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는 KT&G 전남본부의 지원을 받아 취업 면접용 남녀 정장을 무료로 대여한다고 22일 밝혔다.
KT&G 전남본부는 최근 전남대에 1000만원 상당의 취업 면접용 남녀 정장 45벌(남성 22벌·여성 23벌)을 기부했다.
또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넥타이와 벨트까지 함께 기부했으며, 전남대 여수캠퍼스에도 남녀 정장 10벌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전남대는 KT&G로부터 기부받은 정장과 소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옷장, 화장대, 타이 보관함 등을 갖춘 '상상옷장'을 새로 단장했다.
전남대 취업전담기구인 융합인재교육원이 취업 준비생들에게 정장을 무료로 대여한다.
전남대는 지난 2015년 KT&G 전남본부로부터 취업 면접용 남녀 정장을 기부받아 3년동안 연 평균 300회 이상 대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