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 청사 전경. 사진=제천시제공
충북 제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600명의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학생 일자리 사업은 학생근로 사업(300명)과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300명)으로 구분된다.
학생근로 사업은 본인 또는 부모 중 1명이 제천에 주소를 둔 대학생이 대상자다.
오는 24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유형별 선발 인원은 특례 80명, 읍면 특례 38명, 일반 92명, 다자녀가구 90명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 5일부터 8월 1일까지 시간당 8천720원을 받고 하루 4시간씩 행정업무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환경 정비, 축제·행사 지원, 민원 안내 등 업무를 맡게 된다.대학생 시간선택제 일자리 사업은 8월에 이뤄진다. 시는 6월 말부터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학생근로 사업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아르바이트를 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대학생 일자리 사업은 학비, 생활비 마련과 함께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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