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창업을 준비중인 광주지역 청년들의 거점공간인 '토닥토닥 청년일자리카페'가 청년사랑방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스터디룸과 인공지능 모의면접실 등 대관 2980명, 무료 정장 대여 1820명, 시설 이용 1140명, 프로그램이나 창업공간 이용 670명으로 총 6600여 명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카페를 방문했다.
이 중 '광주나래 정장 대여'는 청년들의 구직비용 절감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사업으로, 이력서 무료사진 촬영, 면접메이크업·헤어스타일링과 더불어 가장 인기있고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로 나타났다.
또 올해 처음 진행한 지역 청년과 공공기관을 잇는 진로멘토링 프로그램도 실제 재직 중인 공공기관 직원이 멘토로 참석해 호응을 얻었다.
매주 수요일 오후 2∼5시 상시운영 중인 창업 상담센터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대학 전문가들이 멘토로 나서 사업화, 창업 기반, 자금 연계 방안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아이템이나 사업모델, 사업계획서 작성 등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1대 1 맞춤형 서비스까지 제공 중이다.
1인 미디어 영상제작 과정에서는 유튜브 홍보마케팅을 위한 채널기획, 영상과 음원저작권 문제, 스마트폰 촬영법, 영상편집법 등을 알려줘 호평이다.
김영선 시 청년정책관은 "꿈을 향해 노력중인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좋은 일자리, 교육환경, 문화·복지기반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