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중장기 제대군인의 취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제대군인 4차산업혁명 사이버연수원'을 이달부터 개설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보훈처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따라 고용환경이 변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제대군인의 취업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사이버연수원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번 사이버연수원에 마련된 강좌는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빅데이터·사물인터넷(loT)·스마트제조·인공지능·클라우드·정보보안·블록체인·증강현실(AR)·가상현실(VR)·핀테크·무인 이동체 등 9개 분야 216개 과정이다.
5년 이상 군 복무한 제대군인(예정자 포함)이 대상자에 포함되며 제대군인지원센터(www.vnet.go.kr) 회원 가입이 요구된다.
보훈처는 "그동안 제대군인들은 오랫동안 군 복무로 인한 사회 단절로 4차산업 분야 등에 대해 어떻게 시작하고 대비해야 할지 몰라 상담을 요청하는 사례가 있었다"며 개설 의의를 설명했다.
보훈처는 또 "제대군인의 특성을 고려해 비전공자이거나 해당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없어도 어려움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단계별로 설계했다"며 "향후 전문위탁 교육과정을 확대해 제대군인들의 취업역량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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