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에 주소를 둔 만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해 정규직으로 근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2021년 중소중견기업 대상 청년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일자리 위기극복을 위한 고용유지 및 중소기업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고안됐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테크노파크 청년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26일부터 8월 29일까지이며, 참가신청서 작성 등 사업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메뉴나,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청년근로자 100명은 6개월 동안 인건비와 교육비 지원을 받게 되고, 인건비는 청년 수습(인턴)기간 및 정규직으로 6개월 동안 고용지원금 168만7500원을 기업에 직접 지급하며, 교육비는 3개월간 10만원씩 청년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근로자로 채용되면 1일 8시간, 주 5일(35~40시간) 근무함을 원칙으로 하고, 월 187만5000원 이상의 급여가 보장되고, 청년근로자는 직장생활 적응과 장기근속 유도를 위해 온라인을 통해 직무교육을 일정시간 이수해야 한다.
윤재석 시 청년정책 과장은 “시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서 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업 재정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의 첫 일자리 진입시기와 고용여건이 전 생애에 걸쳐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만큼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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