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취,창업 프로그램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지난해 10월 1기를 시작으로, 올해 3월 2기를 거쳐 현재 3기를 운영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는 다른 취,창업 프로그램과 차별된 프로그램으로 평가 할 수 있는데 그이유는 미래성장 동력인 창업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까지 사회·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게 목적이기 때문이다.
캠프에 참가한 예비 사회적 기업가들은 교육격차 해소, 빈부격차 완화, 고령화 문제 등 각종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모은다.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고민은 실제 창업까지 이어진다.
캠프 1·2기는 음식물 쓰레기 문제, 소외계층 교육 문제, 발달장애인 일자리 문제 등 32개의 사회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했다. 이들은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사업을 영위하며 현재까지 8.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시장에서 검증받고, 자기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이 이뤄지고, 투자자들 앞에서 IR 피칭(투자유치 설명회)을 하는 등 실제 투자가 이루어지기까지 전 과정을 사전에 경험해 볼 수 있다.
KT&G는 스타트업 캠프에 그치지 않고 창업지원센터 설립 등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고민하고 있다. 청년창업 지원 사업의 안정적인 기반 마련을 위해 전용 공간을 확보, 중장기적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는 것이다.
창업지원센터는 소셜벤처 기업들이 밀집한 '성수 소셜벤처 밸리'에 2020년 개관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사회혁신 스타트업 간 커뮤니티 강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KT&G는 이를 위해 지난 8월 성동구청에서 김흥렬 KT&G 수석부사장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창업 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T&G의 한 관계자는 "인적·물적 프로그램을 확대해 사회혁신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발굴 및 육성을 통해 각종 사회문제 해결과 청년 실업난 해소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