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을 위한 특화 일자리를 총 847개로 늘리고 발달장애 아동 조기진단과 진료체계를 강화한다.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주보호자인 부모 사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노년기 지원',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대응을 위한 지원', 복지와 기술 융합의 '스마트 서비스 기반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서울시는 '발달장애인이 원하는 일상과 미래를 누리는 서울' 구현을 목표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약 3497억원을 투입해 5대 정책과제 14개 핵심과 31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발달장애인에 대한 돌봄 공백이 없도록 노년기 전환지원서비스, 고령 발달장애인 특화 주간활동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평생설계 지원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 발달장애인의 평균수명 연장으로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 및 노년층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2015년 25.2%에서 2020년 27.1%로 증가했다.
서울시 어린이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발달장애에 대한 다학제적 진단을 실시하고 치료인원을 2만132명에서 2만400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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