행된 올 전반기 제1차 전역예정장병 온라인 취업박람회 참가 장병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2차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역예정장병 취업박람회'는 청년 장병들이 군 복무에 따른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전역 후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서 작년 하반기부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상황을 감안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국방부는 내달 2차 박람회에선 "일자리 매칭 수요가 많은 전역 예정간부들을 위해 온라인 홈페이지 내 '전역장병 채용관'을 보다 확충하고, 진로설계에 관심이 많은 병사들을 위해 더 풍성하고 다양한 역량 컨설팅·멘토링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또 "일·이병 병사들에게도 박람회 참가 기회를 부여하고 회원 가입절차도 간소화해 보다 많은 장병들이 편리하게 참가할 수 있도록 보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롯데·오뚜기·포스코 등 총 117개 기업이 참가한 올 전반기 1차 박람회 기간엔 누적 약 1만2000명의 장병이 박람회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또 207명이 '원스탑 채용 프로세스'를 통해 박람회 참여기업에 온라인으로 입사 지원했고, 온라인 쌍방향 프로그램엔 873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방부는 "연말까지 박람회 홈페이지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홈페이지 가입 장병들에겐 '온라인 인·적성검사'와 '전역장병 우대채용 기업 정보' '취업정보영상' 등이 상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취업박람회에 참가했으나 희망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한 장병들을 위해 전국 5개 권역 38개소에 설치한 '사후관리 전담센터'도 연말까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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