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난 2월 28일 '2022년 지역사회 연계 맞춤형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시 다행복교육지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부 교육회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금정구는 지역아동센터와 함께하는 '교육회복을 위한 실천하는 마을교육, 금정 마을과 마음을 잇다!'라는 사업이 선정됐다.
본 사업은 코로나-19로 단절된 비대면 사회 속에서 심리·정서적으로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의 교육 회복을 위해 기획됐으며 금정 다행복교육지구 내 지역아동센터, 마을교육공동체, 마을 교사 등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들을 활용해 배움과 쉼이 공존하는 마을 교육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청소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목공체험 '뚝딱! 금정, 우드里', ▲심리·정서 상담 '안녕, 마음아!', ▲성교육 '찾아가는 #With you', ▲놀이·체험활동 '찾아가는 우리마을 금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센터별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협업을 위해 지난 11일 관내 지역아동센터장 14명, 금정구청장, 동래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사업 안내 및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한 협업방안 등 의견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정미영 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더욱 취약한 계층의 아동·청소년들에게 마을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 교육을 제공해 지역사회 교육회복과 함께 마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협력 네트워크를 확장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