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코로나19 여파 고용난 극복을 위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운영
올해 총 14개 사업 마련해 420명 대상 진행
의정부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얼어붙은 취업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마련했다.
7일 경기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일자리센터는 변화하는 구직 추세에 발맞춰 구직등록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청년, 중장년(4050), 시니어(5060), 경력단절여성 등 전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무교육과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맞춤형 직무교육은 주로 참여자의 직무역량 향상, 취업능력 강화,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자는 교육비 환급 및 참여수당 지급(자격증 취득 시 수험료 환급) 등 혜택이 주어진다.
취업지원사업은 참여자의 직무역량 향상을 넘어 맞춤형 구직상담, 적성·흥미 분석, 진로 및 심리상담 등 직접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며 참여자가 취업에 성공할 시 취업 성공 수당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 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취업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적극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시니어 맞춤형 직업교육 일반 경비원 신임교육, 청년 맞춤형 직업교육 회계사무원 양성과정 등 총 4개 사업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며 총 14개 사업을 420명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청년 직무역량 및 자격증 취득교육’ 등 5개 사업에서 210명이며 중년층 ‘중장년 재취업 지원’ 등 2개 사업에 55명, 시니어 대상 ‘자격증 심화 교육’ 등 3개 사업에 60명,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교육’ 등 3개 사업에 50명을 선발한다.
안병용 시장은 “고용시장 동향에 따른 맞춤형 교육 운영으로 구인 업체에는 딱 맞는 구직자를, 구직자에게는 원하는 일자리를 제공해 각 계층의 취업 기회 확대는 물론 취업 성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진행하는 취업프로그램 등 사업 소식은 의정부일자리센터 공식블로그 및 카카오톡채널(카카오톡에서 ‘의정부일자리센터’ 친구 검색해 추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