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21일 원주시 문막읍 동화농공단지 벤처2공장에서 강원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을 개최했다.청년창업사관학교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부터 시제품제작,해외진출,투자 등 사업화 모든 단계를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연간 최대 1억원의 창업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지난 2011년 경기 안산에 첫 개소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광주,경산,창원,천안 등 5곳에서 운영중이었으나 지금까지 도내 창업자들은 광주나 안산의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이용해야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이날 원주에 청년창업사관학교가 개소됨에 따라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창업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강원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7월 신청자 68명 중 총 25명을 선발했으며 집중적인 창업사업화 과정을 거쳐 내년 4월 졸업하게 된다.
강원청년창업사관학교는 물리적인 확장뿐만 아니라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내생적 모델로 발전시켜 도내 성공창업 생태계를 구축해 창업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틀을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