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페이먼츠가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토스페이먼츠는 이날 채용 웹사이트를 열고 엔지니어링, 데이터, 인프라, 디자인, 보안 등 총 21개 포지션에서 50여 명의 경력직 인재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학력 및 전공 무관이며, 결제사업(PG)나 간편결제 부문 경력이 없어도 지원 가능하다.
채용 과정은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지원서 접수부터 합격자 발표까지 3주 이내에 완료된다. 서류접수는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며, 1차 직무 인터뷰, 2차 문화 적합성 인터뷰를 거쳐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각 전형에 대한 평가 결과는 3일 이내에 개별적으로 안내된다.
입사자에게는 전(前) 직장 연봉의 최대 1.5배의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 토스페이먼츠 주식 증여(RSU) 혹은 사이닝보너스를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토스와 동일한 수준의 복지혜택, 근무환경이 지원된다.
이번 공채는 회사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각 분야 전문 인력을 빠르게 충원하고자 진행되었다. LG유플러스의 전자지급결제 사업 부문을 인수해 지난해 8월 출범한 토스페이먼츠는 출범 당시 27명이었던 인원이 이달 기준 130명을 넘어설 정도로 4배 이상의 빠른 성장을 보였다.
이달 기준 토스페이먼츠의 누적 거래액은 약 145조 원, 월평균 거래액은 2조 원을 넘어섰다. 구글, 이베이코리아, 삼성전자, 배달의 민족, 마켓컬리, 티몬, 코스트코 등 8만 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는 “토스페이먼츠는 이미 뛰어난 동료들이 국내 전자결제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온라인 결제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번 공개 채용에서 기술 PG 로켓에 올라타 온라인 결제시장의 혁신을 만들어갈 분들의 지원을 기다린다 ”고 말했다.
토스페이먼츠는 공채 지원자들을 위해 현직자와의 라이브 Q&A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공개채용 서류접수를 완료한 지원자에게는 별도 메일을 통해 해당 세션에 대한 안내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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