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청년창업지원센터 ‘오렌지팜’을 통해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오렌지캠프’를 운영한다. ‘오렌지캠프’는 총 12주 간의 예비창업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스마일게이트측은 “본격적인 사업 및 서비스 개발을 계획 중인 ICT 기반 예비창업가가 사업적 가치를 정립하고 실제 운영 가능한 서비스(제품)의 프로토 타입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해당 시장 및 사업 방향성 등을 재점검하고 서비스(제품) 개발 역량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소개했다.
참가 대상은 ICT 기반 전 분야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가(법인 설립 준비 또는 법인 설립 1년 미만)이다. 접수는 내달 7일까지 오렌지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총 5개 예비창업가를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비즈캠프와 테크캠프로 구성된다. 비즈캠프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의 심사역 및 오렌지팜 선배기업과의 1대1 매칭을 통해 사업방향성 및 마일스톤, KPI 수립에서 초기 투자유치 전략 및 주의사항, 스타트업 초기 경영에 대한 노하우 등의 멘토링으로 진행된다.
또 테크캠프의 경우 선발팀의 개발자 및 개발관련 인력의 캠프 참여를 통해 비즈캠프에서 정립된 서비스를 운영 가능한 수준의 프로토 타입으로 직접 개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스마일게이트의 전문 개발지원 조직이 기술 및 개발 방향성 점검, 프로토 타입 개발 지원 및 교육 등의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참가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오렌지팜, 스마일게이트 그룹, 선배창업가로 구성된 3개 주체의 협력 운영을 통한 실전 멘토링과 무료 사무공간 제공은 물론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팀에 대해서는 오렌지팜 입주심사의 기회도 주어진다.
한편 중국 북경지역의 한국인 유학생 예비창업팀을 선발하여 창업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해보는 6주간의 ‘북경 오렌지 캠프’도 방학기간을 맞아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팀 역량 강화, 시장성 검토, 사업성 검토, 현지 시장 적합성 검토 등 스타트업 사업계획서 기반의 중요 요소를 중심으로 각 항목의 전문가 멘토링 및 강연을 진행하고 주 단위 관리를 통해 팀의 전체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