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서동욱 남구청장)는 도심 상권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3년 제1차 청년 창업점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 창업점포 지원사업은 남구에서 2021년 울산 최초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 내 빈 점포 활용을 통해 공실률 감소와 도심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고용한파에 내몰린 청년들에게 창업 지원을 통한 경제활동 참여유도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2023년 3월부터 총 3억 4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운영되며, 이번 제1차 지원 사업을 통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PT면접 심사를 거쳐 창의적이고 기발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19세에서 39세 이하 30여명의 청년창업가를 선발하여 매월 임차료 최대 80만원(월 임차료의 50%)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청소년 유해업종을 제외한 식·음료 등 거의 모든 업종이 해당되며, 남구 관내 어디서든 창업할 수 있고, 열정 가득한 관외거주 청년도 신청할 수 있도록 제한을 최소화했다.
이번 사업은 기존 연1회 모집 후 사업자로 등록되지 않은 청년예비창업자에 한하여 500만원 한도 시설개선비 및 임차료 최대 6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에서 모집방식에서 연2회 모집 및 신청 당시 사업자로 등록되지 않은 청년예비창업가 포함 공고일 기준 한 달 전 이후부터의 사업자등록증을 취득한 기 창업자에게 임차료 최대 80만원, 마케팅, 세무·회계 등 희망분야 맞춤형 컨설팅, 상호 정보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지원 범위와 규모를 늘려 더 많은 청년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2023년 1월 2일부터 한 달간 참여자 지원신청을 받아 2월 중순 최종선정 절차를 거쳐 2월 이전에 점포 개장을 목표로 하며, 선정된 청년예비창업가들은 창업 아이템 관련 업종으로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 창업을 완료해야 하며, 지원기간 동안 사업장을 유지해야 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지역의 유능한 청년들이 많이 참여하여 남구만의 청년창업 성공모델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도심 상가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상권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