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스마트팜(지능형 농장) 청년창업 교육생 52명이 13일 경남 농업인력자원관리원(원장 김서곤, 밀양소재)에서 청년농업인 양성교육 입교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 3기로서 스마트팜 전문가 양성 20개월 정기교육 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교육생은 2.6: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우수한 새내기 농업인이다. 교육생 평균연령은 31세이며, 비농업 전공자는 40명이다. 희망 재배품목은 토마토 24명, 딸기 20명, 파프리카 8명 순이다.
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과정은 ▲입문과정(이론) 2개월 ▲교육형실습(이론+실습) 6개월 ▲경영형실습(실습) 12개월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생들은 20개월 동안 이론, 육묘부터 수확, 유통까지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현재 경남도 스마트팜 혁신밸리 1기 교육생들은 20개월 교육과정을 수료해 도내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 농업 분야 창업 또는 관련 분야 취업 등 자신의 꿈을 일궈 나가고 있다.
또한 2기 교육생 43명이 1기 교육생들의 발자취를 따라 경영형 실습 중이다. 교육과정 강사진은 시설원예 전문가, 대학교수 등 36명의 실무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입교식에는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 등이 참석하여 교육생을 격려하였다. 김서곤 경남도 농업인력자원관리원장은 입교식에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열심히 배우고 익혀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경영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