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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8.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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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일자리 6개울.JPG

군산형일자리 사업의 22개 협약 기관·단체·기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상생협의회와 실무추진협의회 합동회의 모습. 군산시 제공. 

 

 

 

전북 군산형일자리 사업이 추진된 지 반년을 맞으면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명신이 달포 전 군산형일자리 제1호 전기차를 출고한데 이어 에디슨모터스㈜도 이달말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양산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군산시는 지난 2월25일 정부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선정된 ‘군산형 일자리’가 순항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참여기업인 ㈜명신이 지난 6월24일 군산공장에서 군산형일자리 제1호 전기차인 ‘다니고 밴’의 생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명신은 대창모터스에 위탁을 통해 연말까지 3000대, 내년에는 5000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 해외 기업과 위탁생산 계약을 맺고 2023년까지 모두 7만8000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에디슨모터스㈜도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마치고 이 달 말 군산공장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중형 전기버스 2개 차종과 전기트럭을 연말까지 2150대를 비롯 2023년까지 총 2만5550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앞서 전기차 제조사(완성차)와 부품 협력사의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는 ‘중견·중소 전기차 관련 협업기반 구축사업’이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됐다.


군산대와 ‘미래차 인력양성 및 우선채용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인력 양성은 연간 4억7000만원이 투입돼 석박사 과정과 학사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전북인력개발원에서도 ‘전기차 전문과정’을 개설해 전문 기능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형 일자리는 개방형 R&D,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동반성장, 상생의 노사문화 등 중견중소기업 중심의 수평적 산업생태계 구축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며 “전기차 생산이 본격화하면 트럭과 버스 등 다양한 전기 차 라인업이 군산은 물론 전북의 핵심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군산형일자리’는 전국 최초로 양대 노총이 참여하는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다. ㈜명신 군산공장과 새만금 산업단지에 들어선 전기차 완성차 4개 사, 부품사 1개 사가 참여한다.


오는 2024년까지 5171억원을 투자해 24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고 17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R&D와 다양한 사업을 통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 회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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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일자리사업’ 6개월 … 전기차 양산·인력 양성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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